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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2/21 20:40
세계 미술사에 이름을 날린 대가가 검은 사각형을 그려놓은 그림이 100억에 팔리는 것 (one and only)
vs. 세계 역사상 가장 유명한 밴드의 음반 1번이 9억에 팔리는 것 (번호는 1번이지만 음악 자체는 양산형과 동일)
16/12/21 20:52
전에 현대미술에 관해 피지알에서 파이어 난적이 있지요.... 저도 참전했었습니다만
사각형 그린 그림이 유일하다고는 하지만, 의미 부여를 제외하면 다른 사람도 시각적 미의 관점에서 동일한 가치를 가지는 사각형을 그릴수 있다는 점에서 100억의 가치가 과연 타당한 가치 책정인지 의문이...
16/12/21 21:14
아무래도 상관없는 얘기긴 하지만, 비틀즈의 음반을 샀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삐~ 소리만 난다면 그 희소성 때문에라도 오히려 더 비싸게 팔릴 것 같습니다. 우표나 화폐수집시장같은 것을 보면 제일 비싼 것들은 인쇄소나 조폐소의 실수로 잘못 인쇄된 버전이라더군요.
16/12/21 21:04
원래 의미 부여라는게 그런 것 아니겠습니까. 중고가 신품보다 비싼 유일한 물건이 여자 속옷이라고 하더군요. 만약 여자아이돌 속옷이 경매에 나온다면 얼마쯤에 팔릴지 궁금하군요.
16/12/21 21:12
꼭 여자 속옷이 아니더라도 중고가 신품보다 비싸게 팔리는 물건들은 꽤 많긴 많을 겁니다. 골동품 계열이나 유명인사가 사용한 물건 등은 동일성능의 신품에 비해 수백 수천배 가격으로 팔리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니까요.
마이클 조던이 시카고 불스시절 마지막으로 착용했던 에어 조던이 1억인가에 팔렸다고 하더군요.
16/12/22 00:16
대부분의 미술품 악기들이 중고가 신품보다 비싼 경우가 많아요. 중간에 유명한 뮤지션이나 소장가 거쳐가면 비싼 정도가 아니라 보물이되구요
16/12/21 21:42
혜자기는 한데, 이게 0번부터 시작이고 0번 음반은 존 래논이 챙겨 갔다고 알고 있습니다.
만약 1번이 아닌 존 래논이 소유했었다는 0번이면 가격이 어떻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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