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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2/27 02:05
보더플래닛이 불치병 걸린 여자친구 냉동시켜놓고 치료제 찾는 스토리였나요...
데즈카 오사무 애니메이션으로 기억하는데 데즈카 오사무의 프라임로즈도 국내방송했을 겁니다.
16/12/27 02:34
레전드급 만화들 뿐이네요..
특히 11인이 있다는 국내TV방영당시 본방으로 봤던 작품이고..꽤 충격적이었습니다. 퀄리티나 소재나 전부... 참 신기했죠..
16/12/27 03:53
탁~ 탁~ 독고탁~ 내 친구 독고탁~
독고탁의 비둘기 합창이 제일 기억에 남지만 독고탁 세대는 아닙니다. 좀 유명한 애니는 주구장창 십 년이 넘게 틀어줘서...
16/12/27 05:39
전 어린이날인가 봤던 둘리가 가장 충격이었습니다.
한 화가 끝나고 두 화가 끝났는데 막 계속해???? 라서 왜 계속 나오는지 신기해하며 계속 봤었어요. 크크 나무위키 켜보니 87년 추석에 1기 6화 연속 방송, 88년 어린이날에 2기 7화 연속 방송이라 되어있네요. 그리고 비슷한 경우로 아벨탐험대. 요건 마지막 몇화 분량을 일요일 오전에 예고도 없이 그냥 쭈욱 틀어줬어요. 대신 이건 명절이나 공휴일은 아니고 그냥 일요일이었던 걸로 기억하네요. 끝으로 햇살나무. 부모님은 서울에서 일하시고 아이들만 시골 할머니댁에 맡겨져서 크는 이야기가 제 어릴적이랑 비슷해서 기억하고 있습니다. 엔딩곡(아마 개똥벌레 부르신 신형원씨가 부른걸로 기억합니다)도 참 좋아요.
16/12/27 12:28
아벨탐험대는 예고가 있긴 했어요~
평일날 저녁 6시 정도가 원래 방영 시간인데, 마지막 4화를 묶어서 일요일 오전에 한번에 방영한다고 예고가 되어서 그 주 일요일은 밖에 안 나가고 집에서 기다리다 시청했었죠. 그 당시 일요일 오전 11시 정도에 kbs2 티비에 영화 방영하는 프로그램(아마 그 프로그램 이름이 '일요특선'이었던 것으로 기억해요)이 있었는데, 그 때 영화 방영 대신에 아벨탐험대 마지막 4편을 몰아서 방영했던 것이죠.
16/12/27 08:58
http://m.blog.naver.com/kbrkjs/50178046177
http://m.blog.naver.com/kbrkjs/50178129052 http://m.blog.naver.com/kbrkjs/50178617184 http://m.blog.naver.com/kbrkjs/50178945761 위의 카페에 가보면 1980년대에서 1990년대 말까지 공휴일에 해줬던 명작만화 리스트를 볼 수 있습니다. 저 개인적으로 아직까지도 생각나는 인상깊은 애니메이션은 다음과 같습니다. (괄호 안은 원제목) 1. 지옥의 외인부대 (AREA 88) 지금도 이 애니메이션의 마지막 장면이 생각납니다. 주인공 카자마 신이 산소 마스크를 벗으며 공중전을 향해 뛰어드는 간지라니... 여주인공과 자꾸 타이밍이 어긋나서 안타까운 마음이 절절했고 민간 항공기가 대관령 고개를 넘어간다는 기내방송이 있었던게 생각나네요. 교훈은 술먹고 아무데나 사인하면 안된다... 2. 수퍼맨 로키 (초인 로크) 성우 주희씨가 악역 마녀로 열연했던 것이 생각납니다. 다양한 종류의 초능력자들이 대결하는 내용이어서 정말 꿀잼이었죠. 3. 우주탐사 2100년 (은하탐사 2100년 보더 플래닛) 데츠카 오사무가 말년에 만든 작품으로 알고 있습니다. 한 여자를 위해 평생을 걸고 치료약을 찾아 우주를 헤매는 남자 이야기죠. 중간에 만난 여성과 맺어져서 오랜 세월 후에 치료된 여주인공을 흐뭇하게 바라보는 엔딩도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평생 죽쒀서 아들 줬음. 4. 11인의 우주용사 (11인이 있다!) 이것도 매우 재밌게 본 기억이.. 서로 다른 종족인 11명의 후보생들이 우주군(?)에 선발되기 위해서 갇혀 지내는 시험을 치르는 이야기죠. 국내 방영시에는 마지막의 뒷 이야기들이 잘렸다고 합니다. 5. 지구를 향해 (테라에) 나름 인상적인 작품이었는데 기억이 잘 안나네요. 외계에서 큰 우주선을 탄 집단이 지구를 찾아가는 내용이었던듯? 재미는 충분히 있었습니다. 6. 달로스 (달로스) 최초의 OVA로 알고 있습니다. 오시이 마모루 참여작이기도 하고... 신문에서 편성표를 보고 기대했던 것 만큼 막 재밌진 않았네요. 어린 나이에 보기에는 너무 진지한 내용이었던듯 합니다. 저는 이정도가 인상적이었습니다. 그중에서도 지옥의 외인부대, 수퍼맨 로키, 우주탐사 2100년은 정말 시간 가는게 아까울 정도로 몰입해서 봤었네요. 여운도 굉장히 오래 남았고요. 어쩌다보니 일본 작품들만 언급하게 되었는데 로보트 킹 같은 것도 재미있게는 봤습니다만 위에 언급한 정도는 아니어서...
16/12/27 09:06
음.. 기억으로는 인간이 시험관? 하여튼 어떤 기관에서 태어나는 배경이었고
그렇게 태어난 특수한 인간들 중 몇명이 초능력을 가지게 된 후 정부? 하여간 뭘상대로 싸우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제목이 기억이 안나네요.
16/12/27 13:31
비슷은 한데 아닌 것 같아요.
주인공 애들이 그룹을 이루고 그룹안에서도 내분이 있었던 것 같고 염동력이랑 공간이동능력자가 있었던 것 같은데 기억의 왜곡이 있을지도 몰라서..
16/12/27 09:46
11인이 있다 어린 마음에 보고 (좋은 의미로) 충격이었습니다. 마지막 반전까지.
한참 후에 뜬금없이 <고전부 시리즈>에서 그 이름을 발견할줄은 몰랐죠. 에어리어88이야 뭐... 명작이구요. 계약서는 잘 읽어보자는 교훈까지.
16/12/27 09:54
초등학교때인가 공중파에서 명절 특선만화로 건담을 해준적이 있는데 퍼스트 건담부터 저블제트(?)까지 였나를 1시간으러 압축해서 방영한걸 본적이....
그땐 몰랐는데 나중에 건담에 대해 알고 나서 대체 어떻게 1시간으로 만든건지 신기해 한적이 있었죠
16/12/27 10:29
에어리어88이랑 유니크론과변신로봇!!!
해리어 수직이착륙 간지랑 여러 비행기 당시 아카데미 시리즈 엄청모았던 기억과 유니크론이 거대 로봇으로 변신하고 그안에서 로디머스프라임이 각성하는 간지!!!
16/12/27 10:42
옛날에(90년대중후반쯤) 국내방송에서 본 애니중, 정확한 내용은 다 기억이 안나는데 주인공(소녀였을겁니다)이 사는 행성이 환경에 관련된 문제로 멸망하는 위기에 빠졌고 주인공일행이 이걸 막을려고 애를 썼는데 아마 결국 실패하고 주인공도 다 죽었지만 엔딩에 조금이나마 희망에 남겨놓은 작품이 있었는데 (약간 지브리느낌이 나는 애니였습니다.)
시간이 흘러 이 애니에 대해 좀 더 알아보고싶어 찾아보려고 애를 쓰다가 결국 실패했던 기억이 나네요.
16/12/27 12:09
판도라행성의 비밀은 제가 봤던 그 애니가 아니지만 65CO2님께서 댓글로 달아주신 블로그에 언급된,
또다른 블로그(http://blog.naver.com/k2zeby/10073423947)에 들어가서 찾았습니다. (MOTHER 최후의 소녀 이브 라는 애니였네요.) 덕분에 찾을수있어서 감사합니다.
16/12/27 11:31
여기에 언급은 안 되었지만 우주전함 야먀토 2부가 MBC에서 프로야구 우천취소때 시작해서 공휴일마다 게릴라 방영으로 끝까지 한거 아시는 분 있으면 빼박 아제입니다.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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