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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1/08 00:54
너의 이름은에서 주인공 역을 맡은 배우들의 연기력을 듣고 감짝 놀랬습니다. 여자가 들어간 남자, 남자가 들어간 여자의 목소리를 너무 잘냈어요. 대단하다는 말 밖에 안나오더군요
+ https://m.youtube.com/watch?v=prRWsVl4nhg 여초사이트 PGR이라 저 머리를 해조고 싶으신 분이 계실꺼 같아 저 머리를 만지는 법을 링크로 겁니다. 크크
17/01/08 03:02
"저건 말이야, 저런 식으로 스스로를 속박하는 거야."
예전에 사야카가 미츠가가 없는 데서 이렇게 말을 한적이 있다. "일부러. 깔끔하게 하고 다니지 않으면 주변에서 한소리를 들을 수 밖에 없는 입장이니까. 미츠하는 언제나 필사적으로 깔끔하게 굴어. 저 머리 모양은 스스로를 다잡기 위한 의식 같은 거야." (중략) 미츠하는 아버지가 이장이고 오래된 신사의 후계자라서 축제 때에는 무녀가 되어 주역을 맡는다. 마을 주민들은 대부분 오래된 혈연관계라서 다들 그녀의 얼굴과 이름을 알고 있다. 조금만 칠칠치 못하게 굴면 누군가가 지적을 할 수도 있다. ------ 사춘기가 찾아왔을 여고생에게 너무나 가혹하지만, 미야미즈 신사를 바라보는 이토모리 주민들의 시선 때문에 일부러 저런 머리를 신경써서 하고 다니는 거였죠 ㅠㅠ 머리 자른 것도 정말 큰 상실감을 느끼지 않고서는 자르지 않았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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