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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1/09 00:05
유게에서 혼모노 혼모노 하길래 또 무슨 신조어인가 하고 찾아봤더니
대강 주위에 민폐를 끼치는 진상+찐따 오타쿠 정도로 정의를 하더군요 그나저나 욕설이랑 자음은 수정이 필요해 보입니다.
17/01/09 00:09
실제로 저런 사람들 있긴한가봐요
커뮤니티 돌아다니다보면 목격담도 있지만 실제로 자기가 그랬다고 그러는 사람도 종종 있더라구요 좀 충격적;
17/01/09 00:14
실제로 예전에 마도카마기카 라는 애니상영회에서 누군가 중간중간에
소리 질렀다는글이 루리웹에 올라왔고 한 유저가 자기가 했다고 말하면서 "우리나라 사람들 참 놀줄 모릅니다 어휴" 라며 되려 자기한테 뭐라고 한 사람들한테 반박한 오타쿠가 있었죠.
17/01/09 01:11
별 사람 다 있더군요. 옛날에 태극기 휘날리며 한참 보고 있는데 앞에 앉은 사람이 벌떡 일어나서
"대한민국 영화 수준 족구하라 그래" 크게 외치더니 양손에 쌍박규를 날리면서 나가던...
17/01/09 16:31
크크크 한반도 그 리뷰랑 통하는 부분이 있는 것 같네요. 제가 본 사람도 국뽕인지 신파인지 암튼 그런 장면에서 뛰쳐나갔던 것 같습니다.
17/01/09 00:24
사실 뭐... 라이트노벨이나 애니보면 그런류 대사 종종 있어서요.
원조 찾기가 몹시 힘들다고 생각해요. 크크크 저도 저 단어 들어본지 (저런 늬앙스가 아니게) 10년은 훨 넘은듯 합니다.
17/01/09 00:14
저도 1월 1일 선개봉때 보는데 남자애들 4~5명씩 무리지어서 보면서
서로 대사 따라가면서 웃고 그러더라구요 이런것도 혼모노 인지는 모르겠지만 아 진짜 뒤통수 한대만 때려봤으면....
17/01/09 00:43
옛날에 스타워즈 재개봉했을 때, 영화 시작하고 나서 극장 내 관객들 다 박수치고 환호성 지르고 그랬던 것 같은데, 그런 한마음이 되지 않고서는 저런거 하면 안되겠죠.
17/01/09 00:50
이게 주로 팬덤기반 컨텐츠에서 참가자 전원의 동의를 전제한 공지를 바탕으로 저렇게 다같이 콜하라고 있는 상영회 종류가 있죠. 라이브뷰잉은 당연히 그렇고, 킹프리의 경우는 콜상영을 위해 만든 컨텐츠고, 러브라이브 극장판 같은 작품도 수차례 콜상영회 대관이 국내에서 있었죠. (물론 거기서도 사고는 터집니다만) 근데 이 작품은 그러라고 만든 작품도 아니고, 주변에 일반 관객들도 쫙 깔렸고, 콜상영회가 아닌 일반 상영회들임에도 불구하고 저러는 사람들이 왜 자꾸 나오는지, 그냥 상식 문제인데 같은 극장에 혼모노가 아니고 혼모노가 없는것에 안심해야하는건지 잠 웃프고 그럽니다.
17/01/09 02:35
기본 상영도 사건들이 많지만 러브라이브 콜상영 기준으로만 얘기를 드리면 아래에도 언급된적이 있는데 햇반투척사건(시중에 파는 그거 맞습니다), 신발투척사건이 있는데 특정 캐릭터에 대한 애정과 특정 씬에 대한 재현이 이유였죠. 무슨소리인지 모르실수도 있는데 사실 이해 안하셔도 됩니다. 그거말고도 같은 러브라이버 팬덤내에서도 왜하냐고 핀잔듣는 콜유도, 섹드립, 특정 캐릭터에 대한 비하.. 상영시간이 아닌 입장전에도 민폐인 경우도 있고. 제가 국내에서 러브라이브 극장판을 수차례를 보고 콜상영회는 한번을 갔는데 콜상영회 분위기는 도무지 맞지가 않아서 한번 이상으로는 안갔습니다. 오히려 라이브뷰잉은 라이브 자체를 놓치면 안되니까 문제 소지가 덜한 느낌인데 콜상영회는 상영내용이 정해져있으니 정해진 씬에 이걸해야겠다하고 관심병인건지 드립욕심이 넘치는건지 불편하게 튀는 사람들이 너무 많죠. 긍정적으로 즐길수 있는 콜을 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마구지르는 비율이 더 높아서...
17/01/09 01:05
첨엔 덕후까는 메타에 대세 타보려고 걍 극소수 이상한놈 사례 퍼뜨리는 건줄 알았는데
실제로 쫌 있나보더군요 넷에서 사례를 많이 봤는데... 다 주작일리도 없고. 세상은 넓어요....
17/01/09 01:13
안그래도 일본 애니메이션 종류라 솔직히 흥미 돋는데도 여친한테 같이 보자고 하기좀 그랬는데..
게임 끝이네요. 절대 볼일 없을듯. 자기 취향 존중이니 외치기 전에 최소한의 사회성은 갖춰야죠. 저런데 아니면 성인 되서 생활 어떻게 하려고..
17/01/10 20:01
아니 저건 영화니까요;; 뭘 말하고 싶은건지 잘 모르겠는데 무슨 방법이 있나요? 너의 이름을 오타쿠들 없이 볼 수 있는 방법이..여자친구와 함께..
17/01/11 01:15
집에서 봐도 괜찮고 디비디방을 가셔도 괜찮고... '게임 끝이네요, 절대 볼 일 없을 듯'이라는 말이 굉장히 이질적으로 느껴져서 혹시 누가 애니 알러지 있는 사람한테 애니좀 봐달라고 부탁을 했는데 볼까말까 고민하다가 드디어 안 볼 핑계를 찾기라도 한걸까 해서요.
17/01/09 01:37
와이프랑 보러 갔는데 앞에서 앉은 남자분 3명이 진짜 민폐였습니다. 중간중간 일본어 따라하며.. 하야.. 하... 하며 그 감정표현을 격하게 하더군요. 특히 키미노 나마에와 따라하는건...
뭐 그래도 재미있게 봤습니다.
17/01/09 01:46
너의 이름은이 이제야 소위 인싸들한테도 알려진 영화라서 그렇지 러브라이브 햇반 투척 사건도 기억나고, 언젠가부터 덕후 애니만 개봉했다 하면 이런 일이 자꾸 일어나는 모양이네요.
제 기억에는 에바 파 극장판 나왔을 때? 마마마 총집편 극장판 나왔을 때? 정도까지만 해도 이런 게 없었던 것 같은데 -_-;;; 몇 년 안 된 것 같은데 왜 연례행사가 된 건지... 이런 인간들 때문에 저 같은 착한 덕후들이 설 자리가 없어지는 거죠 부들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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