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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1/29 11:44
전 그 장면이랑 죽을 때 장면이요.
"행복한 꿈을 살았다. 이제 나와 우리 형제들이 꾸었던 꿈은 불멸로 남으리라." 앞으로도 이거보다 촉빠 감성을 자극하는 대사가 나올 수 있을까 싶어요.
17/01/29 12:56
료 라이라이는 진짜 이상한 말이긴 하죠 -.- 중국어로 다 말할려면 리아로 라이라이 라고 하던지. 아니면 한자 독음으로 료래래 라고 하던지..
아무튼 중국에는 없는 일본인들이 창작으로 만들어낸 말이죠.
17/01/29 14:36
遼來來 료래래는 일본사람들이 만든거구요. 이 단어 자체는
저걸 번역을 할려면 독음으로 료래래 라고 하던지 아니면 기왕 來를 중국어인 '라이'로 번역했으니 遼도 중국어로 번역을 해야되는데 영 짬뽕이에요.
17/01/29 15:15
중국인물을 일본사람이 만든 단어로 표현하면서 한국어와 중국어로 표현한다는게 기묘하긴 해요.
제가 중국어를 하니까 남들보다 더 어색하게 느끼는 것일 수도 잇겠네요..
17/01/29 20:35
PGR스러운 예를 들자면 발업(?)이라는 정체불명의 용어도 아무 꺼리낌 없이 사용하잖아요.
스피드 업이나, 이동속도 증가가 더 정확한 표현이겠지만, 발업이라고 하는게 직관적이죠.
17/01/29 13:09
진짜 둘다 간지가 저릿저릿
그리고 유비의 저 천하삼분지계는 어릴적엔 뭐어쩌라는거야 그냥 나라 하나 더만든다는 소리면서 이랬는데 지금 와서 느껴지는건 정말 엄청난 소리였구나 싶더군요
17/01/29 13:38
하늘이여 똑똑히 지켜보오! 내가 바로 장비익덕이다!!
이거랑 행복한 꿈을 살았다! 이걸 양대산맥으로 칩니다. 어쩔수 없는 촉빠인가봐요
17/01/29 14:51
뜬금없이
네, 사실 삼전의 주인공은 장료였습니다 네.네. . 라는 바람에 황당했죠. 굳이 그런 언급을 해서 몰입을 깨트리는 바람에
17/01/30 20:25
창천항로 소문은 많이 들었고, 어떻게든 견뎌내고 보려했지만, 작품 해석이 너무 비인간같은 조조 때문에 집중할 수가 없더군요.
뭔가 이미 모든 결론은 다 맞춰져있고, 그 결론을 도출하기 위해 그 어떤 소재를 총동원해서라도 그 결과가 합당하게끔 그럴 듯해 보이는 과정이 껴들어가는 느낌.. 그래서 창천항로를 모두 완독하지는 못했습니다만, 천하무적 장비 익덕의 매드무비는 정말 인상깊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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