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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06 16:42
중학교때 절대 매를 들지 않았던 선생님이 하던 체벌이 저거였던게 기억나서 소름이 돋았습니다.
물론 저렇게 준비 자세 잡았어도 시작하고 자세가 무너졌겠지만 5개쯤까진 별거 아니었는데 50개를 넘어가면서 부터.....흐어어어...
17/02/06 18:48
근데 차라리 저런 체벌이 좋은 것 같아요. 숫자만 잘 맞춰서 시키면 운동도 되고...
학교 보다는 군대 있을 때 했던...저는 의경이라거 매일 아스팔트 바닥에 워커 신고 펄쩍펄쩍 뛰며 피티를 했었는데...선임중에 무릎이 아예 나가버린 사람도 있었죠. 쓸데 없는 훈련이나 힘들기만 한 피티보다 군대에서도 저런 맨몸 운동을 사용해서 훈련하면 좋을 것 같아요.
17/02/06 17:23
스쿼트한날 저녁에 쓰레기 버리러 가다가 동내 참한 처자가 보는앞에서 다리가 2번이나 풀려서 개망신을 당한적이 있네요. 저는 절대 하체가 부실한게 아니고 오늘은 스쿼트 최대중량 갱신한 날이고 제가 3대운동 1rm 합이 어쩌고 엄진근 설명해주고 싶었지만...하...그냥 피식 하고 총총가시더군요.
17/02/06 17:53
맨몸 스쿼드 30개씩 3세트 매일 하는데 이거 매일해도 되는건가요? 하루하고 하루씩 건너뛰어야 하는건지..
무게가 많이 나가서 그런지 한 번에 40개 이상하면 아직도 다리가 덜덜덜 한다는.. 이걸 무게 올리고 하는건 참 대단하지 싶어요 흐흐
17/02/06 20:13
중학교 때 자전거를 배운 이 후 10년 넘게 뒷기어를 안쓰고 앞기어만 2~3단 놓고 매일매일 언덕을 오르 내리는 미친짓(....)으로 자전거를 탔습니다.(혹시 이게 무슨 문제냐 하신다면 앞기어는 올릴 수록 페달이 무거워집니다.)
학교도 언덕이 있고 심지어 중간에 있던 곳은 1KM가 넘는 언덕 맨 위에 있는 곳!! 그래서 그런지 스쿼트를 맨몸으로 자세잡으면서 나름 해 보고 있는데 빠르게 하면 한세트 100개 정도도 가능하더군요. 무릎은 아직 멀쩡합니다. 끝내고는 무리인가??싶은 듯 아리지만 1~2일 지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 멀쩡. 물론 허벅지만 미친듯이 불어나서 바지 입기가 조금 고역이고, 뱃살은 빠질 생각을 안 합니다 ㅠ_ㅠ.
17/02/06 20:28
으...음? 갑자기 모르는 단어가 막 나와서 살짝 놀랬습니다.
그냥 25살정도까지 자동차 대용 출퇴근용으로 탔던 거긴 한데 갑자기 전문적인 케어가 나오다니. 실례가 안된다면 자세하게 풀어서 설명 부탁드려도 될까요.
17/02/06 20:59
앜크크 제 취미대로만 말씀드렸네요.
허벅지 두꺼워지는걸 최소화하면서 힘을 키우는 방법을 말씀드린거엥 . 자전거는 가벼운 기어로 고회전 위주로 타는게 좋습니다. 높은 기어는 무릎에 무리가 많이 가거든요. 1분당 회전수가 80만 되더라도 1시간이면 4800회동안 무릎을 접었다 폈다 하는 꼴이거든요. 반면에 근육 벌크업이 아닌 힘을 키우려면 5*5 운동이 좋습니다. 그 의미는 5회를 겨우 들 수 있는 무게로 5회* 5셋트씩 운동을 하는 겁니다. 당연히 스쿼트구요. 워밍업은 따로 해주시구요. 저도 젊을때 이렇게 몇년 했더니 업힐에서 누구한테 지진 않더군요. 대신 여자친구는 떠났씁니다 ㅠㅠ
17/02/06 21:06
사정상 회사에서 지내는 시간이 길어서 어쩔 수 없이 맨몸 스쿼트로만 하다보니...
18리터 물통 이라도 짊어지고 해봐야 될 까요. 조언 감사합니다.
17/02/06 20:46
그쪽 방면에 대한 내공이 부족하여 몰랐습니다만 어디서 댓글을 보다보니 이 작가도 어둠의 세계에서 오신 분이더군요.
근데 빛의 세계에서 그린 작품이 거의 어둠의 세계 작품을 방불케 하는 함정. 덧붙이자면 스쿼트가 단순한 운동같은데 의외로 자세가 중요합니다. 그냥 앉았다 일어나기 아니냐? 라고 생각하고 한 일주일쯤 막무가내로 하다가 허리 나가서 보름 넘게 고생했던 기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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