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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13 00:17
부대마다, 그러니까 오정화가 새로이 가게 될 부대마다 다르지 않을까요? 저도 군생활 할때 옆중대에서 내무부조리로 영창 갔다온 친구가 저희 중대로 편입됐었는데 제가 병장때 그 친구가 상병 말호봉으로 왔었거든요. 근데 저희 부대에서는 딱히 뭐 다른 거 없고 원래 있었던 친구처럼 대해주면서 잘 군생활 했어요. 물론 그 친구도 쓸데없이 군기 잡으려는 시도 같은 거 안하고 조용히 지내기도 했구요.
17/02/13 00:23
의경 부대 분위기에 따라 다른데 오정화 정도로 짬먹었으면
보통 적당히 짬밥대우 받으면서 고참행세는 안하고 그냥저냥 지내는걸로... 드물지만 날아간 중대에 동기파워가 좀 센 경우에는 힘을 쓰기도 한다고
17/02/13 00:30
'밟히는 애들은' (새로 전입온 병사보다 짬이 낮은 병사들) 기분이 별로 안 좋긴 한데,
사고 안 치고 억지로 짬밥 대우 받으려 안하고 조용히 있다 가면 최소한의 선임 예우는 해 줍니다. 제가 있던 부대엔 상말때 전입와서 두 달 안에 사고치고 병장 2호봉때 다시 전출간 케이스가 있긴 합니다만...
17/02/13 09:59
제 훈련소 동기가 병장달고 저희부대로 날아왔는데 본인이 사고친게 아니었고 동기였던 제가 내무반 1년째 왕고인 상태라서 딱히 어려움없이 지냈습니다. 그 친구 자체도 워낙 착한 친구라서 군기 안 잡고 짬 대우 받다가 전역했고요.
17/02/13 11:04
사람마다 다르긴 할텐데 대개 병장정도 되서 타부대 전출가면 마이웨이로 살다가 집가더군요. 어차피 상꺾정도 아니면 말붙이기도 어렵고...대부분 선임예우 해줍니다.
17/02/13 00:24
만화적 내용과 개인적인 경험이 결합되서 생각해보니..
군에서 선임을 잘 만나야 하기도 하지만, 후임을 잘 만나는것도 중요하지요.
17/02/13 00:31
역시 체고존엄 길중수이시다...
한 가지 아쉬운게 설유라가 정화 보낼 때 안 나왔다는 거네요. 설유라 요즘 이미지도 떨어질 때로 떨어졌는데 그런 거라도 나와야지...
17/02/13 02:46
매 주 오전 0시를 넘기면 언제 뷰티풀 군바리 글 올라올까 싶고 이제는 군바리 글을 읽지 못하면 월요일이 아닌 아직도 일요일에 머물러 있는 것 같습니다
17/02/13 09:59
그래도 조금 억지같기는 해요. 만일 저 상황이 실제로 일어난다면 만의 하나 보내주더라도 부대 한 번 뒤집어 질 것 같은데......
17/02/13 10:01
사실 저런거 간부들이 모르는게 아니라 방치하는거니까요. 중대장은 자기가 그래놨으니, 그래도 사람인데 죄책감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못버티겠다는데 냅뒀다가 상급부대에 찌르면 자기 진급도 곤란하고.. 물론 저렇게 보내고 남은 병사들에게는 아무 일도 없다면 좀 이상란거지만
17/02/13 10:00
타부대에서 메스로 사람 베고 왔다는 사람도 있었고 폭력때문에 온듯한 사람도 있었는데
전자는 여기와서도 애들 잘 괴롭히다가 갔고 후자는 조용히 있다 갔고 뭐 그렇습니다. 성격따라 부대따라 케바케겠지요... 일반 포병이기도 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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