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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18 16:51
1부때만 해도 해군 3대장을 통해, 미형이 아니라도 충분히 간지폭풍일 수 있다는 탁월한 센스를 보여줬는데 말이죠. 2부 들어서는 . . 참 거시기하네요.
17/02/18 14:58
셀편은 16, 17, 18호가 기대에서 어긋나게 너무 약해서 좀 아쉬웠지만, 완전체 셀 자체는 정말 잘 뽑아냈습니다. 뭐 여전히 전 프리더편이 최고라고 생각합니다만, 부우편에 비하면 셀편은 갓갓이죠.
그나저나 점프 편집부는 확실히 양날의 검 같습니다. 히트작의 맥을 잘 짚어내기도 하지만, 지나치게 작품에 간섭해서 망쳐 버리기도 하니까요.
17/02/18 15:25
사실 프리더 편에서 마무리했으면 진짜로 전설의 레전드였겠죠. 지금도 이미 전설이긴 하지만요.
셀 편은 초사이어인 2와 크리링의 러브라인 (이라기엔 묘사된 내용은 별 거 없지만;;), 마인 부우 편은 초사이어인 3와 퓨전 정도가 의미있는 거 같긴 한데 그거 이상으로 너무 파워밸런스가 난잡해서... 보면서 계속 헷갈립니다. 그만큼 논란도 많구요.
17/02/18 15:34
다른면에서 보면 편집자가 달라져서 토리야마 선생의 생각대로 프리더에서 끝났으면 더 레전드로 남았을건데 말이죠.. 물론 당시 분위기가 편집자 수준에서 드래곤볼을 끝낼 수 있는 상황은 아니긴 하지만요..
그리고 19호 20호도 뇌가 드러나는 디자인과 기를 빨아먹는 컨셉이 나름 충격적이었고 보스급의 공포감을 주기는 했습니다.. 캐릭터 자체의 인기는 셀만 못하겠지만 그래도 망하지는 않았을거 같아요
17/02/18 16:05
애초에 서유기 베이스의 단순 개그모험물에서 천하제일 무술대회를 통해 격투물로 넘어간것도 편집자의 공이라는...
조산명 선생이 천재인건 맞긴한데 주위에서 방향을 잡아줄 필요는 있어보여요. 편집자의 입김에서 벗어난 단편집들을 보면 이게 뭐야 소리가 절로 나오니까요.
17/02/18 15:40
원래 잘 나갈때는 맘대로 해야 작품이 잘 뽑히지만 그게 한풀 꺾이면 옆에서 잔소리를 좀 해줘야 하는 경우가 있죠.
요새 나오는 드래곤볼 보면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17/02/18 16:00
창작자가 원하는대로 한다고 해서 최상의 결과물이 나오는건 아니죠 크크
드래곤볼 최고 캐릭터인 18호 때문이라도 인조인간 편은 나왔어야죠 --
17/02/18 16:02
이야 진짜 저 당시 셀이랑 20호 디자인 진짜 엄청나네요... 덜덜덜 꼬꼬마일땐 몰랐지만 나이 먹어서 보니 간지가 주르륵 흐르는군요.
17/02/18 16:39
완전체 셀 폭풍간지. . 벌레 주제에 미형이라니. .
그 북한의 독재자 닮은 인조인간 19호도 그 당시엔 아주 코믹하게 생겼다고 키득키득했는데, 지금의 드래곤볼 캐릭터들에 비교하면 최종보스로도 손색없는 간지캐같네요. . . 하. . 요즘 드래곤볼 개노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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