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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3/06 00:30
개인적으로 김가을 외모는 뷰군의 수 많은 미녀들 중에서도 거의 원탑이라고 생각하는데
인성 쓰레기 수준도 원탑!!! 중간이 없어요. 크크
17/03/06 00:40
김가을 너무 아쉬운 캐릭터입니다.
망가질 거면 여기서 아예 역으로 기수 열외를 당하고 울부짖으며 처절하게 망가졌어야하는데... (무려 중수와 타 소대 소수가 오정화와 동기고 자기 소대 소수는 오정화 맞후임... 덜덜) 무너지는 것도 너무 갑작스럽고 이번 화 대사는 한마디 한마디가 너무 싼티납니다 흑흑.
17/03/06 00:47
그러게요. 너무 쉽고 밍밍하게 소비된거 아닌가 싶네요.
다른 캐릭터 이야기가 많고 곧 열외될테니 다시 조명하기도 쉽지 않을거구요.
17/03/06 01:10
음 글쎄요. 사실 군대 내에서 완벽한 정의구현이 되는 것 또한 현실과는 거리가 멀어서... 흐흐... 개인적으로는 싼티나는 대사를 내뱉고 순간순간 상황에 따라 태세변환하는 김가을이라는 캐릭터의 밑바닥을 여실히 드러낸 것 같아서 좋네요.
또한 여기서 사건의 진실이 밝혀지게 되면 그 직전에 타중대 전출된 오정화 에피의 여운이 급작스럽게 죽어버리는 느낌이 드는데다가, 김가을 기수열외까지 가게 되면 나중에 김가을 캐릭터 자체를 써먹을 수가 없어지는데 저런 류의 캐릭터는 급작스럽게 다시 만들어내기 어렵다는 점을 감안하면 나중에 어떤 식으로든 다시 활용될 가능성도 있겠죠. (물론 이번 에피소드 덕에 운신의 폭이 매우 줄어든 것은 사실입니다만) 어쨌든 저는 이번 에피소드 또한 군대란 곳의 전형을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만족합니다.
17/03/06 01:46
나중에 써먹으려면 김가을 캐릭터에 좀더 공을 들였어야죠. 작화 말고...
친구도 없고 친한 사람도 없고(뭔가 빌붙어서라도 존재감을 보일 건수가 없죠) 디테일하게 내무생활 묘사가 됐던 것도 아니고 라시현처럼은 못해도 간지가 한 가닥쯤은 남아있던가 저기서 오정화 때문에 왜 어떤 스트레스를 받았는지 변명의 여지라도 좀 주던가 하다못해 김가을은 잘 숨겼는데 명탐정 유예리가 찾아내는 형식이라도 취하던가... 저게 뭡니까ㅠㅠ 나중에 다시 나와도 찌질한 악역 아니면 알고보니 이 녀석에게도 아픔이 있었어 어린시절에... 이상은 어려워보여요. 부활이 안됨... 이 화는 작가가 분량에 쫓겼구나... 라는 생각밖에 안 들어요. 너무 잡아늘리다보니 김가을은 깨박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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