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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04 00:38
사실 껍데기는 그나마 60점은 줄만합니다. "쩐다~" 이런 느낌 보다는 "애쓰네~" 이런 느낌으로 봤는데....
고스트가 없어요. 어떻게 1995년보다 더 주제의식이 후퇴했어요. 어떻게 "네트는 광대해"(인터넷이 퍼지기 전 1995년대사) 가 "정의는 지켜졌다"로 바뀔 수가 있을까요. 기가 막히더군요.
17/04/04 01:20
주제의식도 없고.
사이버펑크의 미래도시가 이제는 별로 감흥도 안주고. (사실상 홍콩샷이 대부분) 팬서비스 차원으로 보기엔 너무 미적지근에 설정 뒤섞음, 리메이크라 치기엔 새로운거 하나도 없음. 뭔가 똥을 덜 닦은 느낌밖에 안주더군요.
17/04/04 02:30
진짜인지는 몰라도 엘론 머스크가 뇌를 컴퓨터하고 연결하는 연구를 시작하는 시대에 공각기동대 주제의식은 빼 놓고 정의닦이...일단 안 보는 걸로......
( https://www.wsj.com/articles/elon-musk-launches-neuralink-to-connect-brains-with-computers-1490642652 )
17/04/04 05:46
원작, 극장판 애니, TV판 애니, 게임까지 공각이라면 다 좋아하는데 이것만큼은 눈꼽만큼도 기대가 안되더군요. 미리 공개된 예고편의 장면들이 오시이 마모루 판과 똑같아서요. 그래서야 패러프레이즈하는 이유가 없는 거죠. 만든 사람들조차 '영화여야만 하는 이유'를 못 가진 애매한 영화를 뭣하러 보나 싶어지더라고요.
17/04/04 07:41
알파고가 온라인바둑을 평정하는게 현재죠...
고스트의 존재가 그의 인간으로서의 가치를 증명하는가 고스트의 존재유무는 어떻게 판단할 스 있는가 저는 공각기동대 초기 작품을 한번 더 보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17/04/04 08:30
저는 상업영화로서 그냥저냥 봐줄만 했습니다...극장판 1편과 2편만 본 사람인데...익숙한 장면들도 나와서 좋았고...
굳이 이만한 이야기에 공각기동대 씩이나 가져다 쓸 이유가 있었냐고 물을 수도 있지만 역으로 이만한 이야기밖에 안 되서 공가기동대의 껍데기가 필요했을지도...--;;
17/04/04 08:33
주제 살리기는 현재가 더 좋았다고 생각하는데 그게 안됐더라구요..
울산 cgv 3d로 보는데 그 넓은 자리에 한열에 네명 앉아 있고 그러더라구요.. 다보고나니까 사람 없는게 이해됐어요..... 혹시라도 보실분 3D로 보지마세요. 딱 2초 입니다.
17/04/04 09:00
스카렛 요한슨 팬으로 재미있게 봤습니다. 오락영화로는 나름 볼거리도 많고 괜찮습니다~
감독 인터뷰를 보니까, 기존의 공각기동대 애니메이션에서 흥미로운 이미지를 뽑아 놓고 그 이미지들을 연결 되는 각본을 썼다고 하네요.
17/04/04 13:40
애초에 원작 자체도 과대평가라고 봅니다. 애들이나 보는거지~ 이러던 애니메이션에서 독특한 시도를 하다보니 유명해진것뿐이죠.
원작대로 잘 영화로 옮겼어도 100% 망할 영화라고 생각해서 전혀 기대를 안했었는데 그나마 스칼렛요한슨 몸매만 좀 기대가;;;;; 근데 하물며 그보다 못한 영화화라면 더 말할것도 없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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