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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07 09:51
전 일본에서 제작하는 만화원작영화들이 난이도를 감안하면 준수한 퀄리티라고 평가하는 편인데, 배우들의 풀이 적은건지 싱크로가 너무 안맞아요 ㅠㅠ 데스노트도 그냥저냥 볼만했는데 키작고 못생기고(원작이 사기지만 크크) 말랐는데 배나온 라이토를 봤을때의 충격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17/04/07 14:41
진격의 거인도 그렇고 강철의 연금술사도 어색한건 마찬가지지만
노란머리의 동양인(...)과 연기가 어색해보이는거지 저 cg기술력이나 새로운 장르를 자꾸 시도하는 모습자체는 너무 부럽네요. 우리나라는 현재까지 93년에 나온 쥬라기공원 하나를 못이기고 있죠...
17/04/07 16:15
한국의 CG 기술력이 일본에 밀린다는 근거가 있나요?
헐리우드 메이저 CG 업체들도 30%정도만 자체제작하고 나머지는 외주로 돌리는데 상당수 외주업체가 한국업체입니다. 20년도 넘은 외국영화 CG수준에 아직도 우리나라가 도달하지 못하고있다라고 생각하시는게 제가 봤을때는 좀 이상하네요. 그리고 일본영화가 잘나갔던 시절은 1970년대까지이고 지금은 갈라파고스화된것도 모잘라서 자국팬들에게도 외면받는 실정입니다. 세계적으로 명성을 떨치던 명감독은 사라졌고 가벼운 상업영화나 아이돌영화위주로 찍는 상황에서 영화는 투자자들이 모인 제작위원회에서 기획을 하고 감독은 그들의 말을 듣기만하는 존재로 전락해버렸습니다. 제작사도 업황이 안좋다보니 스폰서(주로 TV 방송국)에 의존하는 작품만 제작을 하고 자체제작을 하기보다 스폰서의 입맛에 맞는 작품을 제작할때 인력과 기자재를 빌려주는 용역회사같은게 되버렸구요. 제작사, 감독이 힘이 없다보니 창의적인 작품이 나오지못하고 단순히 만화나 애니메이션, 드라마중에 히트를 친 작품의 영화화 같은 것만 제작되는 현실입니다. 이게 전세계 영화주류를 뛰어넘는 새로운 시도라고 생각할 수 있느냐하면 그건 아닐것같구요. 해외영화 개봉을 길게는 수개월까지 늦추고 정말 대히트한 작품이 아니면 중박정도 히트친 영화나 다양한 장르영화는 아예 수입도 안하는게 일본입니다. 자국영화를 보호한다는 차원에서 말이죠... 영화비도 비싸고(1,800엔), 재미도 없어서 한국으로 영화보러오는 일본영화팬들도 많고 아예 한국으로 영화보러오는 패키지상품까지 있어요.
17/04/07 18:23
저는 일본 영화가 잘 만든 영화라고 한적이 없고 잘 나가는 영화라고 한적이 없습니다. 오히려 연기부분에 대해서 지적했구요.
일본 영화의 장르에 다양성에 대해서 부럽다고 했지, 우리나라 영화가 작품성이나 창의성이 부족하다고 한적도 없습니다. 그리고 한국의 cg기술력이 외주업체가 뛰어난지는 모르겠지만, 개봉 영화 차원에선 우리나라 cg가 미국은 당연커니와 일본보다도 뛰어나다고 느낀적은 단 한번도 없네요. cg로 주를 이룬 영화가 괴물,디워 빼고는 있기나 한가요?
17/04/07 19:53
영화쪽은 일본 따라잡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리고 CG는 돈이죠. 들어가는 돈이 많을수록 퀄리티도 좋아집니다. 장르의 다양성이요? 글쎄요... 우리나라가 잘 안 다루는 장르를 한다라면 동의합니다만. 저기도 주로 만드는 장르가 있는 시장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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