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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5/15 17:30
사모님 여깁니다 .. 저 프레임은 캐논데일이라고.. 꽤 고가이며 저 휠 보이시죠? 저 씨커면 바퀴는 무조건 300만원 이상이에요
17/05/15 17:31
실제로 만저보면 플라스틱처럼 막 들어갑니다, 근데 그 말캉말캉한게 사람 몸무게를 비롯해 엄청난 힘을 견뎌내고 앞으로 굴러가죠..
그래서 가격이 엄청나게 비쌉니다
17/05/15 18:16
일단 제가 처음에 자전거를 탔을 때는 왕복 10km 타고 며칠을 몸살로 고생했습니다.
50만원 짜리 로드로 바꿨을 때 신세계를 봤습니다. 밟았을 때 자전거가 튀어나가는 반응 속도가 이전과는 비교가 안되었습니다. 너무 빨라서 겁이날 정도였습니다. 이 때 이후 하루 50km를 탈 수 있게 되었죠. 300만원 짜리 카본 로드로 바꿨을 때 또 다시 신세계를 봤습니다. 훨씬 가볍고 훨씬 빠르고 몸이 편하고 그냥 다 좋다는 생각 밖에는 안들더군요. 이 때부터 하루 100km 이상을 탈 수 있게 됐습니다. 지금 자전거는 뭐..그냥 과분합니다. 지금 자전거가 10점이라면 50만원짜리는 4점 300만원 짜리는 8점을 주겠습니다. 위로 올라갈 수록 그 차이는 점점 줄어들겠지요.
17/05/15 18:19
출퇴근 할 때는 가방을 들고 가겠지만..
레저용으로 라이딩 할 때는 최대한 가볍게 가볍게 다니겠지요. 물론 상체에 덕지 덕지 붙은 살부터..
17/05/15 20:52
제가 기묘하게도 주위에서 Di2를 본 적이 없습... 이탭은 지나가다 몇번 봤지만(...)
그나저나 듀라Di2인 거 실토하시면 등짝스메싱 횟수가 늘어나는 거 아닙니까!
17/05/15 18:59
제가 매일 철TB로 출퇴근하는데요. 30분거리니까, 왕복 1시간입니다.
그렇게 철티비타다가 가끔 동료의 30만원짜리 로드를 타도 정말 쭉쭉 나갑니다. 좀 더 비싼 자전거는 말 할 것도 없구요. 제가 정말 비싼 자전거를 구입할 일은 없지만, 싸구려 단계에선 정말 돈이 들어가는 만큼 쭉쭉 달라집니다. 그래서 혹 다음에 자전거를 구입할 일이 생긴다면... 그냥 전기자전거 살 거 예요. --; 전기자전거는 그냥 지가 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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