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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5/22 10:49
근데 실제로도 본부보다 그냥 일반 중대가 낫지 않나요..?
본부는 말년병장되어도 재수없으면 계속 고생이지만, 일반 중대는 평균적으로 상병만 꺾이면 그래도 군생활 할만할거 같은데요.. 저도 상병6호봉때 정기휴가 12일짜리 가니까 얼른 부대복귀 하고싶더라고요.
17/05/22 10:58
군번이 얼마나 꼬였냐에 따라 상대성이 좀 있겠죠 뭐 허허허. 작중 본부 구성보면 진짜 건전한 상식으로 무장된 사람들로 똘똘 뭉쳐있지만, 1소대보면 완전 노답...
17/05/22 11:07
이병 수준에서 여기랑 저기랑 어디가 더 빡시고 편한가 정도는 판단했는데 (실제로 의지랑 상관없이 업무가 편한곳으로 빠졌구요) 내가 여기 짱 먹고 이렇게 해야지 이런 생각을 하는 부분은 공감이 크크크 군대 안에서는 개빠짐의 표본인데 뭐 그런거보다 현실이 개빡신게 막내 생활이라 그런 생각까지 들 여력 자체가 안들었는데 ㅜ
17/05/22 11:27
근데 수아가 중수 될 가능성을 한번 보자면...
민지선-길채현이 6기수 차이나는데, 권정민-성아라-우지영-정수아가 서로 5~6기수 차이나거든요. 2~3소대에서 권정민-정수아 사이에 딱히 임팩트 있는 병사가 등장한 적이 없으니, 권정민이 중수 잡는다는 전제 하에 수아가 중수 달기는 그리 쉽지만은 않아보이네요. 우지영이 중수 잡고 자기 보기 고까운 정수아에게 쉽게 넘길 것 같지 않으니까요. 정소림이라는 대체재도 있겠다... 뭐 거기까지 이야기 갈려면 최소 1년은 걸릴테니 좀 섣부른 추측이긴 합니다.
17/05/22 11:35
의경은 기수로 수인되나요?
따지고 보면 권정민과 정수아는 6개월 정도 차이던데요.. 대충 군생활 2년이라 잡고 보면은 정수아가 상경때 중수 될 가능성이 있을거 같은데..
17/05/22 11:43
저도 의경 출신이 아니라서 모릅니다 ㅠㅠ 그냥 민지선 길채현 기수만 보고 그렇게 생각했어요.
하긴 육군도 분대장 일찍 잡고 오래하는 사람도 있으니 권정민이 원한다면 중간기수 다 스킵하고 정수아한테 넘겨서 수아가 오래 할 수도 있겠죠.
17/05/22 11:51
박소림 말씀이시죠? 정소림이 누군가 한참 고민...
정수아 대신 본부에 간 사람이 아직(유료본에도) 공개되지 않았는데 그게 박소림이려나요. 스펙부터 본부를 위해 태어난 하애진이 있는데 설마 한소대에서 둘을 빼가려나... 우지영이 확실히 능력이 괜찮긴 한데(체력왕이기도 하고) 권정민의 입대후 첫 폭행 당사자라서 아마 권정민에겐 평생 잊을수 없는 기억이 됐을 겁니다. 권정민도 우지영에게 넘기길 꺼릴 거 같고, 우지영은 본인이 원하는대로 넥스트 라시현이 되기엔 능력이 부족하니 넥스트 박율이 될듯해요. 체력왕인 것도 비슷하고...
17/05/22 12:00
제 추측으로는 박소림과 하애진 이 두사람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후임들 면면를 살펴보면 현봄이 빼고는 박소림 정수아 하애진 다 상당히 인정 받고 있어요. 하애진은 묻어가지만 그것도 능력이고.. 해외파니까 머리 좋은 친구라서.. 저는 권정민 다음으로 이보현 아니면 정수아로 보고 있어요. 정수아가 중수되면 타소대 소수들과 1소대 소수는 후임이 되는게 맞습니다. 짬 안되는 중수 말 듣는 선임소수는 없으니까요.
17/05/22 11:51
크크크 제가 걸었던 길을 그대로 걷네요. 저는 중수까지는 아니고 소수가 목표였지만..
그 길을 걸었던 사람으로써 말하자면 잘못된 길이었습니다(...)
17/05/22 12:01
상경 2호봉 올라가면서 소수 달았었습니다. 근데 좀 이른 짬에 소수 하다보니 선임이란 놈들이 너무 안따라줘서 고생좀 했습죠.. 사실 중수까지 할뻔 했는데 타소대 소수 중에 경찰이 꿈이던 친구가 있어서 겨우겨우 떠넘겼습니다 크크.
17/05/22 12:17
부대마다 다른걸로 아는데 저희는 수인을 하려면 일종의 테크트리를 타야 했습니다. 소대행정-장비-소대수인 이런식으로요. 중수는 보통 소수들 중에 제일 기수가 높은 사람이 맡았었습니다.
17/05/22 12:44
제가있던 전경대는 소대 특수보직이 3가지 있는데 수인 차량 타격대(입초) 입니다. 수인라인같은 경우는 소대수인은 이경때부터 키워져서 자기 윗 수인 나가면 물려받는 구조인데 소대별 수인중에 선발되는게 중대수인 이런구조였습니다. 소위 말하는 걸레 밧떼기 챙 이런 일반라인이랑은 달랐습니다.
17/05/22 13:29
저도 취사랑 행정 제의왔다가 (제가 에이스인게 아니라 제 기수가 타이밍상 뽑혀갈 때가 되서) 안간다고 해서 동기 2명이 취사랑 인사로 갔는데 취사로 간 동기가 부대 역사상 가장 맛없는 밥(쌀)을 만들면서 다시 본인 소대로 복귀했던 기억이 나네요 크크
17/05/22 14:07
아무리 못났어도 후임한테 먹히는 모양새가 나오면 (거기다 이병때) 위라인에서 봄이 편들고 아래쪽 개갈구지 않나요?
위에 애들이 가장 싫어하는게 하극상일텐데 조만간 사이다 기대해도 되겠지요?
17/05/22 17:47
1소대에서 정수아-현봄이-아랑이 는 약간 고립된 처지고, 소중이 갈글만한 기수들은 정수아라인 잡아먹을 생각만 하기 때문에 실질적인 태클은 없을껄요. 안보이는데서 봄이 잘 잡아먹으라고 오더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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