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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6/21 07:44
저기 표에서는 작중 묘사된 득점만 표기해서 서태웅의 득점은 아마 강백호보다야 많을겁니다. 북산이 산왕전에서 79득점을 했는데 저기 표에서는 66득점만 표기 된거니까요.
작중에서 송태섭은 득점력이 없는 편이고 산왕전에서 채치수가 신현필에게 눌려 존재감이 적었던걸 감안하면 남은 득점 대부분은 서태웅이 해줬을 가능성이 높다고봐서요. 표에서도 서태웅이랑 강백호랑 득점 차이도 1밖에 안나고요
17/06/21 09:20
채치수가 사실 신현철에게 눌렸다 뿐이지, 정우성을 막거나 득점에 성공하는 등 의외로 평타는 쳤습니다. 그리고 전반에 강백호를 스코어러로 쓰는 전략을 사용했기 때문에 강백호가 서태웅보다 고득점을 했을 가능성도 꽤 있습니다.
17/06/21 00:04
저는 정대만 한표 주고 싶네요.
애초에 산왕이 올코트프레스를 쓰게끔 만든 장본인이 정대만이고(정대만이 초반부터 3점슛으로 산왕과 점수차를 별로 안나게한 1등공신) 후반 주역은 정대만과 강백호 둘인데 경기전체 흐름은 분명 강백호가 주도 하였지만 득점을 중요시 여기는 스포츠 관례상 정대만 한표요. 물론 개인팬심도 1%정도 있습니다.
17/06/21 00:24
사실 다른 경기에서도...
부족한 득점력에 미드와 외곽이 안되는 슛고자에 심지어 자유투도 좋지 못하다고 나옴. 그나마 전경기 출장 가능한 체력과 볼핸들링, 어시, 속공, 수비(이명헌,이정환이야 s급이니 뭐 최대한 감안하고요.) 정도가 장점인 듯...
17/06/21 00:23
필드골에 FG 랑 3P는 뭐가 다른건가요?
표 자세히 보니 FG는 Field Goal 인 모양이고 3P는 그 중 3점 개수인가보네요. FT는 Free Throw 인거 같고
17/06/21 00:29
정대만 턴오버까지 0개군요. 공을 가지고 했던 행동 하나하나가 죄다 효율적이었다는 건데.. 존재감이 없어서 그랬던것도 아니고 팀내 최다득점자..
17/06/21 00:59
슬램덩크 처음 봤을 때도 산왕전 MVP는 정대만이라고 생각했고 지금도 정대만이라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정대만이라고 생각할 것 같습니다.
17/06/21 01:06
무조건 정대만 이죠. 더블더블 위닝샷도 대단하지만 승부처마다 3점 9개던져서 8개 때려박는건 못이기죠.
라고 썼는데 참 버저비터였죠? 그럼강백호
17/06/21 01:38
LOL로 바꿔보면...
탑 처발림, 미드 처발림, 정글 무존재감의 암울한 상황에서 서포터의 헌신적인 시야장악과 이니시로 원딜이 쭉쭉 커서 경기를 뒤집어엎은 건데요... 나중에야 탑이 고기방패 정도는 하고, 미드가 제정신 차려서 한타에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해도 이 경기는 원딜캐리죠.
17/06/21 02:07
저는 강백호요. 국내 최고 센터가 있는 팀을 상대로 그 팀 전체보다 리바운드를 2배나 더했으면 인사이드를 지배했네요. 심지어 야투율과 득점도 정대만 바로 다음이고, 블락도 3개인데 실제 경기였다면 쟨 왜 여기저기에 다 있어? 수준이었을 것 같네요.
17/06/21 02:09
저는 무조건 강백호인 게 상대가 정성구 신현필 신현철이죠. 반면 정대만은 매치가 김낙수는 힘들었지만 최동오가 너무 구멍이었죠. 서태웅도 전국 최고 정우성과 매치였으니 그런 거고요.
17/06/21 06:57
글쎄요. 만화 설명상 최동오는 다른 팀이었으면 에이스였을 거라는 대사가 있었듯 팀의 구멍 수준은 아니었습니다.
정성구, 신현필 상대로 다른 선수였다면 완전 묵사발되었을 파워포인트 포지션에 강백호가 있었기에 그들을 극복해냈듯, 다른 사람이었다면 최동오가 윤대협 수준으로 느껴졌을텐데, 정대만이라서 최동오를 구멍으로 만들어버린 거라 생각해요.
17/06/21 08:08
그렇다기에는 김낙수가 전반에 힘 다 뺐는데 그 정대만을 못 막았죠. 최동오가 다른 팀 가도 에이스일 수는 있지만 그 경기에서는 최대 구멍이었습니다.
17/06/21 07:16
북산의 기록지에 빠진 득점이 대부분 강백호와 신현필의 대결 때 나왔습니다. 강백호의 득점이 좀 더 많았다고 봐야죠.
거기에 경기전 쇼와 아리웁, 중간에 쓰러트리겠다고 소리지르는 등 눈에 띄는 짓은 다한 터라.
17/06/21 08:27
오! 이거 상당히 크네요.
전 스탯지만 보면 정대만 쪽이었는데... 말씀하신대로 찾아보니 21:18 (북산:산왕)에서 36:34 사이의 내용이 없고 신현필이 강백호 상대로 무참하게 깨졌다는 것만 나오는데 저 15점 중에 강백호가 차지하는 지분이 상당하겠네요.
17/06/21 07:23
실제 99% 유사한 경우가 있었죠. KBL 챔피언결정전 마지막 경기 3점 8/9 24득 4리바 2스틸의 양커리.... 아니 양희종.
심지어 정대만과 달리 수비도 잘했죠.
17/06/21 09:00
근데 강백호 버저비터가 그렇게 임팩트 있는 버저비터는 아니었어요. 만화라 연출이 극적이고, 강백호와 서태웅의 스토리를 알때 극적인거지.
뭐 3점을 때려박거나 본인이 돌파해서 버저비터를 꽂은것도 아니고, 서태웅이 돌파&수비를 다 끌고가서 강백호가 그냥 골밑슛 주워먹은거였습니다. 관객입장에서 보면 버저비터 지분 대부분은 서태웅에게 있죠. MVP는 당연 정대만.
17/06/21 09:45
저는 오히려 정리해놓으니까 강백호 스탯이 꽤 좋아보이는데요?
리바운드 0개랑 10개 차이가 득점 차이를 상쇄해주는 것 같은데 말이죠...
17/06/21 09:49
전년도 우승팀 상대로 더블더블 이상이라는 건데.. 그리고 블록이 3개 이상..
거기에 1학년 콤비로 버저비터.. 정대만이 불리할 때 멱살잡고 끌고 갔다고 하지만 저는 강백호요.. 그나저나 작중 묘사만이라고 하지만 서태웅은 FG이 5/12라니.. 정우성이랑 매치업이었다지만 다른 애들이랑 비교하면 니갱망 모드인건가요..
17/06/21 10:21
골스로 비유하면..
탐슨/커리(정대만)가 오픈 찬스 나면 신들린 듯이 3점 거의 다 넣어주는데 수비는 좀 아쉽고.. 듀란트(서태웅)는 상대 에이스 막느라 기대보다는 약간 부진(?) 중.. 그린(강백호)이 공격리바운드 등 골밑 장악으로 하드캐리하며 트리플더블 급의 활약을 한 듯한 그런 경기..? 그 밖에 컨디션 최악이지만 수비에 집중하며 게임 리딩하는 커리/탐슨(송태섭) 엄청 컨디션 좋은 맥기/파출리아(채치수)
17/06/21 11:07
보통 한경기당 팀 리바운드는 3-40개 정도 나오죠.
양팀 필드골 성골률이 - 특히 산왕 - 게임내내 저랬을 거라고 보긴 힘드니 결국 득점 장면만 주로 보여주고 실패한 부분은 많이 스킵 ~ 이라고 보면 강백호의 리바운드는 최소 15 많으면 20개 이상까지도 올라간다고 보는 게 맞을듯 .. 누락된 득점도 위에 관련 댓글이 있지만 강백호쪽에서 나왔을 공산이 크고 .. 정대만은 저게 거의 풀스탯이겠지만 강백호는 게임 내용상 20-20 을 찍었을 가능성도 있는 ..
17/06/21 12:13
실제라면 현실에서의 인기나 영향력 높은 사람이 mvp 될꺼라 생각합니다. 사실 누굴 줘도 상관 없죠. 스텟상 구멍은 송태섭이지만 경기를 본 입장에서는 채치수가 구멍이었죠.
17/06/21 12:25
강백호 정대만보단
졌지만 mvp는 정우성이 받는걸로. 위 표에 나온걸로는 양팀 최다득점에 4스틸 2블록. 역시 잘생긴게 최고야
17/06/21 12:25
뭐 스탯은 제끼더라도 현장의 관점에서는 정대만보다 강백호 임팩트가 더 컸을 겁니다. 사전에 덩크 도발도 했고, 경기 초반 앨리웁도 있었고, 반대로 앨리웁 저지도 했고, '산왕은 내가 쓰러뜨린다!'고 고성방가했고, 반복 점프 리바운드 쇼도 보여줬고, 부상의 원인이 된 허슬플레이도 있었고, 그 직후에 부상 달고 덩크도 넣었고...+로 2분의 클러치 타임에만 2블록 1어시 4득점. 이게 강백호가 조용히 블루워킹만 한 게 아니라 꽤나 요란하게 쇼맨쉽을 과시해서 관중들 이목을 끌기 좋았죠. 거기다 외모 자체도 삭발한 빨간머리라 튈 수밖에 없고.
그리고 진짜 MOM 줬다면 아마 정우성이 받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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