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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7/11 18:18
솔직히 더빙을 얼마나 잘했는지 보고 까려고 쿠폰으로라도 볼까 하고 있었는데,
더빙판 연출자 이름이 신카이 마코토 이름하고 같은 화면에 뜨는 스샷 보고 시간이 아깝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17/07/11 18:19
애초에 문화 콘텐츠에서 각 직군의 역할과 영역에 대해 제대로 된 이해도 리스펙트도 없으면서
고객 상대로 언플이나 하고 성깔이나 부리는 작자가 뭘 하겠다고 한 것 자체가 중대한 오판이고 교만이죠. 하다못해, 게임 만들 때 성우 섭외할 때에도 전문 디렉터 고용하고, 담당 맡은 게임 개발자도 그 성우분 대표작이나 모델이 되는 캐릭터 정도는 공부하고 와야 성우분들과 기본 커뮤니케이션이 되고 더빙이 잘 되나 안 되나, 원하는 캐릭터 성격에 맞나 판단이 가능한데. 애니메이션 더빙을, 그것도 역대급 흥행작의 더빙을 저렇게 하면...... 이건 정말 프로답지 못한 짓입니다.
17/07/11 18:28
너의 이름은 더빙 준비를 시작한 날부터 개봉을 앞둔 지금까지
평일 저녁에 가족이 깨어있는걸 본 기억이 없다. 이제 본격적인 개봉을 이틀 앞 둔 오늘 바람소리와 스산한 빗소리가 사무실 창밖을 때린다. 폭풍전야 넷상에서 더빙판을 비웃던, 지금도 비웃는 이들에게 굳이 필요 이상의 반박글을 달지 않았다. 니들이 허접한지 우리가 허접한지는 결과가 말해줄것이다.
17/07/11 18:32
일본에서 역대급 흥행작이라도 한국은 아직 주 고객층이 소위 혼모노 서브컬쳐 팬들이죠. 완전히 무시하고 일을 진행했으니 당연한 결과.
17/07/11 18:37
자막판 재상영해준다 해서 기대하고 있었는데... 없어?
더빙 깔아놓는데 온 힘을 다해서 협상을 못한건지 아예 할 생각이 없었는지 모르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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