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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17/07/22 08:42:23 |
Name |
공원소년 |
File #1 |
제목_없음.jpg (717.2 KB), Download : 36 |
출처 |
https://namu.wiki/w/%ED%82%A4%EC%9A%94%ED%9E%88%EB%A9%94(Fate%20%EC%8B%9C%EB%A6%AC%EC%A6%88) |
Subject |
[서브컬쳐] [FGO]얀데레에 대한 카운터는? |
답은 얀데레다.
*키요짱=키요히메
전해지는 이야기에 따르면, 안친이라는 승려가 영주의 딸 키요와 사랑에 빠졌으나 후에 그의 욕망을 극복하고 키요를 버리고 떠났다고 한다. 다른 이야기에서는 영주가 단순히 어린 딸을 달래기 위해서 (혹은 놀리기 위해서) 지나가는 잘 생긴 승려가 정혼자라고 했고, 나중에 성장한 키요히메가 그 승려를 찾아갔으나 승려는 놀라서 도망쳤다고 한다. 키요는 버림받은 원한을 품고 안친을 쫓아갔다.
안친은 달아나다가 히다카 강을 배를 타고 건너면서, 뱃사공에게 절대로 키요를 태워주지 말라고 부탁한다. 그러나 키요는 원한 때문에 뱀의 형상[1]으로 변해서 헤엄쳐서 강을 건넜다. 안친은 도조사라는 절에 가서 자신을 숨겨달라고 부탁했고, 그 절에서는 안친을 종 속에 숨어있게 한다. 그러나 키요히메는 안친을 찾아내고 종을 몸으로 감아서 종 채로 불태워 죽였다고 한다.[2]
후일담도 있다. 나중에 도조사에서 안친을 기리는 종을 다는 의식을 하려고 할 때 어떤 여자가 나타나서 의식을 방해한다. 다른 승려들은 이 여자를 꾸짖으면서 키요히메의 이야기를 한다. 그러는 동안 여자의 행색은 점점 이상해지고, 마지막에는 종 속으로 들어갔다가 거대한 뱀 요괴의 모습으로 나타나지만 승려들에게 퇴치당한다. 이 이야기는 갤러리 페이크에서도 5권에서 언급된 바가 있다.
키요히메의 이야기는 다른 유명한 괴담들과 마찬가지로 가부키에서도 종종 다루어지고 있다. 사실 후일담 부분은 전통적인 괴담이라기보다 가부키에서 요괴가 나오는 멋진 연출을 할 수 있도록 만든 이야기라는 느낌이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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