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7/07/28 19:10
좀 지겹다고 해야 할까요. 영화 속 황정민의 연기가 어딘가 비슷비슷해 보인다고 느끼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도 그렇구요.
영화를 보기 전에 이미 그가 어떤 느낌의 캐릭터인지, 어떤 연기를 할 지 예상이 되는거죠. 그래서 전혀 기대가 되질 않습니다. 최근 곡성에서의 모습은 좀 예외적이긴 했습니다만.
17/07/28 14:55
전 송강호 영화
하울링 푸른소금 2개빼고는 출연작 전부 재미있게 봐서... 딱 제 취향 배우라 생각해서 크게 나쁘지 않았습니다. 전작이라 할수 있는 밀정에서도 연기가 좋았고요. 반대로 황정민은 이미지 소모가 너무 많은데.. 곡성만큼 좋은 영화 만났으면 좋겠네요.
17/07/28 15:11
시사회때 보고왔는데, 그냥 볼만 했습니다.
뭔가 7번 방의 선물같은 억지스러움도 있었지만... 그냥 그 사건을 영화화 했다는 것만으로도 좋은 점수를 주고 싶네요.
17/07/28 15:25
이런말하면 영알못되는 분위기긴하지만 ㅠ.ㅠ 개인적으로는 덩케르트도 그냥..그랬어서 올해는 영화 진짜 볼게없긴하네요.
작년에는 당장 기억나는 영화만 여러개였는데...
17/07/28 15:32
덩케르크(트 아닙니다! 크크)는 호불호 갈릴 만한 요소가 있어서 영알못이라고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전 굉장히 맘에 들었는데 곰곰이 생각해보면 아쉬운 부분이 있어요 확실히.
17/07/28 16:54
덩케르크; ㅠㅠ 놀란영화는 다 재밌게 봤는데도 이 영화는 좀 심심하더라구요. 근데 피지알에서 티켓 좀 긁었는 분들이나 전문가 평은 어마어마하게 좋아서 당황했었습니다
17/07/28 17:18
전 아맥에서 보고도 이게 뭐야? 싶었어요..
영상도 좋고 사운드도 좋고 세가지 다른 시간대가 엮여 돌아가는 것도 뭐 나쁘지 않았는데 띠용..하는 부분이 있더라고요.. 그 지점 후에 영화가 좀..이게 뭔가 싶었습니다..
17/07/28 15:43
군함도, 택시운전사 둘다 후기가 별로일줄 알았습니다.
참고로 범죄와의전쟁, 내부자들조차 후기가 별로였습니다. 아마 남한산성, 신과함께도 보나마나 후기가 별로겠죠. 후기는 언제나 항상 별로입니다. 무슨 영화가 나와도 다 별로라고 할듯. 후기 무시하세요. 인터넷에서 영화보고 만족해하는 것을 거의 본적이 없습니다. 아~ 후기 좋았던거 딱한번 봤네요. 겨울왕국
17/07/28 16:34
범죄와의 전쟁 네이버 전문가평점 보니 7.5점인데요? 내부자들은 저도 별로 재미없어서 그 점수 그대로인 것 같고.
굳이 그렇게 마냥 불신할 필요는 없습니다.
17/07/28 16:44
관객평가는 그런 심리에 휩쓸리는게 맞는데 그래도 평소에 취향 비슷한 평론가들 별점이나 평 보면 참고는 되더라구요.
아 그리고 후기 좋은 영화들도 많았습니다.
17/07/28 17:05
글쎄요... 거꾸로 거창하게 명작 소리 많이 듣는 영화들도 있죠. 곡성 가지고 별로라던 사람도 있었나요? 과장적 화법이 많이 사용되 중간이 사라진거에요. 그리고 후기랑 별점을 구분을 하셔야 할 거 같은데 평론가 평점이야 원래 좀 짜게 주는건데 일반인 기준에서 그럴 뿐이지 그게 실제로 짜다고 말하기도 어렵죠. 10점 만점에 영화 태반을 7점 이상 준다면 그게 제대로 평가하는거라고 보기는 어렵겠죠.
17/07/28 17:02
올해의 참혹한 영화수준으로 볼때 우려는 했으나 아직 보지 않아서 유보하고
이제는 정설로 먹히는듯한 황정민의 피로도가 송강호로 번지는듯한 분위기는 참 별로네요 둘다 우리가 충분히 자랑스러워 할만한 배우라고 생각합니다 복잡한 영화 산업을 본다면 아무리 비중이있다고 하지만 실패의 원인을 배우 하나로 규정짓는 것 역시 위험한 발상입니다 믿었던 김지운 감독에게 배신당한 느낌이었지만 밀정에서 송강호만은 빛났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배우들에게 자꾸 피로도 피로도 하는것이 오히려 피로하네요
17/07/28 17:29
저는 너무 뻔한,클리셰 범벅인 영화들을 보면서 카타르시스를 느끼는걸 즐기는 사람이라 아직은 기대중입니다.
극찬 일색의 덩케르크를 엄청 기대하고 봤다가 너무 별로였어서 평론은 더이상 신경쓰지 않고 보려고요
17/07/28 17:48
억... 저랑 취향이... 크크크 '이쯤 되면 이게 나와야지~' 생각할 때 딱 맞춰 나오면 엄청나게 황홀하죠.
'그래 바로 이거지~~'하고 속으로 감탄사 연발
17/07/28 18:52
기대가 안되는 영화였는데 말하면 안되는 분위기여서 그냥 있었지만..
클리셰를 벗겨내고 담백하게 만들 능력이 안된다고 생각하기에 국제시장 수준이겠거니 하고 예상중입니다.
17/07/28 20:08
전 오히려 이 타이밍에 청년경찰이 흥행할 꺼 같네요. 너무 무겁고 굵직한 영화들 사이에서 가벼운 코메디라서요. 솔직히 최순실게이트에 정권교체에 무거운 일들이 많았잖습니까. 영화도 빡치는걸 보고싶진 않은 심정이거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