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7/07/29 10:41
번역쪽도 적폐가.....
출판사쪽에서 일하는 분이 그러길 번역 싸게 하려면 부분으로 쪼개서 여기저기 나눠준다음 취합해서 편집하는 방법을 쓴다더군요 윤권이었나 분역이었나 그게 뭐 그쪽 용어로 부르는게 있었는데 까먹음 부분만 보고 번역하기 때문에 흐름이나 문체에 일관성이 없고 고유명사는 앞부분이랑 뒷부분이랑 호칭이 달라진다던가 하는게 그래서 일어난다고..... 그리고 이런식으로 이루어지는 번역은 비전문가가 많아서 (그래서 싼가봅니다) 기본 퀄이 떨어진다더군요 실제로 아는 후배 하나가 책 번역 알바 한다고 들은게 그런 형식이었어요 너가 어떻게 책을 번역하냐고 했더니 일부분 몇 장만 번역하고 제출 (?) 하면 번역한건 자기 담당 교수 이름으로 나간다고 ;;;;;;;
17/07/29 00:14
하지만 드라마 대만족입니다. 책도 재밌지만 언제끝날지.. 시즌 5이후의 드라마의 행보는 왕좌의게임을 진짜 명작반열에 올려놨다고 생각합니다. 드라마에서 저런 구구절절한 묘사 그대로 내보냈으면 진짜 지루하고 재미없었을거에요.
17/07/29 16:19
저런 구구절절한 묘사를 말하는게 아니라 현실적인걸 말한겁니다.
가상세계이긴 하지만 그 안에서 현실성이 있기 때문에 누가 죽을지도 모르고 실제로 족족 죽어나갔지 않습니까? 그런 장면이 다른 드라마와 차별되는 왕겜의 가장 뛰어난 장점이라고 생각하는데 이번시즌 보니까 1화에서 탈영병들은 아리아에게 먹을거 주고 노래나 부르는거 보고 벙쪘습니다. 저는 당연히 강간하려다 역으로 전멸할줄 알았는데 말입니다. 2화에서 리틀핑거와 존 스노우의 대화도 가관이었는데 진짜 머리하나로 왕좌의 게임을 주도했던 리틀핑거가 존한테 고작 그런 대사나 뱉는거 보고 많이 실망했습니다. 이런 장면이 한두개가 아니라서.. 아직도 재밌게 보고 있기는 하지만 아쉬운 점이 많죠.
17/07/29 22:19
그사람들 탈영병 아니고 정규군 아니었나요?? 목적지가 있었던거 같은데 기억이 잘 안나네요. 전 원작과 드라마중 드라마가 원작을 뛰어넘었다 생각합니다 흐흐
17/07/29 00:26
원작분량을 뛰어넘은 후론 그저 그런 드라마가 되버렸어요
그래서 저는 시즌5부터는 다른 드라마라 생각하고 보고 있습니다 여전히 좋아하지만 너무 실망스러울때가 많아요
17/07/29 01:56
저도 솔직히 원작과 갈라지고 난 이후로는 어떻게 끝나나 보자는 마음으로 참고 보고 있습니다...
브랜 파트에서 건질 것도 있었지만 그건 원작자가 말해준 내용이었고... 생각해보니 미드 보는게 세 개인데 (워킹데드, 왕좌의 게임, 빅뱅이론) 다 정으로 보고 있네요 크크
17/07/29 08:28
자신들을 이끌던 귀족이 쓰러지면 다른 귀족이 나타나 이제부터 그들이 자신의 병사라고 외치는 소리를 듣게 됩니다.
이 부분이 공감이 가네요. 일반인들이야 윗대가리 몇명이서 정한 전쟁과 전투에 쓸려다니는 장기졸일뿐 누가 내 윗대가리 되도 나에게 생기는 변화는 없죠. 이겨도 그들을 위한 잔치요. 져도 그들끼리 정한 고통을 나눠먹을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