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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7/31 00:37
으.. 그런가요
전 그 새봄이엿나 이름이 봄이 들어갔던거 같은데 그 암걸리는 애때문에 못보겠더라구요 드라마같은거 보는데 막 창피한 장면 보는사람처럼.. ㅠㅠ 웹툰 자체가 별로인건 아니였는데.. 암이.. 사이다도 나오기 힘든 군대 얘기라..
17/07/31 01:02
말년꼬장이 무섭기도 하지만 또 뒤로 욕 엄청 먹는 짓이기도 하죠.
"아 저 X은 왜 갈 때 다 되서 저 XX이야" 란 말이 안 나올 수가 없으니.
17/07/31 01:24
저는 설유라 보다는, 오덕희나 서서희에 가까운 군생활을 했습니다. 중대계원하면서부터는 내무반이나 중대원들로부터 터치도 없었고
저도 터치를 안했죠. 짬먹고는 간부에게 스트레스 받는게 문제지 병사들 누구도 저에게 이래라 저래라 안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연재분 저 분위기를 병장 내내 겪었습니다. 제 위치상 악마로 변해버리면 한없이 악랄해 질 수 있는데 성격이 유하다보니 상병들조차 저를 너무 편하게만 보더라구요. 제가 알게모르게 막아주던것들이 얼마나 많았는데 한번 딱 크게 화냈을때도 죄송하다는 반응이 아니라, 저분은 왜 안하던 행동을 하지 라면서 당혹스러워 하더군요. 만약에 뷰군에서 마리아나 오덕희가 애들 집합걸고, 빠따질 하면 반응들이 어떨까요? 정말 반성할수도 있지만, 왜저래? 라며 투덜거리는 병사들도 있겠죠. 백날천날 잘해줘도 한번 화내면 욕먹고, 늘 애들 패고 괴롭히다가도 한번 잘해주면 괜찮은 고참이 되더라구요. 그냥 설유라도 보면, 완벽한 선임은 아니었지만 그나마 웹툰내에선 상당히 좋은 선임인데 한번 보세요.
17/07/31 08:44
오정화 에피소드 이후로는 힘이 많이 빠지는 느낌입니다. 솔직히 말해서 그 이후로는 이렇다할 드라마가 없고, 줄기에 있던 캐릭터들의 쩌리화(특히 류다희와 그 기수들)가 너무 심합니다. 사실 최근에 리타이어 된 캐릭터들이 시나리오 상 너무 비중이 큰 캐릭터 들이었던게 사실이었죠(오정화 민지선 육근옥) 솔직히 라시현-오로라 전역하면 시나리오를 끌고갈 힘이라는게 남아있을지 의문입니다.
그리고 설유라 에피소드까지 와선 내무부조리에 의미부여하고 정당화하는 메시지까지 읽혀서 매우 불편하네요. 이제까지 미리보기로 질렀는데 이제 뽐이 안 옵니다
17/07/31 13:26
설유라까지 아예 '옛날 수경'이라고 구시대에 대한 굿바이를 선언한 느낌이라...
설유라 제대 이후론 다시 류다희 세대가 대세로 올라오겠죠. 송미남 기수와의 갈등이라던가...현재 846은 김가을ㅡ유예리 분량이 많아서 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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