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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8/05 08:42
저도 창세기전빠라서 창세기전이 생각나더라구요 크크
사라진 왕자 존, 필립 누이인 엘리자베스, 메리 그리고 샤른호스트 클라우제비츠... 철가면
17/08/05 01:29
꼭 1:1로 장미전쟁 인물들이랑 매치되는 건 아닙니다...장미전쟁이라는 이름도 그 시대를 배경으로 한 셰익스피어의 작품에서 따온 것처럼 그 시대의 여러 인물과 사건 문학작품들에서 모티브를 따서 재구성 한 거죠....예를 들자면 리처드 3세를 스타니스 바라테온 이라고 표시해 놨지만 셰익스피어의 리차드 3세를 보시면 딱 생각나는 인물은 따로 있죠...능력있지만 불쌍하고 못생긴 곱추....
17/08/05 01:59
에드워드 4세도 롭 스타크처럼 묘사됐지만 실제론 롭+로버트 바라테온이죠. 전쟁의 달인이지만 개인 성격은 혈기방장한데다 왕위에 오른 이후로는 섹스 중독, 탐식, 폭음, 사냥 애호가에 낚시 갔다오다가 급사. 물론 에드워드 4세는 로버트만큼 정치에서 손을 놓지는 않았지만요.
17/08/05 06:44
사실 어느시대나 권력 투쟁의 내막을 보면 저렇지요. 적도 없고, 아군도 없으며, 실익과 명분 사이에서 줄타기를 하다가 결국 최후의 승리자가 되는 것이 누구일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이지요.
당장에 삼국지만 하더라도 결국 결말은 사마가문에게 뒤엎어진 조씨. 실권을 장악한 제갈량에게 정국이 좌우되는 유씨. 휘하 호족들 때문에 죽도 밥도 안된 손씨 라고 말할 수도 있는 거니까요. 그러다가 겨우 삼국 통일 했나 싶더니만 와장창!
17/08/05 11:03
어렷을 적 읽었던 장미전쟁 너무 복잡하고 감정이입이 안되서 노잼이었는데 지금 읽으면 꿀잼이겠죠? 삼국지도 처음 읽었을 때는 유관장에 감정이입해서 나중에 셋 다 죽고나니 노잼이어서 읽기 힘들었는데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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