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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8/14 02:43
전 상병때 애들이 형이라고 불러도 되냐고... 그래서 전 야 그래도 병장은 달고 들어야 하지 않겠냐고 했.. (...)
뭐 당시 부대사정이 이래저래 해서 진급이 늦어지긴 했지만요.
17/08/14 02:52
선후임들하고 굉장히 친하게 지냈는데도 이상하게 말은 끝까지 안 놨네요. 뭐랄까 마지노선이랄까.
박병장님 김병장님 식으로 편하게 부르기는 했지만...
17/08/14 03:53
전 제가 빠른 생년이라 군대를 19살에 가서 그런가
후임들이 나이가 좀 많아서 제가 병장되고 후임들이 상병 꺽인 이후부터는 편하게 말 놔도 되냐고 하더라구요 근데 워낙 친해서 상관은 없었습니다 제가 딱히 후임을 갈구는 스타일도 아니였고 좋은게 좋은거지 마인드라 뭐 후임들이 말을 놨을뿐이지 짬 대접을 안해준거나 그런건 또 아니라서 저도 후임들 짬 대우도 해줘서 상꺽 이상은 어지간한 큰 사건이 터지지 않는한은 딱히 간섭도 안했고 제가 있던 부대가 05년 군번이랑 06년 군번이랑 6개월 확 차이나는데 제가 거기서 제일 선임이였거든요 그래서 고생도 다같이해서.. 05년만 나가면 우리 세상이다 좀 참자 이랬던 기억이 나네요 뭐 병장이후론 서로 그냥 형 동생했었어요 오히려 만화가 좀 말을 늦게 깐거같긴하네요 맞후임이면 병장달자마자 깔법도한디
17/08/14 09:28
27에 군대가서 29에 전역 했습니다. 상병 5호봉쯤 됐을때 온 두번째 중대장이 저보다 한 살 어렸는데 전역 할때까지 형이라 부르더라구요.
17/08/14 12:58
저도 뷰군처럼 의경을 나왔습니다. 부대는 경기남부 모처였고요. 족보 꼬일 일이 없는 상황이라면(ex 900 903 904 907기일 경우) 맞선후임은 동기처럼 지내는 분위기가 있었던 부대였고요, 병장(수경) 달면 대체적으로 서로 말은 놓았습니다. 정식으로 절차가 있던건 아니고 분위기상 그렇게 되더라고요. 의경 근무 특성 때문인지 분대장이 되면 중대장 지시(몰래가 아닙니다)로 핸드폰을 반강제로(!) 반입해야 했고, 그렇게 반입한 핸드폰으로 열심히 모바일 게임도 하고 뭐 그랬죠. 몇개월씩 외부출동이 길어질 때에는 중대장이 자체사고방지를 해야한다며 게임기 갖고 있는 애는 가져와도 좋다고 하기도 하고. 요새 뷰군이 좀 밀렸는데 이런 부분도 만화에 묘사가 되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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