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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8/28 17:46
두께가 정말 얇아보이는 각도로 찍은거긴 한데, 다른 사진 봐도 별로 안두껍더라구요. 저기 멜젓그릇 반정도 두께만 됬어도 익스큐즈 될수 있었을것 같습니다만...
17/08/28 17:53
제주 흑돼지 요즘 저정도 합니다 저도 작년 여름 갔을때 가격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그냥 관광지 가격이려니 생각하고 흑돼지 안 먹고 그냥 삼겹 먹었습니다 ㅠㅠ
17/08/28 18:09
솔직히 가격 비싼거야 주인 마음이니 뭐라 할 생각이 없는데
싫으면 안가면 되고, 그러면 자연스럽게 망하겠지요, 그래도 운영이 된다면 그럴만한 다른 요인이 있는 가게일테고 근데 저 가격에 불판이 에러네요...
17/08/28 18:13
흔히 제주 흑돼지를 제주도에서 키운다고 생각하시는분들이 많은데 흑돼지(버크셔)는 대부분 내륙에서 키웁니다.
물론 일부 제주에서 사육되기도 합니다만 대부분은 내륙에서 잡은 돼지를 제주도 가게들이 매입을 한겁니다. 그러니까 제주도에 가서 비싼 흑돼지 드실 필요 없습니다. 거기다 흑돼지랑 분홍돼지랑 도매가는 10% 정도 밖엔 차이가 나질 않습니다. (사육두수의 차이때문)
17/08/28 18:15
아니 비싼거야 주인 마음이니 안먹으면 되죠...2
혹시 모르죠. 저 돼지 금가루 먹이면서 키웠을지.. 자유경쟁 시장에서 가격이 비싸고 안비싸고는 주인 마음이죠. 안사먹는 것도 소비자 자유고요.
17/08/28 18:32
마트에서 제주산 흑돼지가 100g 당 3700원정도 하니 360g만 맞다면 그렇게까지 바가지는 아닙니다만 저건 정량의 반밖에 안돼보여요
17/08/28 20:19
제주 물가 미쳤어요. 흑돼지는 보통 1인분 기준 18,000원 정도 하더군요.
저래 보여도 고기가 두꺼워서 무게는 얼추 맞을겁니다. 그런데 맛이 없어요. 두꺼워서 안까지 익히다 보면 겉이 딱딱하게 바싹 탑니다. 진짜 돈주고 제주 흑돼지 사먹을 이유가 없어요. 백돼지도 먹어봤는데 (14,000원) 차이가 거의 없었습니다.
17/08/28 20:50
비싼거야 주인 마음이니 안 먹어도 되는건 맞는데, 애초에 저건 360그람이라고 적어놓고 180그람 정도 밖에 안 준거잖아요. 상술이 아니라 사기죠.
17/08/28 22:45
급 궁금해져서 그러는데
혹시 저울 들고 다니면서 저 고기 무개 재봤더니 360이 안되면 보상받을수 있을까요? 양이 다르면 사기친거 아닙니까?
17/08/28 22:47
그리고 저 사진은 아무리 봐도 말이 안되죠. 360g이라고 해서 저거 나왔는데 항의도 안하고 다들 묵묵히 먹는다니 구라도 적당히 쳐야지....
17/08/28 23:50
가격 책정은 주인 맘이고 불만 표시하는 건 손님 맘이고 불만 갖지 말라고 일침 놓는 것도 댓글러 맘이고 굳이 말하자면 할 수 있죠
다만 정보격차 이용해서 초보 소비자들 뒤통수 치려는 곳들은 좀 까였음 좋겠긴 합니다. 차라리 본문 같은 경우엔 흑돼지 자체가 핵거품이라 중량 속인 게 아니면 차라리 낫지 않나 싶네요. 중량 속인 거면 그냥 사기꾼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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