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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9/15 06:37
어음 어? 모에 애니메이션이라고 하면 당연히 대운동회, 천지무용같은게 나와야 하는거 아닙니까?
이업계의 기틀을 세웠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제벡이 언급 안되다니;
17/09/15 06:45
뭐 모에라는 단어가 한국 오덕계에서 일상적인 용어로 정착한 시기를 기준으로 한다면 저 작품들이 1세대 맞죠. 딱 2000년대 중반쯤으로 기억하니...
17/09/15 07:20
한국 언론에 일본의 '모에'가 언급되기 시작한 게 2005년 즈음이더군요.
2000년~ 2005년 즈음에 인기를 끌었던 애니가 모에 1세대라고 생각합니다. 투하트랑 대운동회 천지무용 같은 라인업은 모에의 개념이 한국 바닥에서 없던 시절이니 일단 빼죠. 그럼 대략 이런 라인업이 나옵니다. 마호로매틱, 다카포, 오네가이 티쳐, 오네가이 트윈즈, 쪽빛보다 푸르게, 아즈망가대왕, 쵸비츠, 크르노 크루세이드, 일기당천, 월희, 스쿨럼블, 마이히메, 월영, 나노하, 로젠메이든, 아리아, 셔플, 네기마, 샤나 등등. 최소한 스쿨럼블 때문에라도 이 업계의 1세대 모에는 저 시대로 가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17/09/15 07:53
우리나라에서 모에려는 개념이 오타쿠들 사이에서 회자되기 시작한 건 현대(?) 하렘물의 시초인 러브히나나 대놓고 아키바 컬쳐를 메인으로 삼은 디지캐럿 때쯤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그 전 세대는 '아 그러고 보니까 그것도 모에였지'하는 정도가 아닐지... 그러니까 생각보다 그렇게 오래된 건 아닙...뭐라고? 벌써 15년이 더 지났다고? 손나 바나나!
17/09/15 08:07
전 러브히나...근데 이건 만화책으로 모에였으니까(애니는 인정할수 없습니다...)
애니로 따지면...에반게리온이죠. 츤데레, 쿨데레, 누님.....(러브히나보다 먼저 나오긴 했지만, 제가 본건 이후니까....)
17/09/15 09:16
저도 러브히나로 입문했습니다.
그런 장르를 처음봤고 무척 재미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생각해보니 아즈망가대왕을 먼저봤나 러브히나를 먼저봤나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17/09/15 09:29
이런 덕력넘치는 작품들 입문시작은 80~90초 세대한테는 러브히나가 많을거 같긴 함..
만화책 잘 나옴, 애니도 잘 만들었는데 그때쯤부터 다운받아서 볼수있음, OST도 괜찮으면서도 덕력넘치는 노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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