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7/09/22 08:02
안대는 그렇다 치고, 칼이 너무 작네요. 이 게임이 뭔진 모르지만 저 2B 라는 캐릭터는 체구에 어울리지 않는 드래곤 슬레이어도 정체성의 중요한 부분 같은데 말이죠.
17/09/22 08:12
이런 문화계에서 그렇게 보기 힘든 상황은 아니죠
원작구현 여부가 팬들에게 중요하다고 여겨지고 그걸 표현하고 비난, 비판한 사례는 엄청나게 많죠 만화을 드라마 영화로 바꾸면 당장 등장인물과 배우가 물리적으로, 비슷한 가 아닌가 부터 나오는 마당에요
17/09/22 08:13
루리웹 링크를 들어가보진 않았지만..... 안대없는 2b는 삐죽머리를 안한 손오공 코스프레.. 밀집모자가 없는 루피.. 같은 느낌이라
17/09/22 08:16
이해안가는 건 아니지만 그들 스스로 그냥 그들 가두리에 갇히는거죠. 그게 아니다 까진 괜찮은데 그게 아니니까 넌 XX다. 는 너무 막나갔죠.
17/09/22 08:22
저런걸 두고 비판하는게 있을법한 일이면 정말 융통성없는 끔찍한 곳이군요 니어오토마타는 스트리머가 플레이하는거만 이주 조금 본게 다고 이 글과 댓글보고 링크 들어가보는데 그냥 속좁고 강박적이고 이기적이라는 생각들이 드네요
17/09/22 08:26
정작 루리웹 내의 다른 게시판에서는 저 논란 자체를 조롱하고 있더군요 크크크
뭐 저도 사진 보고 2B의 느낌이 전혀 안난다고 느끼긴 했습니다만 말은 가려서 해야죠...
17/09/22 08:29
프로도 아니고 아마추어가 좀 허술하게 할 수도 있는거고 그냥 취미 생활인데 좋다 좋다 넘어가면 되는거죠. 꼭 좋은 말 칭찬만 해줄 필요는 없겠지만 거기에 굳이 일침 놓는 답시고 별 같잖은 이유로 우르르 인터넷 린치하는건 참...
17/09/22 08:43
취미를 누구보다도 존경받고싶어하는 사람들이 누구보다도 취존 안한단 느낌을 항상느낍니다
저도 어제 저 게시물이 루리웹 우측에있길래 봤는데 어이없더라고요
17/09/22 09:00
오, 저도 정통파 오덕들 보며 그 생각 많이 합니다. 소수에 대한 박해를 많이 느낄 계층일 텐데 도리어 다른 소수 취향들에게 더욱 심하게... 특히 정통 덕들로 갈수록 더욱 현실에 살지 않는 느낌이라 그런 걸까. 아 물론 이 게시물은 취향에 대한 문제는 아닌 것 같고요. 취향 이전에 허튼 짓이 가득.
17/09/22 09:20
보통 박해를 받을때는 가장 중요한 이유 말고 온갖 실제 있는 부정적인 것들이 섞여 비판을 받기 때문에
박해를 받은 중요한 이유를 정당화 할때(이건 가치관의 문제이지 정당화해도 되는 문제) 나머지 실제 부정한 것들까지 동시에 정당화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나머지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소수에 대한 편견을 오히려 악화시킬 때가 있죠
17/09/22 09:15
어떤 전설에 의하면 [기피 대상]만이 이것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또한 [세상 어디에도 머무를 곳]이 없기 때문에 결국 [차가운 회화의 세계]로 인도된다고 한다.
댓글의 의견과 비슷한 생각이 들어 찾아봤습니다
17/09/22 09:09
케릭터의 설정이란게 중요하긴 한데, 너무 과도하게 집착하는것 같네요.
저러다가 아예 똑같은 체형의 사람이 안하면 뭐라고 할지도..
17/09/22 09:20
10년도 더 된일이지만 코믹월드에서 키 다르다고 태클, 살쪘다고 태클, 피부색 다르다고 태클... 심지어 여성분에게는 절벽캐릭에게 가슴굴곡이 있다고 태클거는거까지 봤습니다.
물론 그분들은 평범한 키였고 평범한 체중이었어요. 코스프레 하는 분들의 체형 가지고 시비거는 사람들은 훨씬 옛날부터 있었어요...
17/09/22 09:20
인신공격이라니;; 아무리 오타쿠라도 그 세계에 갇혀있지 말고 건강한 인간관계 사회관 가지고 사람도 만나고 연애도 하면서 건강하게 현실에서 살길..
17/09/22 09:29
뭐 사실 그런 오타쿠들이 더 많을겁니다.
취미와 별개로 사회생활은 사회생활대로 잘하고 취미생활도 막나가지 않는 선에서 잘하는.... 다만 아무리 비교적 소수라도 튀어보이는건 혼모노들이니....
17/09/22 09:33
음 그건 맞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 제 대학 동기 중에서도 오타쿠지만 착하고 성실하게 사회생활하는 친구도 있었고.. 근데 아무리 소수의 일탈이라지만 유독 저들 중에 저런 사례를 많이 보는 것 같아요. 취미의 바운더리를 넘어 누군가의 불편이 되는 사례..
17/09/22 09:28
본문에 안대는 나중에 노을촬영할때 착용하려고 합니다. 라는 문구가 있는데 안대 어쩌구 하면서 시비거는 애들은 글을 안본걸까요, 그거 관계 없이 무조건 안대를 껴야 한다는 생각인걸까요..
17/09/22 09:45
안대 얘기는 그저 취향을 깐깐히 따지는 것뿐이라면, 엉덩이 얘기는 현실 감각 결여로 보여요... 요즘 각도기 같은 말도 유행하던데, 각도기라도 어떻게 좀...
17/09/22 09:54
안대는 게임하는 시간의 95퍼를 안대 끼고 있으니 코스도 안대가 중요하긴 합니다만
엉덩이의 경우 해당 케릭터의 주 매력 중 하나라지만 그걸로 저런 발언이나 하고 참...
17/09/22 11:46
처음엔 빤스보기 께임이지만 가면갈수록 주인공들 멘탈터지는거 보는게 핵심이죠.
난이도 조절엔 실패한 것 같지만 개인적으로 올해 해본 게임 중 최고였습니다. 배그와는 또 다른 재미였습니다.
17/09/22 11:43
안대가 중요하기도 하지만, 작중에서도 벗으니 패스하고, 컬러렌즈도 패스하고,
무엇보다 입술 왼쪽 옆에 점이 없어요. 아쉽습니다. 크크크크 퀄리티 좋네요. [깃털] 그걸 떠나서 작중 내 투비는 참 매력적으로 잘 뽑은 케릭터같아요
17/09/22 12:06
무슨 프로 코스플레이어가 한것도 아니고 그냥 취미생활로 하는분한테 맹비난 하는 사람들은 혼좀 나야됩니다. 저게 나의 2B쨩은 그렇지 않다능 이상의 뭐가 있는지... 안그래도 최근에 코스게 공지로 성희롱 자제하라고 올라온것도 봤는데 공지따위는 전혀 신경 안쓰네요 저인간들은.
17/09/22 13:14
누구보다 취존을 원하면서 실상 자기와 다르면 누구보다 실랄하고 잔인하게 까대는게 루리웹이죠. 여기를 포함 다른 커뮤니티도 그런 경향이 있긴한데 저쪽이 제일 심한듯합니다.
17/09/22 13:22
늘 이런 글... 쓸까 말까 고민하다가 쓰고 후회하는 글...
사실, 팬의 입장에서는 오토마타가 200만장 팔렸고 600억원 넘게 벌었다는 소릴 듣고, 그럴 게임도 아닌데 너무 주목 받아서 무서웠던 상황이었지요. 아니나 다를까 여캐가 잘뽑혀 돈 번 게임, 엉덩이 사기꾼, 실패한 난이도 조절, 재미없는 액션 게임 등등의 비난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런 쓰래기 게임은 왜하냐는 소리도 들어봤으니까요... 이 게임은 음악과 스토리로 하는 게임인데 왜 알아주지 않을까 원망스러우면서도... 20만장도 못팔아서, 개발비도 못벌어서 회사가 망했었던 과거가 있고. 그래서, 제작자 측에서 어떻게 하면 게임을 계속 낼 수 있을까 고민하다 나온게 섹스 어필이란 결론이었던 것 같고... 그것이 전작인 니어 레플리칸트> 드래그 온 드라군 3 > 그리고 마지막에는 오토마타에서 꽃을 피워(섹시함이 점점 완숙해집니다!!) 200만장 넘게 팔게 되었을 때... 작가가 인센티브 받는다고 트윗하고, 팀원 구한다는 구인광고가 뜨고 하면... 팬 입장에서는... 작품에 대한 비난, 비판은 결국 받아들일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그냥 나와 주면 감사하니까요. 대첩이 열려준 것 조차도 감사하게 생각하고 코스어 분께는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스포일러 대량 함유) 안대에 대한 정의는 주간 패미통 17년 3월 9일판 232페이지, 요코오 타로씨와의 인터뷰에서 "안대는 기능적으로서는 전투형 고글, 메타포로는 진실을 보려 하지 않는 상황을..." 이라고 말했는데, 이에 따르면... 인류는 전부 죽었다는 진실을 끝내는 알게될 모든 9S 버전을 계속 해서 죽여야하는 2B의 현실을 외면하는 상황... 9S에 대한 마음을 못 본 척 하며 살다가 A엔딩에서 9S가 죽고 나서야 안대를 벗고 9S를 사랑했다는 진실을 보게 되는 2B의 모순. 9S가 데볼라 포폴라 자매에게 치료를 받고 안대를 벗게 되지만, 2B가 바이러스로 죽었다는 진실을 외면하며 A2를 원망하기 위해 다시 안대를 쓰는 행위의 모순. 그리고 아담의 "어떤 생명의 존재의의는 증오하기 위해서"라는 말을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장치 등등... 캐릭터 간의 관계를 이해할 수 있는 핵심 키 중에 하나입니다. ...뭐 사실... 이 게임에 관심이 없으신 분들에게는... 정말 하찮게 여겨지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위에... 안대에 대한 얘기 자체도 작품 내에서 풀어내지 못해 잡지 인터뷰에서 사족을 달았고, 이건 뭐 작가로써는 실격이지요. 작품 내에서 떡밥을 전부 회수 못한 것은요. 그리고 위 안대 얘기에서 진실 어쩌구 하는 그것 조차도 세원숭이라는 일본 속담 같은 것에 나오는 "악을 보지 말고, 악을 듣지 말고, 악을 말하지 말라."는 관용구를 어설프게 짜 맞춘 내용입니다. 참고로 악을 듣지 말라는 작품 내에 없답니다. 이 사람 작품은 늘 그렇습니다. 설정에 구멍이 뚤려있고, 모순되어, 결국 230페이지 짜리 후속 설정집을 내서도 이야기를 완결 못시키는 사람이지만... 참 재미있습니다... 어떻게 끝내야 될지 모르겠는데... 조그만 관심이라도 가져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구입해 주신 분들께도 정말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다음 이야기도 계속 볼 수 있게 되었네요. 정말로 정말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17/09/22 15:42
지금 링크 가봤더니 코스어분 비난한애들 욕하는 추세고 비난이 아니라 그냥 왜 안대없냐고만 해도 무턱대고 욕하고 까는 애들이 훨씬 많은데 여기 글과 댓글들은 좀 이상하네요.
17/09/22 15:56
시간이 지나서 여러 사이트에 저 게시글이 돌고나서 그렇게 된거지 처음 50~100플은 대부분 코스어 욕하는 댓글이었어요
17/09/22 17:26
직접 해본적은 없지만 유튜브 등으로 많이 봤던 게임이라 그런지 2b라는 캐릭터 느낌은 많이 안나긴 합니다. 특히 얼굴에서 눈이란 부위라 그런지 더더욱요.
하지만 그렇다고 저런 반응을 보이는건 말도 안되는 일이죠.
17/09/23 14:14
2B 캐릭터를 공식적으로 코스프레함으로서 수익을 올리는 사람이라면 모를까 취미로 코스프레해서 올렸는데 그거에 대고 왜 왈가왈부하는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