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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2/30 18:47
요즘 기준으로 강철은 중기(?)연재작정도밖에 안되고
드래곤볼z도 장기연재작 끄트머리에 있는 정도죠.. 드래곤볼이 약 12년 연재했는데.. 더 파이팅이 28년째예요(......) 완결난 나루토가 15년, 블리치가 16년해먹었고.. 언제 끝날지 모르는 원피스가 21년째... 어느 순간부터 편집자의 의향인지 작가의 의향인지.. 작가들이 평생 하나만 그리자라는 마인드가 보인달까..
17/12/30 18:54
원피스의 경우는 반대로 작가가 연재를 빨리 끝내고 싶은 조급함이 보이는 만화라 예시랑 좀 다른 것 같아요.
연재는 많이 늦게 했지만 페어리테일같은 경우가 도리어 길게 끌고 있죠.
17/12/30 18:57
강철은 아마도 작가의 고집이 편집부에게 이겼을거 같고
드래곤볼은 국가가(...) 연재연장을 원했죠.. 다른 장기연재만화들도 아마 작가들은 그만 그리기엔 너무 큰돈(!)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편집부의 욕심이 크다고 봅니다..
17/12/30 16:14
일랑은 뭐 붙기도 전에 2차전 센도 / 다테(이달) / 멕시칸 콧수염 등 임팩트가 훨씬 강한 사람이 너무 많이 나와서 비중이 해설역 수준으로 떨어졌죠.일랑도 일보급으로 패턴이 너무 원패턴이라 차라리 볼그나 센도랑 다시 붙는게 더 재미있었을듯
17/12/30 16:25
저는 이게 전개과정이라는 전제하에서는 뭐가 문제인지 잘 모르겠어요. 이렇게 이중으로 주인공을 고난으로 떨어트리는게 흔치 않은 전개도 아니고... 마나부 푸쉬해주면서 만화 개판만들때랑 비교하면 지금 전개는 거의 갓만화 수준같은데... 물론 이대로 완결이 나면 그것은 좀 문제가 다르겠습니다만 크크
17/12/30 16:32
저도 마나부 무리하게 푸쉬하고, 일보는 아무리 처맞아도 파워가 안 떨어진채로 상대가 가드해도 살이 떨어져나가는 느낌의 펀치를 날려서 역전해버리던 시절보단 나은거 같아요.그런데 질질끌다가 떡밥들은 상한채로 완결날 분위기라 평가가 안좋은듯
17/12/30 16:29
이제부터 코치가 된 일보 편이 시작됩니다!!
마나부 너에게 내 의지를 계승한다!!! 그러고 일랑이랑 마나부랑 붙고 그걸 보는 일보는 부들부들 “일랑씨.. 당신과 꼭 다시 붙어보고 싶었습니다..”
17/12/30 16:36
솔직히 몇년전에 일랑이랑 대전시키고 끝냈어야 했다고 보지만 뭐 사정이란게 있을테니 그렇다 치고... 일보는 불쌍하지만 이마이가 마나부 이긴걸 봐서 그 부분은 만족합니다. 마나부는 진짜 너무 노골적으로 밀어줬고 얘도 자만심이 하늘을 찔렀던 느낌이라
17/12/30 17:33
결국 진 시합들이 기억에 많이 남는다는 거군요...
많이 아쉽네요. 일랑이랑도, 리카르도랑도 시합안하고 이런식으로 병들어서 끝나다니... 편집부 마찰 없었다면 어떻게 할 작정이었을까요... 카이지에서 반장시리즈나 회장시리즈 나오는것처럼 일보도 구미랑 연애시리즈나 만들었음 좋겠네요 크크
17/12/30 17:37
일보의 그곳은 이미 세계챔피언급이라 재미없지 않을까요 물론 피지컬이 뛰어나도 테크닉과 경험이 부족한 셈이니 일보의 복싱과도 비슷할듯?
17/12/30 18:44
일보를 떠나서 요 몇 년간 만화 자체가 작가 할배가 자위용으로 그리는 만화라 너무 더럽고 징그러움;; 일랑이라든가 리카르도라든가 진정한 강함의 의미라든가 구미씨라든가 수많은 동기부여가 있을 수있는데 그걸 자기 손으로 하나하나 다 잘라버리고 일보나 마모루나 오직 [관장님을 위하여!!!] 승리를 하고 싶은 이유도 관장님을 위하여 위기를 극복해야하는 이유도 관장님을 위하여...결정적인 순간에 생각나는 사람도 관장 주인공 보정떄 등장하는 환상도 부모님 애인 라이벌 다 놔두고 관장...더러워;;
관장이 세미누드의 영혼으로 나타나 일보 응원하는 그 장면에서부터 이 작가는 맛이 갔다 싶었어요...관장 오너캐에 마나부를 메리수로 삼으려다 욕먹고 마나부는 포기했지만...
17/12/30 18:51
아직 완결난 게 아니니 섣부른 평가는 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솔직히 전 100권이 넘도록 뻔한 스토리만 계속 이어가다가 이렇게 이슈가 날 정도로 주목을 불러일으키는 스토리 변화가 오히려 반갑네요.
17/12/30 19:43
100권 넘기고 하기에는 너무 과하다 싶기도 합니다만 이대로 끝나는 게 아니라 다시 돌아온다는 가정 하에서라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다만 그 경우 전개 속도는 좀 올려줘야 하겠습니다만…….
17/12/30 21:00
2부 연재 시작하지 않을까요. 일보 아들이 주인공이고 일랑 아들과 라이벌. 특이한 건 일보 아들이 아웃복서고 일랑 아들이 인파이터. 아버지들이 못이룬 꿈의 라이벌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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