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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1/05 20:49
알자드(바이오 컴퓨터를 제외한) 자체는 참 멋진 머신이었는데.... 생명체 같은 느낌이 나서 신선했어요.
엑스페리온이 더 부드러워진 느낌?
18/01/05 20:50
본격적으로 각본을 쓴 건 사가가 맞죠. 더블원과 제로때는 시나리오 짜는걸 도와준 정도니까 잘 끝난거라 봅니다. 막말로 남편 아니었으면 각본가 못했을 것 같아요.
18/01/05 21:56
본지 오래되서 기억이 가물가물해서인지 하도 레이싱 연출에서 뱅크신을 남발해서인지 신 마지막 에피라고만 생각했지 중간에 알자드 나올때까지 이게 사가라는걸 생각못했네요. 나구모가 서킷에 있는데도 크크
18/01/05 22:43
개인적으로 시리즈 중에 사가를 최고로 치고 sbs판 사이버포뮬러 엔딩(사가 엔딩)이 너무 좋아서 진짜 한동안 감동에서 벗어나질 못 했는데...
나중에 인터넷을 접하고 사이버포뮬러 팬사이트를 돌아다녀보면서 팬 사이에 사가가 평이 안 좋은 걸 보고 좀 벙 쪘었죠. 작화도 그렇고 주인공이 다시 일어나는 드라마, 알자드 드라이버(이름이 생각 안 나네요...)의 마지막 레이싱.. 시리즈를 마무리하는 듯한 엔딩 (인터뷰 형식의 엔딩이었죠.) 등등 저에겐 여전히 사가가 최고입니다.
18/01/06 03:10
출력을 아꼈다기보다는.... 운동에너지가 아니라 다른걸로 환원되는 에너지를 축적해서 그걸 운동에너지로 한번 더 바꾸는거죠. 지금 f1에 적용이 되어있는데, 전기 에너지로 환원하고 이걸 충전지에 모아뒀다가 그걸 운동에너지로 바꾸는 기술이 있습니다.
18/01/06 07:57
유아님 댓글처럼 아끼는 건 아니고 낭비되는(?) 압력을 모아서 한방에 터트리는 느낌입니다.
파워가 떨어진 건 아닌데 지속시간이 매우 짧아져서 21초(노멀 16초 스파이럴 5초)로 줄어들죠. (이전에는 애니 시작할때 부터 27초로 쭉 이어지다가 제로 최종전에 엔진을 바꾸면서 36초까지 올랐습니다) 본문 영상에서는 부스터 쓰면서 카가랑 차이가 벌어지는데 이건 알자드와 아스라다의 기본 스펙차이 때문에 어쩔 수가 없는거라서요... 하지만 스파이럴을 쓰면서 단번에 따라잡을 수 있는 폭발적인 가속력이 생긴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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