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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1/08 15:25
요즘 영화당을 열심히 봐선지 대충 예상 적중이네요
당신과 함께한 순간들은 블레이드 러너2049와 결말이 비슷하다고 하길레 봤었는데 저와는 좀 생각이 달랐고 영화 평론가가 아닌 일반인이 일반인에게 권하기는 좀 힘든 영화가 아닐까 합니다 하하 권해주기 젤 그런 쪽으론 엘르가 압도적일것 같지만요
18/01/08 16:04
컨택트 평가가 좋군요
원작을 워낙 인상깊게 봤기 때문에 영화에서 어떤 식으로 표현했을지 궁금해서 개봉하자마자 재빨리 봤는데 저같은 경우는 좀 아쉬웠는데.. 10여년 전에 읽었던 테드창 단편소설에서 '이해'랑 '당신 인생의 이야기'는 아직까지도 기억할만큼 인상깊게 봐서 그런지도 모르겠네요 영상미나 사운드는 좋았지만, 언어에 대한 철학적 접근이나 현실과 과거가 애매하게 교차되는 장면에서 디테일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여타 스페이스 오페라들과는 다르게 본인의 생각이나 철학을 작품에 깊게 녹여내는 작가라서 영화화하기가 정말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은 가지고 있었는데, 그 기준에서 보면 잘 만든 영화인 것 같기는 해요
18/01/08 20:51
컨택트는 평생소장 결제인가 그거 해놓고 뭔가 손이 안가서 안보고 있는데 괜찮은 영화인가요?
sf를 좋아하긴 하지만 뭔가 손이 잘 안가서 크크
18/01/09 09:37
생각보다 철학적인 메세지가 주인 영화더라구요. 단순 SF를 생각하신다면 지루하실 수도 있는데, 그게 아니라면 주제에 대해 충분히 생각할만한 영화입니다 크크
18/01/08 23:08
우연히도 제가 대부분 본 영화들이네요.
제 취향도 아니고, 유독 끝까지보기 힘들었지만 이상하게 기억이남는 영화는 '토니에드만'이었습니다. 배우들의 미친 연기도 연기지만, 그 감정선을 덤덤하면서도 디테일하게 비춰주는 연출도 좋았어요. 대신 인물들에게 쉬이 몰입하기는 쉽지않아 후반부까지 너무 힘듭니다. 나중가서 그게 다 의도한 연출이라는게 느껴지지만.. 5초의 행복을 위해서 나머지를 견더야하는 특이한 영화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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