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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1/17 21:35
먹을 거 없다면서 밀가루 계란 빵가루는 어디서 난 거지.... 튀기는 기름과 식초나 마요네즈도 대체 어디서.... 괜히 쌀 모자라면 술 제조 금지한게 아닌데 말이죠...
18/01/17 21:37
(수정됨) 사실 비슷한 식으로 나온 구황식이 우리나라에선 꼼장어고 일본이랑 영국에선 장어이긴 한데.... 진짜 콩으로 소스만드는 법을 알아내신 동북 아시아 조상님들한테 백 번 절해야합니다.
18/01/17 21:56
'현실주의용사의 왕국재건기'
입니다. 내용은 국왕이 주인공 소환해서 대뜸 왕 자리를 넘겨주는 등 제목 맨 앞에 (초) 자 하나 붙이면 적절합니다.
18/01/17 23:28
먹지않지만 잡히는 식재료를 먹어서 기근을 넘기는건 맞는 말이기는 한데..
애초에 먹을게 없으면 나무껍데기도 벗겨먹고, 땅도 파먹는게 사람인데 독이 있는것도 아니고 그냥 징그럽다고 문어를 안 먹어???
18/01/17 23:40
하도 빈궁해도 손을 안대는 음식이 있기는 있지요.
해조류 같은 경우 진짜 먹을게 없는 아이리쉬 정도나 손을 댔다는 수준이니...... 사실 튀김용껍질로 쓰면 밀가루 양이 그리 많지 않을테니 그러려니 하겠습니다만, 애초에 저렇게 튀길 수 있는 기름이 엄청난 고가의 물건이었는데 저렇게 막 쓸 수 있었을리가......
18/01/17 23:38
최대한 이해해보려면 거부감이 있는 식재료의 인식을 바꾸기 위해 모델하우스 같은 요리를 내놓은거 같군요
우설이나 개구리 난소 산낙지 같은걸 처음 먹이려면 괜찮아보이는 음식부터 시도할 듯 합니다 만두같이 속재료가 안보이니 나쁜 선택은 아닙니다 하지만 굳이 문어와 타코야키를 꺼낸건 라노벨 특유의 일뽕 같아서 거부감이 듭니다
18/01/17 23:41
진지하게 생각하면 지는 겁니다.
중세시대에 활과 화살이 수백미터 날아가 사람 죽인다는 말을 진지하게 사실이라 믿는 경우가 대부분이라서요.
18/01/18 00:33
일뽕이라기보다는 작가가 어린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그냥 자기가 아는 음식 넣은거겠죠. 애초에 일본라노벨 원작 코미컬라이즈 한거일테지만...
18/01/18 12:02
작가 능력이 허접하면 주인공을 띄우는 방법이
주변 인물들을 멍청하게 너프하는식으로 나타나던데... 일본 이세계물은 그게 정석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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