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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6/27 21:22:40
Name RENTON
File #1 c125d526e394c.jpg (72.9 KB), Download : 34
출처 클리앙
Subject [스포츠] 기울어진 운동장.jpg


82실점 김지영 읽고 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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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레논
18/06/27 21:25
수정 아이콘
헉! 난 왜 월드컵을 이렇게 생각해보질 못했지? 배우고 가요!
탑클라우드
18/06/27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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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는 정말 어디다 붙여도 절묘하네요 흐흐흐흐
18/06/27 21:32
수정 아이콘
흥미니의 눈물이 증거 크크
Bluelight
18/06/27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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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년생 김지영 읽어봤는데 이렇게 비난 당할만한 책인가 의문이네요

페미를 까면 일단 유머코드가 되는건지
전자수도승
18/06/27 21:37
수정 아이콘
과대평가에 대한 반작용이죠
김진명 아랫줄에 놔도 무방할 것을 페미니즘의 자본론인 것마냥 찬양받으니까요
Bluelight
18/06/27 21:43
수정 아이콘
과대평가는 인정합니다만, 현재 저 책에 대한 비난은 메갈을 위시한 페미니즘의 상징물로서의 놀림이지 책 자체의 과대평가에 대한 반작용은 아닌거 같아요.
사악군
18/06/27 22:48
수정 아이콘
책자체의 과대평가가 메갈페미니즘의 상징물이라서 놀림감인건데요..?
Bluelight
18/06/27 23:06
수정 아이콘
메갈이 그 책을 스스로 자신들의 상징물로 삼았나 하면 전 조금 회의적입니다. 결과적으로 상징이 되었지만요.

그걸 떠나서, 복잡한거 떠나 까더라도 메갈 빼고 그 책 자체로 깠으면 했어요.
사악군
18/06/27 23:12
수정 아이콘
첫 댓글이 '이렇게 까일 책이냐'라고 하셨는데..

책자체로 까면, 이렇게 까일 책은 아니라고 하시려고 '까더라도 책 자체로 깠으면' 하신건가요. 심오하네요..
Bluelight
18/06/27 23:39
수정 아이콘
책 자체라는 표현은 책 안의 활자와 그 의미들을 염두에 두고 사용했습니다. 첫 댓글은 이렇게 메갈의 상징이 되서 까여야할 책이냐가 더 맞는 표현이겠네요. 이 책이 메갈의 상징인것도 별로고 상징으로 까이는것도 별로입니다.

심오한게 아니라, 제 기준과 표현이 선명하지 않아서 이해하기 힘드셨을 거 같네요.
더 잔인한 개장수
18/06/27 21:37
수정 아이콘
그렇게 성전이 될만한 책인가도 의문이죠.
Bluelight
18/06/27 21:47
수정 아이콘
멀쩡한 책을 메갈이 성전으로 만들었고, 그에 대한 조리돌림들은 박해를 통해 성전의 위치를 공고히 시켜주는 느낌이네요.
18/06/27 21:39
수정 아이콘
책자체는 큰 문제 없지요. 그저 소설로만 본다면요...
다만 그쪽 계열에서 82년생 김지영을 무슨 페미를 지지하면 꼭 읽어봐야하는 바이블처럼 여기면서 소설의 내용을 우리나라 모든 여성들이 보편적으로 당하는 일인것 처럼 말하는 것의 반작용이라 생각됩니다.
Bluelight
18/06/27 21:51
수정 아이콘
위/아래 댓글로 갈음하겠습니다.
bemanner
18/06/27 21:40
수정 아이콘
딱 DC 카연갤에서 개념글 올라갈 정도 수준의 작품을 성서로 떠받드는 게 의아하긴 합니다.
Bluelight
18/06/27 21:55
수정 아이콘
생각을 환기하고 문제를 제기하는 의미에서의 책이고, 그런 측면에서 나쁘게 느껴지진 않았습니다.

수준이 높은 책이라곤 볼 수 없지만, 많은 사람들이 괜찮다고 하는 것들에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고 믿는 편이기도 하구요.
링크의전설
18/06/27 21:42
수정 아이콘
전에도 썼지만 소설이 너무 쉽고 짧아서 독서끈이 짧은 사람도 쉽게 접근해서 완독할 수 있는게 아주 큰 장점이죠.
엥간한 난이도의 페미니즘 책이었다면 아예 엄두도 못내고 첫페이지 날름거리다 끝났을텐데.
Bluelight
18/06/27 21:57
수정 아이콘
실제로 그 부분이 아주 주요한 거 같습니다.

아주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이면서 생각을 환기하고 문제를 제기하는 측면 (저자의 운동장이 다른 쪽으로 약간 기울어지긴 한 것 같지만) 에서는 괜찮았어요.
우울한구름
18/06/27 21:44
수정 아이콘
책을 비난하기 보다는 저 책을 교과서이고 필독서 마냥 취급하는 걸 까는 거죠.
Bluelight
18/06/27 21:51
수정 아이콘
여러 분들이 같은 말을 해주시네요.

저는 책 자체의 저열함(실제로 그러한가는 차치하고서)에 대해 비난하는 것처럼 느껴졌는데, 다들 아니라고 하시는걸 보면 제가 핀트가 좀 어긋낫나봅니다.
카서스
18/06/27 21:50
수정 아이콘
72년 김지영이였으면 적어도 작가는 소설자체로는 안까였을 겁니다
Bluelight
18/06/27 21:59
수정 아이콘
그런 부분들은 소설이라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갔습니다. 수필이라고 해놓고서 없던 일을 지어내서 쓴 건 아니니까요.
카서스
18/06/27 22:09
수정 아이콘
하지만 작가 스스로 통계를 제시하면서 있음직한이 아닌 있었던으로 바꾸고있죠.
불멸의 이순신이 소설이기에 작가에게 면죄부를 주기 힘든 것처럼요.
Bluelight
18/06/27 22:11
수정 아이콘
말씀드렸듯이 비판의 요소가 없진 않은데, 그냥 공감을 요구하는 소설에 현미경 들이대며 이건 틀렸고 저건 반정도만 맞는말이고 이러고 싶진 않았습니다. 공감유도가 너무 과해서 반감 사는 것도 맞구요.
지니팅커벨여행
18/06/27 22:34
수정 아이콘
63년생 공지영은 어떤가요?
larrabee
18/06/27 23:09
수정 아이콘
아무생각없이 댓글보다가 여기서 터졌습니다 크크크크크
파이몬
18/06/28 01:03
수정 아이콘
으앜크크크크크크
주파수
18/06/28 01:58
수정 아이콘
아 뜬금포 크크크
18/06/27 21:51
수정 아이콘
저 책에 대한 평가는 별개로 인터넷 세상속에서는 안 까일 이유가 없는 모든 것들은 까이죠.
Bluelight
18/06/27 21:58
수정 아이콘
그렇긴합니다만, 요즘 너무 까이는 거 같아서 괜히 반대의견 내보고 싶었나봐요.
스테비아
18/06/27 22:12
수정 아이콘
비슷한 예로 <아프니까 청춘이다>가 있습니다.
그리 대단한 책은 아니었는데 퀄리티 이상으로 떠 버려서,
나중엔 수많은 사람들이 사 읽었음에도 조롱하는 사람만 남은...?
Bluelight
18/06/27 22:14
수정 아이콘
저도 그렇고 이런 청개구리 심리는 패시브인가봐요
18/06/27 22:34
수정 아이콘
뭐 안읽어보고 까는 사람도 1/3은 되겠죠. 여러 목소리가 나와도 결국 하나의 프레임 전쟁이 되는건 흔한 일이니... 한국 진보진영의 민족주의 헤게모니처럼요.

저는 그와 별개로 여성주의자들의 문제점이 자조적인 해학이 없다는 점이라 생각하기에 저런 유머는 나쁘지 않네요.
Bluelight
18/06/27 23:09
수정 아이콘
이미 프레임, 혹은 상징이 되긴했죠. 자조적인 해학이라고 하시니, 제가 조금 과민하게 반응하긴 했구나 생각이 드네요. 사실 해학과 비꼼이 한 끗 차이긴 하죠.
18/06/27 22:37
수정 아이콘
페미를 안 까면 극딜 당하니까요.
으촌스러
18/06/27 23:52
수정 아이콘
이건 좀 아닌듯 크
파이몬
18/06/28 01:04
수정 아이콘
진심이세요?
운명의방랑자
18/06/28 00:13
수정 아이콘
82실점 당해도 메갈에 전혀 타격이 없을 거라는 건 확실합니다. 워낙 승점을 많이 쌓아놔서…….
등짝에칼빵
18/06/27 21:34
수정 아이콘
배워갑니다
18/06/27 21:36
수정 아이콘
결승도 동양1 서양1로 해야..
18/06/27 21:37
수정 아이콘
4강 아시아 할당제 도입 필수
현직백수
18/06/27 21:43
수정 아이콘
배워간다 ㅠㅠ공부하자!
18/06/27 21:44
수정 아이콘
그래도 한국축구 많이 늘었네요 전매특허 오대영을 상대적으로 덜당합니다
Been & hive
18/06/27 22:51
수정 아이콘
의외로 신태용 부임이후로 5점차 패가 없습니다?!
엔조 골로미
18/06/27 21:4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미 사실상의 할당제 받고 있는데요
18/06/27 21:54
수정 아이콘
일부 혜택을 받고 있더라도 아직 유리천장이 공고하니, 더 많은 혜택을 줘야 한다는 결론이 도출되는거죠
18/06/27 21:50
수정 아이콘
아...크크크..대박 빵 터졌네요..
비익조
18/06/27 21:52
수정 아이콘
이미 한국축구는 농어촌 전형 특혜 받고 있는걸로
동굴곰
18/06/27 21:54
수정 아이콘
동일경기시간! 동일득점!
한걸음
18/06/27 22:00
수정 아이콘
동일하지 않은 실점?!
아 동일 득점이면 동일 실점이겟군요 크크
18/06/27 21:58
수정 아이콘
82실점 크크크
손연재
18/06/27 22:02
수정 아이콘
아 간만에 빵 터졌네요 크크
Dark and Mary(닭한마리)
18/06/27 22:06
수정 아이콘
82실점 크크크크
솔로13년차
18/06/27 22:16
수정 아이콘
아시아 인구가 60% 가까이되는데, 본선티켓은 14.5% 밖에 안된다는 게 현실?
동일인구 동일티켓.
지니팅커벨여행
18/06/27 22:37
수정 아이콘
진짜 여기에 비하면 북중미랑 남미는 꿀빠는 거죠.
특히 남미는 전체 국가의 몇십 프로가 진출하는 건지 참...
Been & hive
18/06/27 22:52
수정 아이콘
중국은 무조건 시드 하나 주고 시작하는걸로 크
lizfahvusa
18/06/27 22:41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18/06/27 22:41
수정 아이콘
82실점 크크크크
고기반찬
18/06/27 23:55
수정 아이콘
정정당당하게 피온으로 승부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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