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18/08/17 15:32:20
Name 아지르
출처 에펨코리아
Subject [방송] 일제강점기에 내몰려 러시아까지 쫓겨온 빈민인 내가 여기선 백종원?!

러시아 사할린의 음식 문화.jpg 러시아 사할린의 음식 문화.jpg 러시아 사할린의 음식 문화.jpg 러시아 사할린의 음식 문화.jpg



사할린 원주민:에- 고려인상 뭘먹고있는거야? 그건 해조류잖아 쓰레기라고!

고려인:아아..이것은 '미역'이라고 하는것이다. 말린뒤 조리하면 아주 맛있지..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8/08/17 15:35
수정 아이콘
마더로씨야...
주관적객관충
18/08/17 15:38
수정 아이콘
지금은 석유 가스와 어업으로 러시아에서 손꼽히는 경제 호황인 동네라고 들었습니다
켈로그김
18/08/17 15:52
수정 아이콘
하지만 고사리 없이는 살 수 없는 몸이 되어버렸... 크크크크
18/08/17 15:39
수정 아이콘
상식적으로 독이 있는 고사리를 독을 빼고 먹을 생각을 할 이유가....ㅠㅠ
18/08/17 15:41
수정 아이콘
로씨아 : 이것이 배부르다는 것이구나 나 처음 알았어!!
한국화약주식회사
18/08/17 15:44
수정 아이콘
예전에 러일전쟁때 러시아 군수창고에 콩이 넘쳐나서 콩나물이 나왔는데 러시아애들은 ??? 하면서 안먹고 나중에 그걸 획득한 일본애들이 와 콩나물 엄청 많다! 라면서 휩쓸었다죠 (...)
모모스2013
18/08/17 16:09
수정 아이콘
콩자체는 비타민 C가 거의 없는데 콩나물로 발아가 되면 비타민 C가 풍부해집니다.

러일전쟁 당시
러시아군은 밀을 주식 (상대적으로 비타민 B가 풍부한편이라 각기병에 안걸림) 으로 해서 신선한 야채가 부족해 비타민 C 부족으로 오는 괴혈병에 시달렸고
반면 일본군은 쌀을 주식으로 해서 비타민B가 부족해서 각기병에 시달렸죠. (그 후 일본군은 2차대전시 비타민 B 정제를 만들어 보급하여 각기병을 막습니다.)

전쟁이 장기화되고 군량의 극단적인 보급으로 병사들의 영양상태가 안좋아졌고 각각 괴혈병과 각기병으로 병력손실을 많이 입었습니다. 특히 러시아군은 콩은 풍부했다고 전해지는데 콩나물을 만들어 먹는 문화를 가지지 못한 결과 비타민 C 부족으로 오는 괴혈병으로 많은 병력 손실을 입었습니다.
vanillabean
18/08/17 15:49
수정 아이콘
까레이스키 살라트라고 아예 있죠. 내륙에서도 먹어요. 미역을 샐러드처럼 만든 것도 있었는데... 매우 싫어해서 먹고 싶지 않았지만 갑상선수치가 안 좋아져서 의사가 그거라도 먹으라고 해서 억지로 먹었어요. 흑...
18/08/17 15:51
수정 아이콘
해초 샐러드는 한국인들도 호불호 엄청 타는 놈 아닙니까 크크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8/08/17 15:55
수정 아이콘
고사리 채취하는 러시아 처녀들 사진도 더 있으면 좀 보고 싶네요
9년째도피중
18/08/17 15:55
수정 아이콘
역시 김치와 돼지고기의 궁합은 세계에 통하는 것이다! 펄럭
MicroStation
18/08/17 16:04
수정 아이콘
저 식문화를 전수해준 사람들 대부분이 나중에 소련내륙으로 강제 이주 된거죠? 그중 골로프킨의 외할아버지가 있었던거고요.
드라고나
18/08/17 16:14
수정 아이콘
중앙아시아 강제이주는 2차대전 전이고 사할린 남부가 소련 땅이 된 건 2차대전 후입니다
MicroStation
18/08/17 16:19
수정 아이콘
아 그렇군요. 제가 잘못 알고 있었네요.
주관적객관충
18/08/17 16:27
수정 아이콘
일제가 러일전쟁으로 사할린 일부 지역을 점령하고 그곳의 탄광 등 노동 인력 동원을 위해 조선인들을 강제 이주 시키게 됩니다 그렇게 끌려온 조선인들이 일제 패망 이후 본국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사할린에 정착해 살면서 사할린에 한식 문화가 전파된거죠 지금도 사할린 민족 구성원 중 러시아인 다음으로 많은게 한국계라고 합니다
몽쉘군
18/08/17 16:14
수정 아이콘
아아 이것은 '한식' 이라고 하는것이다. 너희를 배부르게 해주는것이지
에이레나
18/08/17 22:40
수정 아이콘
https://m.ok.ru/video/286843015653
2~30년에 걸쳐 한식문화가 정착한거 같네요.
김치를 먹기 시작하면 사실 다 먹을수 있죠. 한식은,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334369 [방송] 클래식 헤어 커트의 달인.jpg [34] 손금불산입15564 18/09/11 15564
334275 [방송] 악플러 고소후기 [39] 히야시15935 18/09/10 15935
334253 [방송] 기안 84 과연 누가 그를 키웠는가? [2] 달포르스9591 18/09/09 9591
334237 [방송] 이제는 스트리머 시대 [12] Lord Be Goja10062 18/09/09 10062
334187 [방송] 맛녀석들도 놀란 가성비 갑 음식 [37] 게섯거라17375 18/09/09 17375
333950 [방송] 넷플릭스의 드라마, 위쳐의 게롤트 캐스팅이 확정되었네요. [47] 불같은 강속구11062 18/09/05 11062
333875 [방송] 중계의 신 소여물 먹방 편 [10] 호호아저씨9299 18/09/03 9299
333837 [방송] 천사인가_호구인가.jpg [43] This-Plus18343 18/09/02 18343
333602 [방송] 가슴 성형한다는 엄마.jpg [8] 홍승식11146 18/08/30 11146
333315 [방송] 홍콩 유학생 오우야~ [25] 삭제됨10840 18/08/26 10840
333256 [방송] 공중파 모유수유 레전드.jpg [8] 은여우12250 18/08/25 12250
333127 [방송] 흔한 인터넷 bj의 민폐 [21] 삭제됨11526 18/08/23 11526
333098 [방송] [혐] 나는 자연인이다 어제자 근황.jpg [31] 인텔빠11774 18/08/23 11774
333076 [방송] 94년 뉴스데스크 출연한 서울대 학생.swf [15] 김지원11466 18/08/23 11466
333027 [방송] 날도 더운데 바닷가에 혼자 놀러갔다오면 [7] 아지르6840 18/08/22 6840
333016 [방송] 태풍 대비로 창문에 신문지, X자로 테이프 붙여도 효과 없음 [19] 낭천13364 18/08/22 13364
333015 [방송] 날도 더운데 냉면 한그릇이나 시원하게 들이키면 [14] 아지르9695 18/08/22 9695
332906 [방송] [OGN] 중계의 신 - 주차편 [5] 티티6057 18/08/20 6057
332868 [방송] [WWE]합성이네... [18] 웃어른공격6606 18/08/20 6606
332825 [방송] 여수워터파크 캐논볼의 위염.gif [25] 삭제됨11559 18/08/19 11559
332743 [방송] 이정도면 가챠 성공?? [27] 정공법9374 18/08/17 9374
332718 [방송] 일제강점기에 내몰려 러시아까지 쫓겨온 빈민인 내가 여기선 백종원?! [17] 아지르12327 18/08/17 12327
332701 [방송] 형제의나라...터키..근황..jpg [21] 아지르11124 18/08/17 1112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