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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07 11:01
저연출로 드래곤볼 마인부우때 오공 베지터전을 만들어다오
그리고 마무리로 내 품에 안겨라 트랭크스 ㅜㅜ 2탄예고에선 초사이어인3 등장!! 팬티 흥건~
18/10/07 11:03
잭스나이더가 계속 일을 할거 같단 생각이 드는건.. 저런 비주얼을 뽑아내는게 가능한 거의 유일한 감독이란거죠.
내용 없고 비주얼만 있어 속빈 강정이라고 하는 것도 이해가지만 저 강려크한 매력때문에 속빈 강정을 버릴 수가 없습니다.
18/10/07 11:05
잭스나는 제작자 단계에서 누군가가 적절히 태클을 걸어줘야하는데 본인이 제작자도 겸하고 있다보니 그게 안된다는게 문제죠.
마베랑 절친이라더니 안좋은것만 따라가고(...)
18/10/07 11:29
맞습니다. 영상미만 있다, 장르적 재미만 추구한다 같은 평론은 공허하고 때론 한심하게 느껴지죠.
그만한 성취도 이루지 못하는 감독, 장르적 재미조차 없는 영화가 더 많으니까요.
18/10/07 11:35
기대치가 너무 큰데서 나오는 문제도 있을테고 상대적으로 소품이었던 데뷔작의 우수함 때문이었을 수도 있고 그렇죠.
영화의 모든 부분에서 골로 가버린 워쇼스키 남매는 이제 비주얼도 재미도, 이야기도 아무 것도 없는 것에 비한다면 잭스(혹은 잭슈)가 훨씬 훌륭하죠.
18/10/07 11:48
일단 저 액션은 판타지액션이니.. 리얼 액션을 베이스에 둔 한국에서 구사할 생각 자체가 없을 겁니다.
그리고 저런 것들을 하려면 돈도 많이 들고, 애니매트릭스를 능수능란하게 다룰 감독도 필요하고 (확실한 그림이 머리속에 있어야한단 뜻이죠) 저런 액션이 필요한 시나리오도 필요하죠. 마녀가 없는 돈에 열심히 만들었다는거는 인정하지만 비주얼을 만들어내는 연출력이 이런 영화들에 비하면 많이 후집니다. 돈문제를 떠나 액션을 잡아내는 능력자체가 많이 약하다는거죠. 일단 좋든 싫든 해야늘지만 하지도 않고 하기도 힘드니 저런게 나오기는 힘들거라 봅니다. 궤는 좀 다르지만 업그레이드나 존윅을 보면 꼭 저런 액션은 아니더라도 액션은 계속 진화해나가는데 한국 액션은 계속 정지상태인것도 사실이라면 사실이죠.
18/10/07 17:02
저건 저동네에서도 저 양반만 가능한 수준이라..
총기 액션 제외하면 다른 액션 연출은 우리나라가 헐리웃에 꿀릴건 없다고 봅니다 단지 액션에 힘준 영화들이 성공을 잘 못하는지라 최근 영화만 봐도 군도 악녀 신과 함께등은 액션신이 굉장하죠
18/10/07 11:43
액션은 참 잘 뽑죠...그런 점에서 저스티스리그가 더 짜증났던...그나마 잘 뽑던 액션씬마저 죠스 웨던이 중간에 들어와버리면서 개판이 되어버렸으니..
18/10/07 11:56
맨 오브 스틸은 개인적으로 평타는 한 영화인 지라..막판에 마이클 베이를 보는 듯한 폭발신이 너무 많아서 정신 없었지만 그것도 나쁘지 않더군요.
18/10/07 13:37
저도 영화관에서 저 영화 세 번 보긴 했는데 저 장면과 초반 러셀크로 열연 빼고는 뭐.. 후반 이상한 촉수괴물과 싸우는 건 액션을 보라는건지 나 이만큼 돈썼어~ 라고 프로모션하는건지..
근데 이 영화가 최근 DC 최고의 영화였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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