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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25 23:52
사실 윗 댓글은 반농담조이고
앞으로 한국 축구는 감독 문제를 떠나 점점 내리막을 걸을 수 밖에 없을 겁니다. 2002 월드컵 세대가 이런데 그 후 세대의 인재들은 다 야구에 뺏기는 시기죠. 어쩔 수 없습니다. 이제는. 지금의 아시안컵 8강따리는 벤투 감독의 문제만이라기 보다는 한국 축구 실력 자체의 부족 문제일 가능성이 큽니다.
19/01/25 23:56
축구로 쏠린 시기 -> 2002 한일 월드컵
야구로 쏠린 시기 -> 2008 베이징 올림픽 2008 베이징 키즈가 나오기 전까지 야구계 Pool은 가뭄 그 자체였습니다. 그러다가 2008 베이징 키즈가 나오면서 나름 괜찮은 신인들이 나오고 있죠 그러면서 이제 축구가 골짜기 세대 소리 듣고 있고요.
19/01/26 02:02
그냥 신생아 수가 줄어들면서 없는건데 일단 옆집 탓하고 보는거죠.
마지막 베이비붐 세대가 지나면서 이젠 본격적으로 학생 수 감소가 체감되고 있습니다.
19/01/26 01:46
축구는 모르겠고, 최근 3년이내에 야구 신인들이 그 이전보다 눈에 띠게 뛰어난건 맞습니다.
이는 야구쪽에 인재들이 더 쏠렸다는 얘기구요. 그게 축구쪽에서 빠진건지 어디서빠진건지는 몰라도요. 그게 어딘가에서 빠진거지 않겠습니까? 자연스럽게 제2스포츠인 축구에서도 꽤 빠졋을거구요.
19/01/26 01:59
적어도 지금 세대는 역대 대한민국 축구팀 역사상 최고 세대에 가깝고 당연히 아시아권에선 최상위권입니다. 가장 큰 근거가 결과에 가장 민감한 도박사들이 꼽은 배당률 1위가 한국입니다.
결과가 나쁜거야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실력부족은 인정하기 힘든데요.
19/01/25 23:54
아시안컵 기대 많이 했는데 제대로 된 경기는 한경기도 못 보고 결국 탈락이네요.
벤투 자르고 그냥 김학범 감독 체제로 갔음 좋겠습니다. 무슨 일이 있어던건데 팀전력이 이렇게 망가졌는지...
19/01/25 23:56
그래도 벤투로 믿고 월드컵까지 쭉 갔음 좋겠네요
진짜 뭐만 하면 경질하고 다시 뽑아서 제대로 파악도 안 된 상태로 경기 치르고 이거 너무 많았어요 악순환 끊어야죠
19/01/26 00:02
벤투 잘라봤자 안됩니다.
그 동안 잘린 수많은 감독들이 그걸 증명하죠. 한국 축구 실력은 아시안컵에서 운이 좋으면 4강, 운이 안좋으면 8강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2위로 진출하는 그 정도 실력인거죠. 당분간은 기대를 안 하는게 스트레스를 덜 받는 방법인 것 같네요..
19/01/26 00:51
돈 받고 아시아 투어 오는 남미, 아프리카 팀이랑, 베트남처럼 전국가적 일대행사로 들이받는 토너먼트 대회 상대들은 정신상태가 한참 차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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