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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29 14:55
둘 다 돈값을 못하고 있어서(...)
우규민은 작년이랑 재작년에는 기록 보니깐 쏠쏠한 불펜 정도는 한 것 같은데 차우찬 놓치고 선발을 기대하고 데려온 선수다 보니 더더욱(...) 물론 차우찬도 돈값은 못하고 있다는게 함정, 근데 LG팬들은 대체로 차우찬한테 딱히 불만 없다는게 한 번 더 함정이긴 합니다만...
20/04/29 15:01
류중일에 의해 첫 해 과하게 굴려서 퍼진 이력도 있고, 작년은 윌슨, 켈리가 잘 던져서 로테를 땡기거나 이러진 않아서 이닝도 먹어주고 잘 던졌죠. 건강 유지 시 이닝 이팅이 된다는 점과 그간 과거 투수 먹튀들에 비하면 선녀 그 자체이기 때문인 것도 있습니다.
20/04/29 15:02
재작년에 두산전 전패 막아준 것만으로도 재작년 밥값 다 했고...
뭐 돈 걱정해야하는 팀도 아니고 저 정도만 해줘도 불만 없죠 크크크크
20/04/29 15:12
100억 가까이 받은건 차우찬이 돈 욕심 부린게 아니라 당시 시장이 미쳤기 때문이었죠. 선발투수에 이닝먹어줘 좌완에..상황에 따라 불펜도 던져...삼성 시절 혹사도 겪었는데도 버티고 성적도 반등하고..딱 장원준이라는 케이스가 있네? 서로 잡겠다고 경쟁한 결과물입니다. 흐흐
20/04/29 15:15
거듭 말씀드리지만 전 차우찬이 돈값 못하긴 하지만, 그래서 이 결과 알고도 4년 95억 주고 안 잡자는건 아닙니다.
잘 했어요. 차우찬 이후로 나올 선발 투수도 없었고, LG는 차우찬 안 사면 임찬규가 3선발할 상황인데 사주셔서 감사합니다 구느님 굽신굽신 이런 태도입니다. 차우찬 괜히 샀어! 이런 생각은 1초도 해본 적이 없어요. 다만 성적 대비 오버페이는 맞다는거죠. 물론 이에 대한 제 대답은 '그래서 뭐? 난 좋은데?'입니다.
20/04/29 15:39
팀 자금 사정에 따라 다르겠죠..
절대값 보다는 상대값 엘지야 어느정도 여유가 있으니 엘지팬들은 돈 값 못했다고는 생각 안할걸요 두산팬들도 장원준은 우리 입장에선 사치(?) 라고 했지만 보여준거 땜에 돈 값 못했다고는 안하죠 하지만 지금은 ㅠㅠ
20/04/29 15:15
저도 야구끊은지 2년됐지만 간간히 하이라이트 같은건 보는데
수비가 전반적으로 보다보면 이해안가는 장면들과 기량이 부족해보이는게 많이 보여서 스트레스 받더라구요 탄탄한 수비보는맛에 야구를 봐왔는데 그게 무너지니 볼맛이 안나요
20/04/29 16:27
나이먹고 노화라기에는 포수가 오래가는 포지션이니 그것도 아닌것 같고
시력이 떨어져서 라기에는 평소에도 안경은 안끼는것 같고 동기부여가 안되거나 멘탈에 뭔가 대충이라는게 껴들어 간거 아닐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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