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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 13:48
미국이 47% 한국이 13%면 3위 이하의 others가 40%인데 일본과 중화권 컨텐츠 영어권 컨텐츠까지는 그럭저럭 접근할만한데 덩어리 지을 수 있는 다른 나라/언어 및 문화권에는 뭐가 있는지 궁금하네요
20/08/08 14:07
개인적으로 온리 공중파 3사 시절 쏟아지던 홈드라마 미니시리즈도
어쩔수 없는 촌스러움 이런거 빼면 엄청 질 좋은 드라마가 많다고 생각하는데 이런게 지금 콘텐츠화돼도 아시아권에선 은근 수요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20/08/08 14:23
근데 우리나라에서 주로 욕 먹는 장르인 로맨스 코미디가 인기고 그것과 다르다며 평가가 좋은 드라마들은 인기가 상대적으로 적은 걸 보면, 국내 인기나 해외 인기나 별 다를 게 없는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도 욕은 먹지만 로맨스 장르가 탑이니까요. 장르 드라마는 미국거 보면 되고... 하여간 10년도 더 전부터 한국 드라마 비판 많았는데 그것과 별 다르지 않는 드라마가 여전히 해외에서도 성공하는 걸 보면 흥행과 비판은 별개다...그 비판을 평론가가 하든 대중이 하든 말이죠.
20/08/08 14:56
저는 사실 남자들한테 욕 먹는다는 것도 별로 동의가 안됩니다. 애매한 작품들이나 그렇지 대박난 작품들은 남자들도 어느 정도 호의를 보이니까 가능한 거거든요. 도깨비나 사랑의 불시착이 남자들한테 욕먹지는 않은 것 같은데..그 뭐냐..태양의 거시기는 모르겠지만
20/08/08 15:15
근데 유럽드라마나 영드도 몇개빼곤 연출이 이게뭐여 하는 드라마가 워낙많아서 한국이 높을거라 예상은 했네요. 특히 유럽드라마들.. 발연기에 고구마전개에 눈버리는 연출들; 넷플에서 1화보다가 때려친 유럽드라마가 한두개가 아니네요
20/08/08 15:24
사이코지만괜찮아 진짜 수작입니다. 오늘내일이 마지막회네요.
인간수업도 용두사미긴했지만 재밌게봤구요. 그냥 보면 한국드라마 인기많을수밖에없죠.
20/08/08 16:17
OTT 시대가 되니 걍 문화컨텐츠는 미국미만잡..수준이었다는걸 새삼 깨닫게 되었네요.
그전에는 정말 유명한거 아니면 타국컨텐츠를 굳이 볼 통로가 없었으니. 옆나라 일본드라마나 좀 봤지 걍 우리나라가 컨텐츠 잘 만드는편인거 같아요. 단순히 잘만드는것만이라면 미국이 제일 낫겠지만 아시아쪽은 아시아쪽 감성이라고 해야될지 단순 아시아쪽 배우나 배경에 대한 수요가 있을수도 있고 그런 수요를 빨아들이는거 같네요. 저부터도 양키센스말고 좀 아시아틱한 감성의 웰메이드 타국 드라마나 영화가 있으면 신선해서라도 볼거 같은데. 예전 일본영화나 드라마가 흥한것도 그런 의미가 큰거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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