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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1/11 15:22
트럭까지 동원하네;; 저분들은 운영 이대로 그냥 쭉 밀고나가도 앤간하면 안접겟죠? 대단하긴 하네요 저같으면 진즉 때려치고 다른겜 하면서 욕이나 할텐데
21/01/11 15:25
아뇨, 저 중 상당수는 이미 계정 갈갈한 상태라...이번 트럭은 사과랑 보상도 보상인데 넷마블 너네 한번 제대로 개쪽 당해봐라 식의 성격이 더 강합니다. 일본 서버로 갈아타신 분들도 다수고요.
21/01/11 15:39
해외에서 개발되서 먼저 서비스한 게임들은 국내 서버에서 뭔 일 터지면 그냥 꼬접하고 해외 서버에서 플레이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에픽세븐 사태 같은 경우 어쨋든 한국 게임이고 한국에서 컨텐츠가 먼저 나오기 때문에 꼬접하기 힘든데 해외 게임은 짧으면 6개월, 길면 페그오같이 대략 2년이나 컨텐츠가 밀려있기 때문에 (편의성 기능 같은건 땡겨오긴 하지만 컨텐츠는 과금과도 연관 있기 때문에 땡기면 하드 스케쥴로 욕먹습니다.) 꼬우면 언어장벽 있더라도 해외 본섭가는게 더 났단 판단을 합니다. 더군다나 이 이슈 초창기엔 일본 페그오 ip를 들고 있는 회사들이 넷마블에 압박 넣었다는 추측 때문에 일섭 이주도 하면 안된다는 분위기였습니다만, 기자들의 취재로 이 사태가 넷마블 단독 판단에 의한 것이라는게 사실로 되면서 일섭 이주하는걸 막지 않는 분위기죠.
21/01/11 15:26
이슈 다 지나간 뒤에 정리 뒷북 영상 다는 한이 있더라도 저렇게 직접 발로 뛰어서 디테일 있는 영상 남기는게 바람직 하죠.
저번 G식백과 대본 유출 유머글에 댓글 남겼는데 (https://pgr21.co.kr../humor/409766#6151621 ) 이 글 보고 확인해보니 깨스통 대폭발 채널 영상은 날라갔고 유투브 커뮤니티에 사과문 올라왔는데(https://www.youtube.com/channel/UCG_gzMGTAnxOXxTU1LMIRNw/community , 아이패드에서는 앱에서 커뮤니티 기능 업글 안해서 안보입니다.) 댓글이 장난 아니네요. 렉카마냥 속보 위주로 영상 만들면 어떻게 되는지 보여주는 사례 같습니다.
21/01/11 15:43
대놓고 논란있는 게임 쉴드치는영상 올리면서 내가 이 회사 쉴드쳐서 얻는게 뭐냐 하는게 황당해서 관심없음 해놨는데 역시 쉴드치다 멀리 가는군요
21/01/11 15:30
깨스통은 그 직업 한거죠. 렉카에 급급해서 조사도 제대로 안하고 영상 올렸다가 털리고.. 추하게 댓글로 페그오 하는척 하다가 털리고 크크크
21/01/11 16:00
핵과금 문제가 아니라 진짜 겜 하는 기자분이면 더 심각하네요. 무과금도 실수 안하는 1배속 플레이에 서번트 이름도 틀리는 기자라..
21/01/11 16:03
이번에 그래서 탈탈 털리고 있습니다.. 기자들 중에서도 페그오에 과금 많이 한 사람이 한 둘이 아닌데 어설프게 영상 만들었다가 대가 제대로 치루고 있죠.
21/01/11 15:46
페그오의 한섭과 해외섭 차이(일섭은 라이브 방송등을 통한 이벤트로 돌을 뿌리고 다른 해외섭도 이에 맞춰 돌 뿌리는데 한섭만 그러지 않아 와서 기본적으로 해외섭 유저들이 더 많은 사료를 받고, 한섭 유저들은 그나마 스타트 대쉬 이벤트로 조금 보상 받아 왔던 상황)를 언급 안하고 마치 스타트 대쉬 이벤트의 어마어마한 사료를 줬다 뺐는 상황이라 유저들이 뿔났다란 식으로 영상이 만들어졌습니다.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mfgo&no=2947988 (삭제된 영상 캡쳐판 입니다. 캡쳐판이라서 100% 객관화된 자룐 아니지만 대략 이 영상을 본 페그오 유저들이 이렇게 받아들였다는 것 정도는 알 수 있습니다.) 추가 : 캡쳐판을 보니 언급해야 할게 또 있었네요. 일본과 협의해서 일본 ip회사 뜻대로 움직여야 한단 부분은 그냥 취재없는 뇌피셜이죠. 다른 기자들은 취재하고 인터뷰 따서 이 사태가 넷마블 단독 결정이란 사실을 알렸는데 이 기자만 게이머들이 추측만 하고 있던걸 그냥 확정적 어조로 영상 만들었습니다. 한섭과 해외섭 차별 이야기 언급 안한 건은 사실 확인 제대로 해서 후속 영상 찍을 계획이란 변명을 (그럼 왜 굳이 영상을 두 개로 만드냐 조회수 장난이냐 라는 의문을 남기더라도) 받아들일 순 있는데 이건 빼박 기자 자격 상실이죠.
21/01/11 15:47
중립적 논조의 영상이었는데 그 와중에 사실관계 오류들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지적에 대한 댓글로 "사죄의 의미로 노서문은 안뽑겠습니다" 라는 댓글을 달고 그게 커뮤니티로 퍼지면서...
21/01/11 15:48
제가 영상 올린날 봐서 좀 가물가물하긴한데..
애초에 저 사건으로 불탄게 타섭이랑 한섭이랑 주는 재화같은게 차이가 났는데 한섭이 저 이벤트로 (부족하긴 하지만) 어느정도 충당되는 걸로 유저들이 인식하고 참아왔던거 같은데.. 그런 내용없이 그냥 유저들이 주던거 안줘서 화남? 이런식으로 영상을 올렸나 그랬을거에요.. 자세한건 아랫분이..
21/01/11 15:48
유저들이 화난 내용을 다루면서 유저들이 화난 이유를 아직 내가 검증 못했다며 빼버렸습니다.
그래서 유저들이 이유없이 화난 게 되어버렸어요.
21/01/11 15:54
렉카 채널들처럼 빨리 영상 만들어 올렸는데 유저들의 분노한 부분은 자세히 다루지 않고 두리뭉실하게 정리했습니다.
이에 유저들이 반발해서 항의성 댓글 엄청 달았는데, 사죄한다면서 사죄의 의미로 노서문은 안뽑겠습니다 <- 현재 유저들에겐 조롱의 의미로 들리죠 이 댓글 달아서 채널 폭발해버렸습니다
21/01/11 16:10
괜찮은 덕질 기자분으로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는데 이렇게 한방에 이미지 가버린것도.. -_-;
디스이즈게임 웹진 자체는 인벤이나 메카등 다른 웹진보다는 기사나 유트브가 월등하게 좋다고 보는데 안타깝네요. 김부장님은 타격 있을려나..
21/01/11 16:49
김실장님이면 별 타격 없을겁니다.
애초에 깨스통하고는 영상의 무게감 부터 다르고, 전에 가디언테일즈 신본부 업데이트로 불탔을 때도 https://www.youtube.com/watch?v=2gYgz6vVSh4 가디언테일즈,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 건가요? (전 모름) 이런 식으로 본인이 파악하지 못한 상황에 대해서는 스트리밍을 하면서 다른 플레이어들에게 물어보고, 그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나간적이 있어서요. 랙카질을 안 하는 사람이라는 신용이 있어서 타격은 없을겁니다.
21/01/11 17:11
영상 초반부터 한그오 유저들이 타국에 비해 특혜를 받고 있엇고 그걸 빼앗겨서 화낸다는 논조였죠
한그오 유저들의 인식과 180도 다른... 처음 접한 사람은 특혜를 받다가 빼앗겼다고 징징거리네? 라는 선입견 가지고 시작하기 좋게
21/01/11 15:58
G식백과를 좋아하진 않습니다만
G식백과가 잘하는건, '사건이 어느정도 진행이 된 뒤에 + 직접 조사까지 해서' 정리해서 올리기 때문에 늦지만 퀄리티는 좋아지는 영상이 나온다는거죠. 속도에 급급하면 위에 사람들이 말한 깨스통같은 영상이 나오는..
21/01/11 16:06
이 아저씨도 개발자 출신이란 타이틀과 그나마 조사를 해보고 렉카질해서 이미지가 괜찮은거지
로아 때 서버 확장 왜 안하는지에 대해 의견 내놓은거 보면 가히 좋게 평가할 수는 없..
21/01/11 16:30
서버 증설 관련해서 문제가 뭔지 알수 있을까요. 그당시 제가 봐도 수요 예측 실패정도 및 서버가 하루아침에 뚝딱하고 늘어나는건
아니라고 봤는데.. 그 주장 자체가 틀린건지.. -_-;;
21/01/11 16:44
서버 증설이 늦어지는 이유로 여러가지를 제시했는데
사업 사이드에서의 이유 중 첫번째로 [사업의 수요 예측실패를 인정하기 싫어서] 증설을 안한다는 식으로 얘기했죠. 이건 업계인이라면 절대 아니라는 걸 알 수 있죠. 어떤 사업이 자기들 실수 인정하기 싫다고 사람 들어오는데 서버 증설을 안하겠습니까, 차라리 그 이유 빼고 오픈빨 이후 사람 빠질 때를 고려한다거나, 서버 배송이 늦어지는 것 같다 정도만 했으면 뭐 그럴 수 있지 싶었을건데, 사업이 예측 실패를 인정하기 싫어서 그런다? 사업은 악의 축이라고 박아놓고 생각하는 전형적인 꼰대 개발자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더군요. https://youtu.be/F1ckAjlkGq4?t=100 그럼 이번 와우 확장팩 열리고 나서도 대기열 심각했는데, 여기도 동일하게 깠을까요? 한마디도 안했죠. 그냥 만만한 곳만 골라서 까는 영악한 유튜버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21/01/11 17:30
저도 나름 업계에서 10년 넘게 굴려다닌 입장이라 해당 영상 링크에서 나오는 이야기는 꽤 여러 사업팀에서 봤습니다.
거기다가 [정치]까지 얽히면 정말 말도 안되는 판단을 내리기도 해서.. 당연히 사업적으로 올바른 판단도 아니고 잘못된 수요에 대해서 인정 안하는 꼰대기질 부서장들도 있습니다. 그러다가 전체적으로 흥행이나 게임 올인중인 회사에 막대한 피해를 주기도 하죠. 개발PM이 개발 역량이나 일정조율이 중요하다면 사업PM이 한없이 꼰대스러움과 책임감이 없다면 산으로 가는 게임 사업을 많이 봤습니다. 그리고 제가 겪어 보았고요. 일단 사업팀 부서 파워가 가장 쎄고 피드백 잘되고 노하우가 쌓인 넷마블이나 엔씨쪽이라면 이야기 하신대로 말도 안되는 이유라고 보겠지만 그당시 연속 삽질하고 있는 스마게 사업이거나 문제점에 대해서 책임을 전가하거나 회피를 위해서라면 충분히 할수 있는 의견이라고도 보기는 합니다. 다른 이야기지만 현재 페그오 사태는 한국 서비스에서 가장 이번 가차등에 본질적인 문제에 핵심부서는 넷마블에서 사업팀이라 보는데, 좀 이번일로 타격이 있겠죠. 이상적으로 모두 말이 안되거나 옳지 않다고 보는걸 사람이 책임과 이성과 정치가 혼합이 되면 말도 안되는 짓거리들이 일어나는것도 게임판이라고 봅니다. ㅠㅠ
21/01/11 17:48
제가 수요 예측 실패를 인정하기 싫어서 서버 증설을 안한다는게 말이 안된다고 생각하는 점은,
이미 예측이 아니라 현실로 발생한 뒤기 때문입니다. 저 상황에서 수요 예측 실패를 인정 안해서 얻는 이득이 뭔가요. 거기다 힘이 없은 사업조직이면 더더욱이죠. 힘이 없는데 수요 예측을 실패한 인정을 못해서 서버증설을 막는다..? 앞뒤가 안맞아요. 기존에도 힘이 없던 조직인데 예측까지 실패해서 저지경 났으면 개발로부터 엄청난 핍박을 받을텐데 입닫고 서버 구매해달라고 구매쪽에 연락해서 닥달하는게 정상이죠. 그냥 오픈빨 꺼지면 대기열 사라질거니 사업 입장에서는 무리하기 싫었던거 같다 정도로만 추측했어도 될 일 입니다.
21/01/11 21:01
경험상 사업조직 입김이 세면 셀수록 개발자 입장에선 비합리적인 판단을 내리는 상황이 많더군요. 정말 생각지도 못했던 논리가 논리랍시고 튀어 나오는데;;
21/01/12 10:28
게임쪽에서는 사업부서가 힘이 없지 않습니다. 위에 잠깐 제가 오해하도록 스마게 같은 경우 연속으로 사업이 실패하고 좋은 성과가
없는 사업팀이라고 한거는 그만큼 힘이 없다는게 아니라 그만큼 계속 삽질하는 부서일수 있다는 이야기 입니다. 게임에서 사업팀은 핵심 메인으로 개발+마케팅+운영 및 QA등 모두 컨트롤 하는곳이 사업이고 사업 PM 역량이 가장 크죠. 로아 같은 경우도 초기 신작은 사업팀이 가장 파워가 막강합니다. 다른 이상태에서 일정이나 사업계획서를 잘 해서 척척 굴러갔다면야 조직내에서 칭송 받겠지만 사태 발생시 책임을 지고 싶지 않을 경우 절대 회사나 게임자체가 손해를 보더라도 수요예측이나 1년이라는 사업계획을 보기때문에 말도 안되는 짓거리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저 역시 그런 조직이나 결과를 지켜보았고 정치적인 파워게임으로 서버 추가도 못하고 과부화 걸린 게임도 여러차례 보았고요. [힘이 없는데 수요 예측을 실패한 인정을 못해서 서버증설을 막는다..? ] 가 아니라 서버 증설에 대한 책임 및 장기적인 서버 관리를 보았을때 오픈때 잠깐 반짝하고 사람이 몰려서 과부화가 걸린거고 그 인원 그대로 실제 장기적인 플레이 유저는 아니라서 서증 증대 비용 이나 유지 관리를 보았을때 더 손해다로 판단하거나 내부 논의가 진행되었을수도 있겠죠. 실제로 추후 서버늘리고 통합하는 과정에 있어 그 문제에 대한 책임여부까지 멀리 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사업팀을 제외하고는 유관부서들중 사업팀을 좋아하는 부서들은 거의 없습니다. 개발팀들이 가장 이를 가는 부서가 어찌보면 사업팀인데 모든 책임이나 사태 문제에 대해서는 개발이나 다른부서로 책임 전가 하는 경향이 많거든요. 그래서 로아 서버 문제때 사업팀 수요 예측 실패 및 인정하기 싫어서 라는 말을 듣고 거기나 여기나 다들 비슷하기는 하구나 했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제 지인들도 다니는 회사들도 신작 런칭시 사업팀에 대한 불신은 거의 패시브 같은거라 그러러니 합니다. 정말로 이해할수 없을정도로 말도 안되는 삽질을 하는 곳들이 참 많습니다.
21/01/12 10:56
저도 이쪽 밥 10년째 먹는 중인데, 사업과 개발, 다른 유관부서의 갈등은 굳이 이 쓰레드에서 어울리지 않는거 같고요.
개발도, 유관부서도 사업도 각자 삽질은 다 하고, 각자 답답한 노릇은 다 합니다. 이 부분은 더 얘기 안하겠습니다. 로스트 아크 정도 투자한 게임에 서버 수용인원이 딸려서 대기열이 생기는데 서버 확장이 안되는 원인에 대해서 사업팀에서 수요예측 실패를 인정하기 싫어서라는 추측이 말이 되는가만 따지죠. 정말로, 로스트 아크급 게임에 수요예측 실패를 인정하기 싫은 사업조직의 논리에 회사 경영진이 수긍하고 서버 증설을 하지 않도록 최종 결정했다라는 추측이 말이 된다고 생각하시나요? 회사마다 조직 내 정치구도나 기여도 등으로 인해서 공평하지 않은 역학관계가 형성될 수는 있지만, 로스트 아크급 게임이라면 얘기가 달라지죠. 스마일게이트라는 지배구조와 회사의 특징을 안다면 더더욱이요. 스마일게이트에서 사업이 수요예측 실패한 걸 인정하기 싫어서 서버 확장을 막는다? 회사의 리더쉽이 어떤가만 알아봐도 말이 안됩니다. 저는 다시 한번 얘기하지만, 서버확장이 원활하지 않은 이유로, 사업 사이드에서의 원인이 대기열 때문에 서버 확장 했다가, 오픈빨 꺼졌을 때 확장한 장비가 잉여 장비화되고, 그 서버에 남은 유저들의 원활한 게임플레이가 우려되서 서버 확장을 하지 않았다는 논리라면 뭐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수요예측 실패를 인정하기 싫어서 서버 확장을 막았다는 말은 "사업부"라는 단어에 이를 가는 유저와 개발자들을 선동하기 위한 악의적인 내용이라고 생각하는거고요.
21/01/11 16:36
g식백과 컨텐츠가 어느 순간부터인가 너무 렉카 일변도가 되어 버렸어요. 물론 같은 렉카라고 해도 내용이 충실해서 여전히 재미있긴 하지만, 예전엔 렉카 아닌 컨텐츠도 많았는데.. 좀 아쉽습니다.
21/01/11 17:28
21/01/11 17:30
기본적으로 성의가 있죠. 현타 안오는게 신기하긴 합니다. 이슈 나오면 노력이라고 말하기도 민망할정도로 짜집기 해서 영상길이 4분짜리 속보 만드는게 조회수 몇십만 단위 찍히거든요. 제가 크리에이터면 저런 채널 보이는 순간부터 흑화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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