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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2/02 22:18
말한마디가 천냥빚을 값는다라는 옛 속담이 틀린게 없죠.
직장커뮤니티에 말 한번 잘못했다가 KBS 사장이 수신료 올리겠답시고 정치권에 약쳐놓은 것들은 다 날아가 버리고 지금와서는 도리어 연봉이랑 복리후생 안깎일까봐 걱정해야 하는 처지가 되었으니 말입니다.
21/02/02 22:22
다른걸떠나서 같은 회사원으로써
KBS 경영진(정확히는 재경부서)측은 상당히 노났네요 자동으로 임금축소, 조직 슬림화 하라는 여론이 만들어지니 그냥 KBS에서 일한 죄밖에 없는 직원들만 이제 곡소리날듯 왠만한 불공정한 처우 받아도 평균1억, 신입5천 귀족직업이라고 프레이밍 되버려서 찍소리도 못하고 특히나 겨우겨우 어렵게 들어온 10년차 이하 직원들은 그 1억이라는 급여 쳐다도 못볼건데 욕은 싸잡아 먹어서 상당히 억울할것도 같습니다
21/02/02 22:22
수신료 인상이슈에 EBS 수신료 분배 문제도 알려져서 납작 엎드리는 수 밖에 없죠.
인상은 어림도 없고, EBS에 줘야 되는 돈도 올라갈 수 있는 상황이라고 봐야죠.
21/02/02 22:29
직원의 임금을 깎아서 다른데 쓸 수 있는게 아니라 직원의 임금을 깎았으니 정부에서는 그만큼의 돈을 더 안주겠다라고 나올 겁니다.
21/02/02 23:42
근데 블라인드 글쓴 사람이 퇴직자 일수도 있고 인턴일수도 있고.. 아무튼 현직이 아닐수 있긴한데..
이렇게 된이상 그런건 중요하지 않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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