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1/02/26 22:11:36
Name 레이오네
출처 https://youtu.be/BdkFQ0A8hic
Subject [서브컬쳐] 신 에반게리온 극장판:|| 개봉일 재결정

3월 8일로 결정되었습니다.
상영 시간 155분이라는 듯 한데 애니메이션 극장판 치고는 굉장히 긴 듯...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피쟐러
21/02/26 22:12
수정 아이콘
가즈아! (이게 마지막이겠죠?)
레이오네
21/02/26 22:13
수정 아이콘
이번에 예고 멘트가 마지막까지 서비스 서비스! 인 걸로 봐서 진짜로 끝인가 봅니다.
아케이드
21/02/26 22:14
수정 아이콘
안노가 어떻게 마무리를 지을 지 궁금하긴 하네요
요한슨
21/02/26 22:14
수정 아이콘
관계자 시사회 갔다온 지인피셜로는 스포를 차지하고 정말 끝! 이라고 했다는걸보니 이번에는 걍 머리비우고 봐도 되겠지싶네요
피쟐러
21/02/26 22:15
수정 아이콘
방광도 비우고 봐야될 듯
요한슨
21/02/26 22:17
수정 아이콘
일단 기존 TVA + EOE에 대한 개인적인 평가는 바닥을 기고 있기에 신극장판 완결을 보고 해당 콘텐츠를 전체시리즈로써 평가하든 신극장판만으로 평가하든 뭐가 결착이 지어질듯한 느낌. 95년부터였으니 참 징글징글하게 길게도 끌었다.
아이폰텐
21/02/26 22:54
수정 아이콘
저랑 좀 반대시네요. 저는 차라리 TVA 엔딩이 제일 깔끔했던거 같습니다.
EOE가 구리면 '혐한맨'이긴 하지만 그걸 나름 직관적으로 그린 에반게리온 만화책 (총 14권) 엔딩도 깔끔하죠. 이쪽을 더 선호하는 사람도 많은걸로...
실제상황입니다
21/02/26 23:0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는 그래도 EOE가 근본이라고 봅니다. 티비판도 EOE를 위한 떡밥이었을 뿐이죠...
아스카의 마지막 대사에 에바의 정수가 집약돼 있고 EOE는 에바의 정점이라 봐요.
아이폰텐
21/02/26 23:05
수정 아이콘
이게 정론이긴하죠 크크
요한슨
21/02/26 23:12
수정 아이콘
그 식빵 레이와 미사토 담임이 실제 진엔딩 루트였으면 저도 갓엔딩, 갓노 히데아키 인정할 수 있습니다. 근데 어림도 없지 전인류 쥬스행이다인데 뭐 이건 말 다했죠.

예전부터 여러번 주장해 왔지만 전 에반게리온에 대한 세간의 고평가가 전혀 이해가 안되고 애니메이션 감독으로써 안노 히데아키를 대단히 하찮게 보기 때문에
(바람계곡의 나우시카나 왕립우주군에서 보여준 에니메이터로써는 존경합니다. 예컨데 기술자,디자이너로써의 안노는 좋아해도 스토리텔러,디렉터로써의 안노는 감독으로써 함량미달로 생각)

20년 넘게 꾸준히, 독일계 츤데레 미소녀인 아스카와 플래그슈트 디자인 말고는 건질게 없는 애니라고 주장해 오고 있거든요. 내용 별거 있지도 않고(이 점은 요샌 에바의 팬덤도 인정하는 부분입니다만) 설정이 첨예하지도 않아요. 뭐 감독 이하 제작진이 제대로 연출을 해놨어야 설정에 의미가 부여되는거지, 그냥 떡밥만 한없이 던져놓고 끝나고, 나머지는 온전히 팬덤이 본인들의 사유로만 그 설정구멍들을 마치 감독과 원제작자들이 의도했던것인양 찬양해가며 원래부터 첨예한 것처럼 메꿔가죠. 에바 얘기 나올때마다 팬덤쪽에서 지겹게 듣는 말이 당대 시대적 배경 반영이 어쩌고인데 이 작품만큼 시대보정 많이 들어간 애니도 없을겁니다. 물론 빠들은 그게 에바가 대단한 이유라며 오히려 치켜세우겠지만.
실제상황입니다
21/02/26 23:17
수정 아이콘
당대 당대 그러는데 저는 지금 이 시대야말로 구판에 참으로 시의적절한 시대이지 않나 싶습니다. 그러니까 모두 죽어버리면 좋을 텐데, 이 얼마나 시의적절한 이야기인지요.
요한슨
21/02/26 23:27
수정 아이콘
뭐, 앞서 정리안되서 벌려놓은 떡밥이고 뭐고 모르겠고 주인공이랑 히로인빼놓고 걍 다 죽여 버리면 어느 시대를 막론하고 가장 명쾌한 결말이긴하죠....
실제상황입니다
21/02/26 23:31
수정 아이콘
(수정됨) 뭐 저는 그건 말그대로 떡밥일 뿐이라고 봐서요. 그걸 풀어주고 말고는 별로 의미 없다고 봅니다. 그거 떡밥 안 풀린다고 영화가 이해가 안 되는 것도 아니고 말이죠. 떡밥 해소 없이 다 죽여버리는 게 편하고 명쾌하니까 그렇다기보다는 모두 죽어버리면 좋을 텐데라고 하는 그 갬성이 시의적절하다는 거죠. 그리고 구판의 결말은 그걸 탁월화게 영상화시켰다고 보구요.
아이폰텐
21/02/26 23:26
수정 아이콘
그짓거리를 90년대에 했으니까 역으로 스토리텔링의 시대를 앞서갔다고 평할 수 있죠.
지금보면 설정구멍에 떡밥만 던지는게 이게 스토리텔링이야? 할 수 있지만 반대로 90년대에 그런 작품은 굉장히 센세이셔널하게 느껴질 수 있거든요. 저 또한 에반게리온의 스토리텔링 (특히 안노의)에 대해서는 하찮기 그지없다고 평하는 쪽인데, 요새는 좀 관점을 넓게보면 박찬욱 감독의 미장센이나, 안노의 미장센이나 뭐 크게 다를게 있나 싶긴합니다. 전자만 고평가하기에 후자의 대중적 임팩트가 훨씬 컸으니까요.
하여간 말씀하신 부분으로 싫어하시는것도 이해가 되긴하는데, 이건 아마 에반게리온이라는 작품보다 그걸 무차별적으로 빨아제낀 에바빠들이 만든 반발심때문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크크 사실 에바가 뭔 죄가 있겠습니까. 그냥 그런 작품이 있었고, 인기가 많았다. 이걸로 정리되는거죠.

아, 그리고 진지하게 아스카보다는 레이입니다. 사실 90년대 에바시절에 본 사람들은 그냥 레이미만 잡으로 평가했고 사실 후대에 영향을 끼친 캐릭터도 레이죠 (엄근진)
요한슨
21/02/26 23:36
수정 아이콘
제가 사소한 설정 하나로 캐릭터에 대한 애정이 굉장히 크게 좌우되는 스타일이라서 독빠인 저로썬

가타부타 할거없이 독일계라서 아스카 빱니다.
레이가 독일계였으면 그깟 아스카였을테고,
카오루가 독일계였으면 얘가 원픽이죠

뭔가 말해놓고보니 좀 이상해진것 같긴한데 아마 기분탓이겠죠? 기분탓일겁니다.
21/02/26 22:16
수정 아이콘
일본이 3월 8일인거죠?
국내는 언제가 되려나...
레이오네
21/02/26 22:21
수정 아이콘
빠르면 2분기 가능성이 높습니다. 메박 단독이면 몇몇 전례를 봐서 4월 초 각도 보는데 아맥이 있어서 그건 어려워보이고...
21/02/26 22:16
수정 아이콘
한국에 개봉하긴 하나요? 왠지 귀멸의 칼날과 다른 나이대 사람들이 몰릴 듯한...
마늘빵
21/02/26 22:17
수정 아이콘
아버지.. 끝인겁니까..?
Your Star
21/02/26 22:17
수정 아이콘
아이고 국내개봉 할 때까지 스포 안 봐야겠다
LRS 제발 ㅜㅜ
코우사카 호노카
21/02/26 22:19
수정 아이콘
서파는 기억나는데 q는 기억이 안난다
루우아
21/02/26 22:23
수정 아이콘
슬슬 복습할 때가 되었네요
21/02/26 22:23
수정 아이콘
엔딩 크레딧 이후 쿠키 영상
reboot
eva will return
2021반드시합격
21/02/26 22:23
수정 아이콘
이제 그만 끝내자 좀
forangel
21/02/26 22:24
수정 아이콘
불법비디오 어설프게 자막 달린걸로 본게 벌써 25년?정도 됐군요.
StayAway
21/02/26 22:25
수정 아이콘
이 정도로 신드롬을 일으킨 작품은 보통 끝나서 아쉬워야 정상인데 에바는 20년 전에 끝났어야 됬어..
파아란곰
21/02/26 22:30
수정 아이콘
대학 학번으로 따지면 화석 아닌가
及時雨
21/02/26 22:30
수정 아이콘
파 보고 끊었는데 어떨지 궁금하긴 하네요
덴드로븀
21/02/26 22:33
수정 아이콘
뭘 만들었길래 155분이 나오는거지...
forangel
21/02/26 22:35
수정 아이콘
오잉? 다른 예고편 보니까 아이맥스,4d 까지 있네요.
레이오네
21/02/26 22:42
수정 아이콘
이 예고편도 맨 뒤에 보시면 아맥/4D 언급 있습니다 흐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 생각해보면 아마 국내에도 틀어줄 것 같긴 합니다. 메박 우선 개봉일 가능성도 동일하고요(Q랑 배급사가 동일하다면 메박이랑 원체 커넥션이 깊은 곳이라서요)
forangel
21/02/26 22:45
수정 아이콘
코로나이후 첨으로 극장한번 가봐야겠네요.
21/02/26 22:42
수정 아이콘
위키라도 보면서 기억 떠올려야겠네요.
21/02/26 22:50
수정 아이콘
이러고 한 10년후에 에바 레저렉션?
아케이드
21/02/26 22:51
수정 아이콘
안노 회사 돈 궁하면 또 한번 만들겠죠 크크
실제상황입니다
21/02/26 22:5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솔직히 20년 전에 끝났는데 뭘 자꾸 끝내자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신극장판은 사골도 아니고 그냥 동인지 취급하면 된다고 생각하구요. 신판 퀄리티도 퀄리티지만 구판으로도 이미 충분하고 말이죠. 신판을 백개 천개 만들어봤자 기분나빠 이상의 결말은 안 나올 겁니다. 파괴는 창조의 어머니라고 광고해댔었지만 그냥 에바의 창의성이 다한 거라고 봐요.

아 근데 저도 보러 가긴 할 겁니다. 원작자가 직접 동인지를 그려주겠다는데 안 보고 배기겠습니까. 저도 팬은 팬인지라.
아이폰텐
21/02/26 22:55
수정 아이콘
결국 막줄이 핵심이죠 크크 욕은 다 하지만 일단 보긴함. 근데 그만해라. 근데 보긴함. 근데 그만해라.
이거 완전 내 얘긴데
Enterprise
21/02/26 22:51
수정 아이콘
전 따지자면 덕후계의 시드/데스티니/하루히 세대라서... 국내의 에바 세대라고 해야 할까요? 저보다 약 2~7살 많은 덕후들의 퍼건/제타/에바 부심에 그야말로 치를 떨면서 에바 EOE를 밤새 보고 깠던 기억이 나네요. 뒤늦게 루리웹의 엄디저트님 리뷰 보면서 감탄했다가도 빛/물질 이중성 드립(?)에 그야말로 코웃음을 쳤던 기억도 있고... 어쨌든 끝난다니 보고 싶기는 합니다. 봐야 까든 말든 하지요
요한슨
21/02/26 22:58
수정 아이콘
저도 그 루리웹 유저 분석글 봤는데 딱히 필력이 좋은지도, 분석력이 좋은지 공감 안가는데 에바학 교수라느니 뭐니 빨아주는게 전혀 이해가 안됬습니다. 안그래도 에바 싫어하는 이유의 5할은 무분별한 안노와 에바라는 컨텐츠의 맹목적인 찬양을 하는 팬덤 때문인데, 그걸로 에바혐오증만 더 심해졌네요. 애초에 너무 전지적 에바빠 시점에서 본 글이라 좀 객관적인 입장에서 이동진이나 부기영화같은데서 한번 다뤄줬으면 합니다.
Enterprise
21/02/27 09:03
수정 아이콘
평론과는 좀 다른 해설에 가깝기 때문에 쉽게 이해가 가능한 글이고 동시에 적절히 현학적이라 힙하기도 해서 더 인기를 끈 게 아닌가 싶습니다. 커뮤니티 특성상 여론이 그렇게 정해지면 반하는 분석을 내놓기도 어렵기도 하고요.
아케이드
21/02/26 22:57
수정 아이콘
에바는 20년 전에 두번이나 완결을 한 작품이구요
이 극장판은 리메이크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리부트였던 그런 작품이고, 오리지날 에반게리온의 직접적인 후속작도 뭣도 아니죠
아이폰텐
21/02/26 22:57
수정 아이콘
이제 성우들도 나이가 많아서 그만해야죠.
155분안에 Q에 있던 말도 안되는 수준의 2시간짜리 대형 떡밥 + 에바시리즈의 마무리를 할거란 생각은 도저히 안들고요.
다 죽이든 다 살리든 하여간 명료한 무언가만 보여주면 좋겠네요.

솔직히 에바는 이미 진작에 끝났어요. 돈 때문에 하는거지.
스덕선생
21/02/26 22:59
수정 아이콘
신극장판 자체가 이미 끝난 작품을 억지로 끄집어내서 떡밥을 살포한 물건이라
팬들이 절대 만족할 수 없는 결말일겁니다.

그걸 알고도 속아야 하는게 짜증나네요.
깜디아
21/02/26 23:28
수정 아이콘
보기 전까지 스포일러 대체 어떻게 피해야 하나....
55만루홈런
21/02/27 00:09
수정 아이콘
다행이네요 3월 8일이면 생각보다 금방이네 올해 말이나 개봉하는 줄 일본에서 백신 시작하기도 했고 지금은 좀 확진자가 좀 줄여들었나보네요 1월달에 하루에 몇천명 나오더니 크크

우선 그나마 다행인건 155분이라는 긴 시간이네요 어떻게든 떡밥은 회수를 어느정도 하겠다는 의지는 보입니다 크크

만약 전편처럼 90분 뭐 그런 수준이면 이번에도 물음표가 많이 남겠네 싶었을 듯...
아우구스투스
21/02/27 01:13
수정 아이콘
21/02/27 01:55
수정 아이콘
완결나면 몰아서 보려고 13년째 기다리고 있습니다. 올해 드디어 그 기다림이 끝나겠군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415059 [서브컬쳐] 귀향한다고 일 그만둔 사람 끝판왕 [42] 블랙번 록10875 21/03/02 10875
415041 [서브컬쳐] 의외로 합체변신로봇 [12] Lord Be Goja6741 21/03/02 6741
415030 [서브컬쳐] 왕족 엘프녀와 마주치는 만화.manhwa [12] 추천8013 21/03/02 8013
415011 [서브컬쳐] 눌러보지 않으면 오해하는 트윗.JPG [2] 추천6969 21/03/02 6969
414978 [서브컬쳐] [말딸] 같은 상황이 아닌데 [11] 블랙번 록8651 21/03/01 8651
414947 [서브컬쳐] ???:포켓몬 25주년 꼴 보소 크크크 [4] 길갈5691 21/03/01 5691
414927 [서브컬쳐] (후방) 타이의 대모험 근황 [25] roqur10842 21/03/01 10842
414880 [서브컬쳐] 역사와 전통의 일본 극한직업 [10] roqur10173 21/02/28 10173
414879 [서브컬쳐] 굿스마일 다간X + 가옹 [5] KOS-MOS5610 21/02/28 5610
414877 [서브컬쳐] 드래곤볼 108초 요약 [6] roqur8084 21/02/28 8084
414868 [서브컬쳐] 토리야마 아키라 : 법무팁 소집! [13] VictoryFood8386 21/02/28 8386
414835 [서브컬쳐] 보여줄텐가, 연방군 모빌슈츠의 성능을! [4] KOS-MOS5657 21/02/28 5657
414811 [서브컬쳐] 요즘 아이들에게 인기 폭발하는 IP [1] roqur7480 21/02/28 7480
414778 [서브컬쳐] 500원짜리 귀멸의 칼날 [8] KOS-MOS7513 21/02/27 7513
414709 [서브컬쳐] 현재 떡상 중인 드래곤볼 영상 [18] 고쿠9730 21/02/27 9730
414698 [서브컬쳐] 13년이 되어가는 애니 오프닝 기타커버 [5] 제가la에있을때6829 21/02/27 6829
414693 [서브컬쳐] 마블...마블이 보고 싶어요 [2] 제가la에있을때7508 21/02/27 7508
414685 [서브컬쳐] [포켓몬] 5초 후, 광고 넘기기.jpg [10] 효파7283 21/02/27 7283
414672 [서브컬쳐] 큐슈 대학에 나타난 아카자 (feat. 귀멸의 칼날) [8] Salmon9114 21/02/27 9114
414668 [서브컬쳐] 시미켄 수입 공개 [21] 아케이드10234 21/02/26 10234
414654 [서브컬쳐] 에반게리온 완결후 안노의 차기작 후보 [16] 아케이드7293 21/02/26 7293
414649 [서브컬쳐] 신 에반게리온 극장판:|| 개봉일 재결정 [47] 레이오네7081 21/02/26 7081
414645 [서브컬쳐] 토리야마가 만신인 이유 [24] roqur7677 21/02/26 767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