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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3/19 01:33
뭔 최재원 소환술도 아니고 형해뭔은 심심하면 나오네요. 이걸로 스트레스 오지게 받아서 본인이 해명도 여러 번 하지 않았나 싶은데
https://pgr21.co.kr../humor/402079#5992509
21/03/19 01:50
정확히는 [제가 요환이 형한테 수차례 말했잖아요. 팀 이렇게 되면 팀 안 된다고 계속 말했잖아요. 몇 개월 동안 말했잖아요. 그런데 요환이 형은 저에게 아무것도 안 해주셨잖아요. 그런데 이제 와서 분위기 흐려진 거를 왜 저한테 말하시는 거냐고요. 요환이 형이 나서서 해달라고, 몇 번 다잡아달라고 말했잖아요.]였죠.
녹취록에도 나왔지만 너무 나이브한 임요환의 성격, 반대로 너무 엄격한 김가연의 성격이 팀과 조화를 이루지 못하다보니 일어난 일이라고 생각하네요. 팀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려면 차라리 반대가 되었어야...
21/03/19 01:36
상징성이랑은 별개로 본인은 진짜 겜에 나만큼 미쳐봐죠 여러 의미로 크크
주훈 감독이 예전에 공군 휴가나와서도 게임 이야기만 한다고 한게 떠오르네요
21/03/19 01:42
이게 선수로서 멘탈 쪽이 만렙이었던 선수들이 지도자로서 겪게 되는 큰 문제더라구요.
자기만큼의 모티베이션을 타인에게 강요할수가 없는 부분이라...
21/03/19 01:47
임요환 성격 + 1세대라 어려웠던 시절을 겪음 = 선수들을 무한히 보호하는 타입 아닐까 생각했는데 정말이었군요 크크.
임요환의 선수시절 노하우라면 다른 것 보다도 미칠듯한 근성과 독기였는데 이건 또 다른 사람에게 전수해주기 어려운 부분이기도 하죠.
21/03/19 02:23
이윤열도 말한 바가 있죠.
IS 같은 팀 시절에 나름 프로게이머 직업병이라 임요환도 치X에 걸려서 고생했는데 어느 날 보니 엉거주춤 앉아서 의자 없이 연습하고 있었다고 크크
21/03/19 02:08
어려운 시절 겪으면서도 혼자만 좋은 조건 들어오는거 팀 창단해달라고 버텼던 사람이 임요환인데 그렇게 힘들게 키워진 판에서 후배 선수들한테 아픈 소리 못했겠죠.
강도경과도 사이 좋게 지낸다고 하는거 보면 사람이 유해도 보통 유한게 아닐 거라고 짐작이 되고요.
21/03/19 02:10
진짜 자기 자신에게만 엄청 채찍질하는 스타일 같음.. 본인은 부드럽다 못해 흐물흐물하고...
그런 면에서 결혼을 참 잘한... 크크
21/03/19 02:28
판에서 사람 좋은거로는 유명하니... 싫은 소리 못하다보니 감독감은 아니었다 싶네요 새삼.
스투 프로리그 우승은 결국 최연성이 만들었으니.
21/03/19 02:47
t1 프로리그시절 얘기인데 슬스 얘기를 꺼내는 분들은... 이해는 하는데 다른 맥락입니다.
슬스시절 임요환은 선수였습니다. T1 시절에 감독이였고요.
21/03/19 06:29
슬스 시절도 막판에는 감독 포지션과 다를 바 없었습니다.
김가연씨는 감독 겸 구단주 포지션에 가까웠죠. 특히 크랭크와의 유명한 일화가 딱 저런 부분에 대한 트러블과 오해로 나온 상황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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