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2/08/12 16:14:20
Name Lord Be Goja
File #1 강해.jpg (227.6 KB), Download : 25
출처 나무위키
Link #2 https://namu.wiki/w/%EC%97%AD%EC%8B%9C%20%EC%9D%BC%EB%B3%B8%20%ED%95%B4%EA%B5%B0%EC%9D%80%20%EA%B0%95%ED%95%B4
Subject [서브컬쳐] 아 뭐야 만화가 과장한거였네 (수정됨)


와 어떻게 참모들까지 저렇게 빡대가리지?!

uu6wq3z.png

아 그럼 그렇지..아무리 그래도 직업군인들인데 어거지부활보고  대단하다고 생각할리가.. 만화가 과장이 심하네


YIQrCuw.png

?! 참모들이 위험요소 건의했는데 제일 잘나가던 해군사령관이 그냥 고?!
혹시.. 진주만 공습을 성공시킨 야마모토정도면 시뮬레이터의 과장됨을 파악한거일수도?!

mpcKCZx.png

아 뭐야 역시 시뮬레이터가 과장이 심한거였네 아무렴 항모 벌집되라고 그런걸밀어붙이겠냐?

2nrHwVB.png

응 항모 한방이야~


뭐야 왜 만화보다 현실이 더 과장된건데!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츠라빈스카야
22/08/12 16:18
수정 아이콘
솔직히 한 방 맞은 게 저정도로 크리티컬 히트가 뜨면 TRPG에서도 욕밖에....
데몬헌터
22/08/12 17:13
수정 아이콘
해당 게임 당일 베스트 먹을겁니다 크크
22/08/12 16:20
수정 아이콘
미드웨이 영화보니까 알겠더라구요
폭격기가 항모 맞추기도 어렵고,
비행슈팅게임 적 미사일 도배가 이건 너무한거 아냐? 했엇는데 그게 진짜였고,
그 와중에 항모 두방 맞춘 비행사도 있었고....
근데 그것과 별개로 역전다방 보니까 일본군수뇌부는 진짜 답이 없는 수준이더라구요 크크
abc초콜릿
22/08/13 08:02
수정 아이콘
정말로 1항전이 공격받는 소위 "운명의 5분"은 그야말로 승리의 여신이 미국을 편들었다고밖에 표현할 수 없는 순간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기적의 순간을 만들어 내기까지 일본 해군의 개뻘짓이 얼마나 심각했는지, 미 해군의 분투가 얼마나 처절했는지 생각하면 결국 인간이 만들어낸 기적이지만요
겨울삼각형
22/08/12 16:22
수정 아이콘
미드웨이 해전은.. 뭐 운명의 여신이 미군을 도왔다고 할 수 밖에..

함대로 일본함대를 막을수 있던거도 아닌상황에

딱 항공전력만 비벼볼수 있던 상황
(미드웨이 공군기지 + 항모3대 vs 항모 4대)

그와중에 호넷의 항공부대들은 신참(..)
믿을 수 있는건 엔터프라이즈와 요크타운 부대인데,

그마저도 서로 의견이 안맞아서 뇌격기 따로(전투기 호위없이..) 급폭기 따로 공격을 한건데

뇌격기들이 목숨으로 시선을 끌어주는 와중에
급폭기들이 강습에 성공+럭키샷이 터진거지요.
마음을잃다
22/08/12 16:26
수정 아이콘
역전다방 보면 자세히 설명해주고 있죠. 꿀잼입니다
티오 플라토
22/08/12 16:27
수정 아이콘
근데 미드웨이에서 일본이 이겼어도 일본제국 수명을 1년정도 더 늘릴까 말까 하지 않았을까요? 저때 한타 이기고 미국 생산기지를 전부 다 털어버려야 승리인데 그게 가능했을지.. 저 때 미국 물량 폭발 직전이라 미드웨이 해전을 미국이 질 뻔 했지만, 물량 폭발하면 어차피 일본은 전쟁에서 질 것 같아서요..
율리우스 카이사르
22/08/12 16:42
수정 아이콘
뭐 그럴수도 있는데.. 미드웨이에서 일본이 이긴다음에 협상을 잘해서 가는방법도 있긴했었겠죠.. (물론 만약입니다만.. ) 물론 저도 대체적으로 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22/08/12 16:54
수정 아이콘
야구에 만약은 없...
미메시스
22/08/12 17:23
수정 아이콘
그쵸. 미드웨이 이겨봤자 어차피 물량에서 상대가 안되고 ..
결정타로 3년뒤 핵이 나오니 답이없죠 크크
블레싱
22/08/12 18:33
수정 아이콘
태평양 전쟁은 길어졌을지도 모르지만 유럽 전황이 그대로라면 어쨌든 독일 전선 마무리한 소련이 쳐들어오는거라 결국 오래못가는건 동일할꺼 같네요
abc초콜릿
22/08/13 08:12
수정 아이콘
(수정됨) 못해도 3년은 늘어났을 겁니다. 미드웨이에서 항모 4척이 거덜나고 과달카날에서 또 박살난 후인 44년의 필리핀 해에서도 일-미간 항모 보유 척수는 5:7이었는데 만약 미드웨이에서 일본 해군이 당장 긁어 모을 수 있는 항모를 5항전까지 끌고 오고 전함도 쓸 수 있는 거 앞으로 끌고와 탱킹하면서 작정하고 요크타운급 세자매 용궁으로 보냈다면 오히려 비율이 9:5로 뒤집혔을 겁니다.

만약 일본군이 미드웨이에서 가용한 항모를 다 긁어 모아서 6척(아카기, 카가, 히류, 소류, 쇼카쿠, 즈이카쿠)으로 어떻게든 미국의 요크타운급(요크타운, 엔터프라이즈, 호넷)을 침몰 시킨 다음 하와이를 점령하든가, 점령이 불가능하다면 최소한 포위해서 무력화만 시켜 놓고 있었다면 미 해군의 다음 항모는 43년 중순에나 나왔을 것이고 여기서 미국과 협상을 하든지, 만약 협상이 안 되었다면 일본군이 그리도 바랐던 함대결전을로 미 해군을 끌어낼 수 있었을 것이고 만약 여기서도 이겨버렸다면 미국도 협상을 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사람들이 전쟁 말기 미국의 어마어마한 물량에 정신이 팔린 나머지 (못해도 1944년 이후) 그 전의 상황이 미국에게 있어서도 얼마나 절박하고 처절했는지 많이들 잊어버리는데 미 해군은 44년 필리핀 해 전투까지도 일본 해군에 비해 딱히 우위를 잡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이미 일본 해군은 미드웨이랑 과달카날에서 뻘짓으로 홀라당 날려먹고 그걸 아득바득 복구해낸 상태였음에도 불구하고. 일본 입장에서는 정말로 답도 없는 싸움은 아니었어요.

근데 자기네 전력을 이렇게 잘 파악하고 잘 굴릴 대가리가 있었으면 애초에 전쟁을 안 했음

일본군의 진짜 문제는 점감요격이니 함대결전이니 거기에 집착한 것보다는 어떻게 해야 그 함대결전으로 상대방을 끌어내는가, 당장 1차대전 때도 독일과 영국이 서로 현존함대 전략이랍시고 전면 전투는 피하고 서로 항구에 짱박혀서 존버 하면서 전쟁 끝날 때까지 양측 전함 모두가 놀고 먹었다는 사실을 까먹은 거죠
키르히아이스
22/08/12 16:27
수정 아이콘
원래 한방에 침몰하는개 이상한건데
함재기 무장교체를 반복하다가 폭탄이 널려있는 상태에서 맞은겁니다 크크
정말 운이 좋았죠.
여덟글자뭘로하지
22/08/12 16:34
수정 아이콘
하필 베스트 대위가 쏴서 기록에 남은 이름마저도 베스트샷 크크크
이쥴레이
22/08/12 16:35
수정 아이콘
드라마 높은성의 사나이였나?
대체 역사물로 2차대전을 일본과 독일이 이겼을때 세계관인데 재미있습니다. 미국 소련 냉전시대처럼 일본 독일 냉전인 분위기인지라..

악역빌런이 제국 탑이 되기위한 눈물겨운 고난 모험 드라마입니다.....

.......
abc초콜릿
22/08/13 08:32
수정 아이콘
원작 소설하고 분위기는 많이 달라졌죠.

원작 소설은 나치 독일이 초음속 여객기를 타고 다니고 이미 달 기지도 세우고 화성, 금성에도 가고 있는데 드라마에서는 OTL에서 동시기에 캐슬브라보나 차르 봄바 같은 걸 만들어내던 미국과 소련에 비해서 핵전력도 딸리고 과학기술력에서도 현실 미소보다 나은 게 하나도 없다는 식으로 묘사 되어서 오히려 클래시컬 레트로가 되어서 원작 팬들에게는 "원작의 레트로 퓨쳐리즘"과 전혀 달라졌다고 욕 좀 먹었습니다.

차라리 독일군의 경우에는 현실에서도 프로이센군의 전통을 받아들이려 했던 "붉은 프로이센"인 동독군의 디자인을 받아들였으면 최소한 동시기 현실보다는 떨어진다는 느낌은 안 들었을 텐데 그마저도 아니어서 세계대전 끝나고 20년이 넘도록 뭐 하고 있었나 싶은 묘사가 된 게 비판의 주 요소였죠
산밑의왕
22/08/12 17:20
수정 아이콘
적기 직상! 급강하!
분해매니아
22/08/12 17:53
수정 아이콘
샤아가 자쿠 바주카로 전함 한방에 날리던데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460281 [서브컬쳐] "만화책 12만권 젖고 찢어져 폐업" [24] 고쿠11972 22/08/16 11972
460234 [서브컬쳐] Fate 시리즈 진주인공 [3] roqur4654 22/08/15 4654
460195 [서브컬쳐] 72만 구독자의 유투버 조회수 [23] 니시무라 호노카11873 22/08/14 11873
460174 [서브컬쳐] 노라조 X 우마뾰이 전설 [14] 은때까치7260 22/08/14 7260
460172 [서브컬쳐] 건담오타쿠 그라비아 [3] League of Legend5995 22/08/14 5995
460123 [서브컬쳐] 작가의 의도:오만해진 주인공이 주변인들과 부딪힘 [48] 동굴곰9882 22/08/13 9882
460122 [서브컬쳐] ???: 황당한 이야기를 지금 믿어야 한단 말인가요? [25] 카미트리아8206 22/08/13 8206
460104 [서브컬쳐] 100회째를 맞아 역대급 난이도로 개최중인 코미케 [13] terralunar7474 22/08/13 7474
460057 [서브컬쳐]  agf 2022 개최확정!! [11] 제3지대4717 22/08/12 4717
460055 [서브컬쳐] 아 뭐야 만화가 과장한거였네 [18] Lord Be Goja8934 22/08/12 8934
460023 [서브컬쳐] 메타버스에 대한 희망 & 절망(?) [12] 도뿔이9874 22/08/11 9874
460020 [서브컬쳐] 역대급 인트로하면 생각나는 영화 [22] 른밸7570 22/08/11 7570
460001 [서브컬쳐] 인트로 하나만은 역대급으로 불릴만한 영화 [43] TWICE쯔위12771 22/08/11 12771
459957 [서브컬쳐] 브리짓의 디테일 [13] 퍼블레인5912 22/08/11 5912
459938 [서브컬쳐] 한국어 공부하는 일본 버츄얼 유튜버 [4] 크크루삥뽕8394 22/08/10 8394
459935 [서브컬쳐] 갓슈벨,갓슈벨2 1권 표지 [15] 이브이5388 22/08/10 5388
459863 [서브컬쳐] what's up beijing [3] League of Legend5120 22/08/09 5120
459815 [서브컬쳐] 신 고지라 최고의 장면. [59] 9991 22/08/09 9991
459785 [서브컬쳐] 후뢰시맨에서 유일한 인간 본 모습의 레이원더 [7] style8010 22/08/09 8010
459777 [서브컬쳐] 브리짓이 업계 조상님인 이유 [6] 인간흑인대머리남캐7487 22/08/08 7487
459737 [서브컬쳐] 스킨 워싱을 하려면 이렇게 [8] 마음에평화를5543 22/08/08 5543
459677 [서브컬쳐] 애니 덕후들을 흥분시켰던 EBS의 섭외력 [12] 인간흑인대머리남캐11130 22/08/08 11130
459629 [서브컬쳐] 충격의 가면라이더 근황 [6] roqur4996 22/08/07 4996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