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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29 22:26
정말 다른 사람이 범인이 맞다는 전제 하에서, 확증편향이 얼마나 무서운 가를 잘 알려주는 예가 되겠네요.
(범행) 계획 안 한 사람 같으면 이야기를 못 할 걸 갖다가 다 진술을 하고 있어요 = [우리가 범행 계획을 다 말해줬다] 인거죠.... 형사들이 그걸 말해주고, 그걸 범인들이 따라 말하게 한 뒤에, 그걸 범인들이 말했으니깐 쟤네들이 범인이다. 인거죠..... 그걸 스스로의 뇌 속에서 다 보정해서 믿고 있는....
22/08/29 23:08
검찰이 누구누구 잡아다 고문해라 일일히 지시할 정도로 일이 없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경찰의 검찰에 대한 상대적인 위세는 오히려 군사정권 시절이 민주화 직후보다 더 높았고 그 시절에는 경찰들의 용의자에 대한 폭행이나 고문이 더 심했죠.
22/08/29 22:47
나는 정말 아닌데도 '그들'이 믿을만한 명백한 증거라는걸 제시할수가 없으면 그들이 작정하고 나를 범인 몰이나 어떤 인간 몰이를 해도 꼼짝 못하고 당하는게 현실이죠
저렇게 진실이 밝혀져도 몰이하는 사람들은 사과 안하죠 보상도 없고 저건 그래도 운이 좋은거죠 억울한 누명을 쓰고서 지금도 감방에 갇혀있는 사람들이 많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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