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3/08/24 10:31:09
Name 핑크솔져
File #1 m_20230824083425_maSjV8MGd0.jpg (550.7 KB), Download : 36
출처 뽐뿌
Subject [유머] 딸한테 절대 소 못 준다는 아버지.JPG


아무리 예전분이라도 이 정도는 드문듯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피노시
23/08/24 10:33
수정 아이콘
아버지 모은돈 누구주던 아버지 맘이죠 딸도 저런 아버지 모습이 맘에 안들면 찾아가서 모실 필요 없다고 봅니다.
인생은에너지
23/08/24 10:37
수정 아이콘
아무리 그래도 피붙이인데 그렇게 쉽게 붙었다 땠다 못하죠...
저분도 혹시나 아버지 마음이 바뀌실까 모셨을텐데 계속 저러시면 많이 서운하죠
제가 저 경우가 아니라 모르겠다만 아버지 마음이 끝까지 안바뀌면 다른 아들들이라도 챙겨줘야 하지 않나 뭐 싶습니다 저라면 그러겠네요
피노시
23/08/24 13:04
수정 아이콘
아들은 재산만 받고 딸만 저 고생하는 거라면 문제가 있죠 부모도 재산 못나눠줄거면 안부르던가 횟수를 줄이던가 해야겠죠 따님입장에선 계속 차별받으면서 상처받으면 결정은 따님이 하는거지만 거리를 두던가 할 필요가 있겠죠
빼사스
23/08/25 23:15
수정 아이콘
그게 말처럼 안 되니 문제죠. 주변을 보면 첫째아들만 챙겨주고 딸들만 집안일 하고 뭐 그렇더군요
코스운
23/08/24 10:44
수정 아이콘
저도 저 따님분이 그렇게 하실 수 있으면 좋겠지만 그게 쉽지 않을 것 같아 안타까운 사연이라고 생각합니다.
피노시
23/08/24 12:15
수정 아이콘
(수정됨) 부모가 한평생 일해서 모은돈 자식이 이래라 저래라 할수 없는거지만 자식입장에서 서운할수 있죠 그렇게
억지로 계속 모셔봐야 따님이 계속 저렇게 상처받을텐데 부모님 생각이 바뀌면 좋겠지만 그러지 못하면 거리를 두던거 해야죠 자식이 따님만 있는것도 아니고 아들도 있는데 아들은 어디가고 딸이 와서 저런말 들어가며 일까지 다하는게 안타깝죠 자식된 도리를 해야하지만 다른자식들과 형평성은 있어야죠
코스운
23/08/24 14:17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그저 저 따님분의 가슴 속에 한이 남지 않기를 바랄뿐입니다
명탐정코난
23/08/24 10:50
수정 아이콘
자막보면 '안오면 쫒아간다'고 하죠. 따님이 먼 지역으로 이사가지 않는 이상 안될거에요.
23/08/24 11:16
수정 아이콘
그게 맘처럼 되나요.
이부키
23/08/24 11:32
수정 아이콘
누구주던 아버지 맘인건 맞지만 그게 차별이 아닌건 아니죠.
피노시
23/08/24 12:43
수정 아이콘
재산에 관한 결정권은 부모가 가진다고 생각해서 부모맘이라고 한거고 차별이 맞죠 차별을 했으면 그거에 따른 책임은 부모가 진다고 생각하는거에요 부모가 저렇게 차별하기로 결정했으면 자식은 그거대로 도리를 하는게 맞지않나 싶죠
프랑켄~~
23/08/24 14:33
수정 아이콘
저건 부모자식간의 도리와 정 때문인거죠.. 논리로 설명되는것도 아닌 거에 논리적으로 이게 맞냐 저게 맞냐라고 말하는 건 큰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피노시
23/08/24 14:39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렇죠 선택은 따님이 하는거고 그 선택에는 도리와 정이 중요하게 생각되겠죠 내가 손해보더라도 내 부모니까 감수해야지 할수있겠죠 저는 제3자이니 따님입장에서 너무 상처가 커서 힘들면 이렇게도 해도 되지않을까하는 의견일 뿐이죠 저는 부모가 무슨행동을하던 자식이니까 참고 모셔야한다는 생각에 동의를 못해서요 따님한텐 저의 맞다안맞다 별 의미없습니다.
23/08/24 11:37
수정 아이콘
사회가 개인화 파편화되다보니 암묵적으로 이루어진 사회적 합의 도리 도덕률 이런 것도 그냥 '내맘' 하나로 퉁쳐지는 걸 보게 되네요
김오월
23/08/24 11:57
수정 아이콘
뭔..
23/08/24 12:03
수정 아이콘
그렇다면 일단 키워준거에 대한 보상은 하고 손절해야겠죠?
응 아니야
23/08/24 12:04
수정 아이콘
쿨병 어휴
강문계
23/08/24 12:14
수정 아이콘
??:내가 틀린 말 했니?
플리트비체
23/08/24 12:34
수정 아이콘
편애를 정당화하다니
쿨병 오지네요
그냥 입밖에 님 생각을 배출 안하는게 좋을듯
집으로돌아가야해
23/08/24 13:41
수정 아이콘
T?
No.99 AaronJudge
23/08/24 17:15
수정 아이콘
앗크크
SG워너비
23/08/24 14:05
수정 아이콘
천륜을 너무 우습게 생각하시는게 안타깝네요
피노시
23/08/24 14:13
수정 아이콘
자식이 저렇게 차별받아가면서까지 부모를 모셔야하는게 천륜이라면 천륜이 잘못된거겠죠
그녀석
23/08/24 17:33
수정 아이콘
확고한 대답이 웬지 저 아버지 분이 오버랩 되어 보이네요.
23/08/24 10:34
수정 아이콘
세상이 바뀐다고 기계처럼 싹 사라지는건 아니라서....
그래도 변화는 되고 있으니까요
23/08/24 10:35
수정 아이콘
유류분 청구 소송으로 자신의 몫을 온전히 받을 수 있습니다
생전 증여 재산 및 유증도 상속분에 포함됩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부모님 살아생전에는 존중하시고 상속과정에서 자신의 권리를 다 누리시기 바랍니다
고기반찬
23/08/24 10:41
수정 아이콘
유류분도 자기 상속분의 1/2라...엄밀히 따지면 반밖에 못 받죠. 증여받은지도 오래되면 이게 상속대상재산인지 증명도 어려우니 빠져나가는 재산도 많을거구요.
제육볶음
23/08/24 14:19
수정 아이콘
기본 유류분은 먹고 들어가고
부를 때마다 찾아간 것 증명 가능하면 꽤 받을 수 있을거에요.
방송에도 증거가 나올 정도면 증명은 쉬울 듯...
고기반찬
23/08/24 16:03
수정 아이콘
기여분 말씀하시는거면 자주 찾아뵙는 정도로 기여분 인정되기는 쉽지 않을거에요. 기여분은 "특별히 부양" 또는 상속재산 유지, 증가에 기여했다고 볼 정도여야 인정되는거라...
몽키매직
23/08/24 11:05
수정 아이콘
유류분 청구 소송은 재산의 절반에 대해서만 분할 되는 거고요...
유류분 청구 소송하면 가족들과 완전히 남남할 각오 하고 해야 됩니다.
그것도 쉬운 거 아니에요.
젤렌스키
23/08/24 12:07
수정 아이콘
이미 남취급 당한 상태인데요. 호구되느냐 원수되느냐 고르기만 하면 되는 상황.
몽키매직
23/08/24 12:26
수정 아이콘
소송 후 남남 되는 것과 저정도 남취급은 매우 다릅니다.
젤렌스키
23/08/24 14:28
수정 아이콘
(수정됨) 다르기야 하겠죠. 나 혼자 속 끓고 호구 되면 다른 사람들이야 좋기만 할테니.
돈을 나눌 수 있어야 진짜 가족이에요. 그거 아니면 남이나 다를 바 없어요.
차라리 진짜 남이면 섭섭하지라도 않죠. 남보다 더 못한 겁니다.
23/08/24 11:41
수정 아이콘
저도 이게 맞다고 봅니다.
부모가 편애하면서 자식들 갈라치기를 조장하는거에요.
다 못받는건 상관 없지만 나만 차별해서 안 주는건 문제가 있는거라고 봅니다.
어차피 유류분 반환소송하면 상속분의 반에 반밖에 못 받겠지만 그럼에도 해야죠.

저분은 녹취든 문서든 통장거래든 지금부터 남김없이 다 남겨나야죠
어차피 살아생전에 준것들은 특별수익으로 잡을 수 있으니까 자잘한거 빼고 소나 줄꺼 준거 하면 없진 않을 것 같네요
닉넴길이제한8자
23/08/24 10:36
수정 아이콘
저렇게 나오는데 부른다고 가는게 호구죠...
23/08/24 14:06
수정 아이콘
'저렇게 나온다고 안가기엔 아버지 재산이 많다.' 일수도..?
농담입니다 (..)
23/08/24 18:02
수정 아이콘
단순히 돈 받고 못받고를 떠나 부모님 사랑을 받지 못한다생각하면 그거만큼 서러운게 없어요
23/08/24 10:36
수정 아이콘
아이구 섭섭하다
톤업선크림
23/08/24 10:38
수정 아이콘
나이 드신 분들하고 얘기 나누다보면 벽에 막힌 것처럼 답답할때가 있어요 문화차이라고 생각해야 편한 것 같아요 동성애나 할례나 이런 도저히 내 상식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것들이 누군가에겐 상식인 것처럼, 저러한 생각이 저분에게는 당연한 상식인거죠 이해의 영역은 아닌 것 같습니다
정채연
23/08/24 10:40
수정 아이콘
딸은 소 받고 싶은 게 아니라 아버지한테 "그래~ 우리 이쁜 딸~ 소는 우리 딸 줄게~" 하는 소리 듣고 싶은거죠.
빈즈파덜
23/08/24 10:41
수정 아이콘
이게 맞죠...
Grateful Days~
23/08/24 10:42
수정 아이콘
생각해볼께 정도로만 말씀하셔도..
23/08/24 11:44
수정 아이콘
지나고 보니 생각해볼께는...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더라구요 ㅠ
Grateful Days~
23/08/24 11:45
수정 아이콘
저분은 너무 딱부러지게 안된다고 말씀하셔서.. ㅠ.ㅠ
23/08/24 11:48
수정 아이콘
소가 얼마나 하는지 모르겟지만 ㅠ
생각해보고 라는 말을 20년 들으신 부모님이 끝내 자식간 소송엔딩으로 가게 되는걸 최근에 격고서...
차라리 저렇게 해주는게 자식이 소송을 준비해서 본인을 몫을 챙기는게 낫다 싶더라구요.

어차피 부모는 안 바뀌니까... ㅠ
Grateful Days~
23/08/24 12:2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 그런일을.. ㅠ.ㅠ

@ 소를 받은게 아니라 소를 진행하셨군요..
에프케이
23/08/24 10:40
수정 아이콘
와....... 농담이 아니고 진담이었구나...
마지막에 반전이 있는 줄 알았어요 덜덜;;
DeglacerLesSucs
23/08/24 10:42
수정 아이콘
일시켜놓고 보상은 안주는데 다른 자식들은 주고 그 이유가 그냥 성별이면 이건 너무 미개한데요
카즈하
23/08/24 10:42
수정 아이콘
소는 아들주고, 땅은 딸주는 엔딩일줄....
모나크모나크
23/08/24 10:43
수정 아이콘
너무싫겠다... 어휴 답답해
23/08/24 10:45
수정 아이콘
저분은 직설적이여서 그렇지 재산은 무조건 아들꺼인 분들 많죠
그래서 40대 이상인 여성분들은 정말 힘들게 살아오신거고
고오스
23/08/24 10:47
수정 아이콘
남의 집안 사람인데 왜 불러서 일을 시키지...

하녀가 필요한 건가...
23/08/24 10:47
수정 아이콘
아니 부르질 말던가 남의 식구를 왜 쳐부름?(진짜모름)
사람되고싶다
23/08/24 10:47
수정 아이콘
소는 아들 주고 집은 딸 준다가 아니라니
23/08/24 10:47
수정 아이콘
우리 외가집도 저랬는데;

어머니랑 이모님은 돈 몇천 남겨주고, 산이랑 논이랑 땅은 다 아들들에게만 물려줘서 한 10년 가까이 어머니가 외갓집 안갔던 적이 있는데;

결국 외할아버지 치매오고 나서 다시 왕래는 하긴 하지만 좀 데면데면하더라
23/08/24 10:49
수정 아이콘
자기 재산 안준다는건 자기재산이니 십분양보해서 인정하겠는데 그러면서 뒤치닥거린 니가 하라는건 진짜 개 역겹네요.
세상은 바꼈고 그때는 맞았지만 지금은 틀린게 있어요.
인정못하면 본인도 인정 못받는겁니다.
명탐정코난
23/08/24 10:53
수정 아이콘
자막보면 딸을 불렀는데 안오면 쫒아간다고 하니 따님이 먼 지역으로 이사가서 연을 끊는 수밖에 없는데 저런 대우를 받으면서도 계속 부모님을 돌봐왔던 분이 그럴 것 같지도 않네요. 안타깝죠
23/08/24 18:07
수정 아이콘
그냥 대놓고 평생 차별받고 살아오셨을거같아요.
아케이드
23/08/24 10:53
수정 아이콘
저 아버지도 아들이라는 이유로 재산을 물려 받았을 거라...
지금 기준으로 보면 이상하고 불공평해 보이지만
저게 전통적인 대를 이어가는 방식이었죠
담배상품권
23/08/24 10:58
수정 아이콘
그런데 정말 전통적이라면 저 할아버지는 시집간 딸내미 얼굴도 못봤을겁니다. 그냥 저 할아버지가 이기적인것같아요.
남의 식구라 하는거 보니 지참금도 안내줬을것같은데 그럼 진짜 남의식구되거든요.
아케이드
23/08/24 11:01
수정 아이콘
그야 그쵸 뭐
23/08/24 11:03
수정 아이콘
그건 그렇죠.
서민/평민 기준 한 줌밖에 안되는 재산 상속한다고 흩뿌려서 다시 가루 만들면
결국 다 죽으니 모아서 콩알이라도 만들어 몰빵.
당연히 시대는 바뀌었지만 노친네들에게 그런걸 기대하기는 무리죠 뭐.
23/08/24 11:00
수정 아이콘
레알크크만 쳐라 내 안의 크킹뇌...
담배상품권
23/08/24 11:02
수정 아이콘
앗..아앗..
nekorean
23/08/24 11:12
수정 아이콘
지나가다가 궁금해서 여쭤보는데, '크킹뇌'가 무슨 뜻인가요?
검색해도 안나와서ㅠㅜ흐흐흐
담배상품권
23/08/24 11:14
수정 아이콘
온갖 방법으로 패륜을 할 수있는 게임입니다.
nekorean
23/08/24 11:18
수정 아이콘
아하
처음 들어보는 게임이라 뭔 뜻인지 몰랐네요흐흐
댓글 고맙습니다:)
23/08/24 11:15
수정 아이콘
크루세이더 킹즈를 말씀하시는거 같은데,
크킹이 막장패륜으로 유명한 게임...
nekorean
23/08/24 11:19
수정 아이콘
아하
모르는 게임이라 뭔 뜻인지 감도 안왔었는데,,흐흐
댓글 고맙습니다;)
Georgie Porgie
23/08/24 11:40
수정 아이콘
아마 이것도 맞을겁니다... 내가 죽으면 대신 가업을 이어가야할 후계자라고 생각하시더라고요.
23/08/24 11:02
수정 아이콘
영상 직접 보니 따님께서도 저렇게 말 들으니 울면서 서운하다고 한 뒤에 웃으면서

"어차피 소 줘봤자 아들들도 안 좋아한다. 차라리 소 팔고 그 돈 아들들도 주고 우리(딸들)도 줘라"
"팔면 준다. 안 팔면 (소) 안 준다"

라고 하고 서로 약속하고 훈훈하게 끝나긴 합니다.

너무 옛날분이라 마인드가 안 바뀌시는 거 같고 딸 두 분도 그건 알고 계신 듯한데 많이 서운할 수 밖에 없는 상황 같네요.ㅠㅠ
23/08/24 11:48
수정 아이콘
팔면 준다 안팔면 안준다를 보고 뇌피셜을 총동원해보면 딸들은 시골에서 농사짓고 소키우는 걸 못한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가업을 당연히 못물려받는다고 생각하는 게 아닐까
꽃이나까잡숴
23/08/24 11:02
수정 아이콘
차마 똑같이 남의 집 아저씨 취급하지 못하는 셋째따님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아즈가브
23/08/24 11:05
수정 아이콘
딸은 시집가면 남의 집 식구가 되니 결혼할 때 한재산 챙겨주는 것이 지참금 문화였을텐데
과거에는 한번가면 다시보기 힘든 경우도 있으니 맞았을테지만 계속 보게되는 현대에는 좀 안맞지요...
카바라스
23/08/24 11:05
수정 아이콘
저희 외가도 아들들이 재산 다말아먹고 다튀어서 어머니가 부양했죠 쩝..
23/08/24 11:08
수정 아이콘
지금 저희어머님도 아들아들 하시는데 숨막힙니다.
노상 "난 딸들없음 못산다 역시 딸이 최고다" 이러시곤 모든 혜택과 걱정은 오빠한테 주시는데
왜이렇게 오빠한테 목매달고 사시냐고 여쭈면 그때 그시절 오빠 안낳았으면 쫓겨났다고. 그래도 오빠라도 낳아서 이렇게 사니깐
이러시더라구요 .. 참 씁쓸합니다.
최종병기캐리어
23/08/24 11:11
수정 아이콘
소는 안돼. 대신 땅을 주마.
바카스
23/08/24 11:12
수정 아이콘
최양락 와이프 분인 줄..
코지마
23/08/24 11:31
수정 아이콘
앗 저랑 비슷한 생각을...
23/08/24 11:42
수정 아이콘
저도 팽여사님이 인터뷰하시는건줄 알았네요.
23/08/24 11:45
수정 아이콘
펭 : 펭현숙
귄 : 귄카!!!!
포카칩은소금맛
23/08/24 11:14
수정 아이콘
너무 답답하네요 ...... 저런 말 들으면서도 댁에 찾아가는거 보면 저 따님도 좋은 분이신거 같은데 ....
아프거나 무슨 일 생기면 딸 불러서 뒷처리 시키면서 돈은 아들 주는 예전 분들 많죠 ........
진짜 돈을 다 아들 줄거면 병간호도 아들시키고 며느리시켜야지 왜 그건 딸을 부르시죠 허허
23/08/24 11:16
수정 아이콘
예전에 딸이 어머니 집을 뻇고 내쫒았다는 얘기 본게 생각나네요
근데 알고보니 모든 재산을 다 아들한테주고 딸에게 빌붙다가
유일한 재산인 건물도 아들줘서 딸이 화병나서 내쫒았다는 사연이었던
Asterios
23/08/24 11:20
수정 아이콘
나이드신 분들은 아예 살아온 시대가 달라서 세계관 자체가 다른 분들이 많죠.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들보다 변화가 더 극단적이어서 서로 이해하거나 받아들이기가 더 어려운 게 아닌가 싶습니다.
겨울삼각형
23/08/24 11:21
수정 아이콘
남의 식구 왜 부르죠?
23/08/24 11:25
수정 아이콘
박영진이 그러던데 소는 원래 여자가 키우는 거 아니었나요?
OneCircleEast
23/08/24 11:26
수정 아이콘
저희집은 외가 친가 모두 받을 돈 땡전 한 푼 업는 집안이라 사촌들끼리 매우 화목한.....
라멜로
23/08/24 11:27
수정 아이콘
저런 집안이 절대 드물지 않을걸요
시대는 변했지만 사람은 변하지 않아요
어르신분들을 탓하는 게 아니라 3040년 후의 우리도 마찬가지로 지금 시대에 갇혀있을 겁니다
유료도로당
23/08/24 11:27
수정 아이콘
저게 레알입니다. 시골로 갈수록 더 하고..

저희 외가도 딱 저랬어요. 외할부지 재산이 아들들한테만 가고 딸들한테는 안 옴... 재산이 많지 않아서(그리고 상대적으로 딸들이 잘 살고 아들들이 비실비실해서) 큰 분쟁이 없었지만, 만약 재산이 많았으면 저희 집안도 개싸움하고 원수됐을수도 있겠죠.
스덕선생
23/08/24 11:27
수정 아이콘
(수정됨) 불같은 효도로 보답해야 크크

저도 그래서 조부모 싫어했습니다. 꼴랑 얼마 되지도 않는 재산인거 알고는 있지만 전부 큰아버지한테 줘놓고는 저희 아버지 도움 받으며 살더군요. 정작 그 큰아버지는 명절에도 잘 안 옵니다 크크

제가 아버지 입장이면 사랑하는 큰아들은 뭐하고 있냐고 엄청 비꼬았을텐데 확실히 부모세대와 저희는 다른거 같습니다 크크
이부키
23/08/24 11:35
수정 아이콘
저분은 일제시대때 태어났을수도 있어요. 아니면 전쟁직후 폐허속에서 태어나셨을 수도 있고.

아예 사는 세계가 다른 사람입니다. 저도 비슷한거 포기하고 살아요.
계란말이
23/08/24 11:36
수정 아이콘
의외로 모든 재산을 물려받은 아들들이 그렇게 행복하지만은 않은 것 같아요. 저희 집안은 재산 안 물려받은 집은 행복한데 정작 모든 재산 몰빵 받은 큰집은 외가든 친가든 그렇게 행복하지 못하네요..
작은대바구니만두
23/08/24 11:36
수정 아이콘
서로 더 가져가라고 양보한 저희 가족은 정말로 복받았네요.
오피셜
23/08/24 11:36
수정 아이콘
딸=사위=사위집안=남의집

이런 흐름이고 본인들도 처가에서 일절 못 받았을 시대를 사셨던 분들이라 이해는 합니다.
23/08/24 12:57
수정 아이콘
이게 맞죠. 장가는 가는거지만 시집은 보내는 시대
딸이 정말 남이라서가 아니라 남의 집에 보낸 자식이니 이유가 없다는 입장이시죠.
저 세대분들에게 피로 따지면 사위집안이 팔촌보다 못한 관계일테니.. 씁쓸하지만 현대에도 팔촌에게 재산 나눠주라고 하면 줄 사람은 없듯이 그냥 그런거죠.
23/08/24 15:11
수정 아이콘
남의 집 사람이면 부르지 말아야하고 불러서 일시켰으면 품삯을 줘야죠. 나는 남의집 사람처럼 대할테지만 너는 부모를 봉양해라 참 좋을대로만 생각하는거죠.
23/08/24 18:14
수정 아이콘
어떻게 보면 재산한푼 받지못하니 여자들이 남자 능력과 집안을 많이 보게 된것같습니다. 어쩌면 재산의 균등상속이 이뤄질때 진정한 남녀평등이 이뤄질거같아요. 그 미래는 멀지않았구요.
23/08/24 19:00
수정 아이콘
그 시절엔 딸들이 친정에 잘 가지도 못했죠. 본인들도 마누라 처가에 잘 안보냈을 거고요.
근데 저분은 그건 또 현대적이네요.
딸 막 부르는 거... 크크
강동원
23/08/24 11:38
수정 아이콘
저희 어머니만 해도 이제 환갑 지난 연세신데도 저랑 여동생 대하시는 게 제가 봐도 차이났던지라...
아, 물론 저는 결혼을 안(못)했고 동생은 외손녀에 배속에 외손자까지 있어서
아들따위 요즘 안중에도 없으십니다만. 크크크
서린언니
23/08/24 11:40
수정 아이콘
아이구 매몰차라 말이라도 좀 잘해주시지 딸인데
23/08/24 11:44
수정 아이콘
시대에 따라 가치관 형성이 다른지라.. 안타까운거죠
사업드래군
23/08/24 12:10
수정 아이콘
그랫 유류분이라는 게 존재하죠.
23/08/24 12:39
수정 아이콘
아버지 입장에서는 아들에게 주길 원하는게 본능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면 남자의 y 유전자는 남자에게만 이어지기 때문에.. 지금 남자들은 만년전 고대의 y유전자를 계속 이어받고 있죠.
수리검
23/08/24 13:23
수정 아이콘
남의 식구면 부르지나 마라
아이스베어
23/08/24 13:30
수정 아이콘
저희 외가가 저랬습니다.
외삼촌들이 유산의 97~9%? 그 이상 가져가시고 엄마는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겼는데, 그 조금 받은 거 조차도 다른 친척분이 슈킹하고 있었는데 외삼촌들이 그걸 알면서도 모른척 하고 말 안 해주고 있기까지 하시더군요.
23/08/24 16:01
수정 아이콘
와 그런 세상이 있었군요
빼사스
23/08/24 13:46
수정 아이콘
이게 그리 먼 얘기도 아닙니다. 저희쪽 처가도 이것 때문에 참 말 많았어요. 아들에게 전 재산 올인하고 집안 농사 일은 딸들과 사위들이 와서 하고...
새벽하늘
23/08/24 14:51
수정 아이콘
저 업보를 저 인간들이 안받고 아래세대가 받는다는게 참..
23/08/24 15:41
수정 아이콘
각자도생
23/08/24 16:01
수정 아이콘
딸이라서 소를 못주면 소팔아서 돈을 주면 되지않나요.. 설마 그것도 안돼? 유산도 안줄건가 그럼 딸에게 아버지 대접을 기대하면 안될거같은데요..
23/08/24 16:21
수정 아이콘
아직도 그래요.. 저도 (당연히?) 오빠보다 엄마한테 훨씬 많은 시간과 정성과 관심을 쏟지만..
저 결혼할 땐 지원 하나 없이 제가 모은 돈 전부 가져간다고 서운하다고 하신 분이, 몇년 후 오빠 결혼할 땐 집 팔아 전세집으로 옮기시면서 단 돈 몇억이라도 보태주시더라구요.
저 안주셨을 땐 하나도 안슬펐는데 오빠한테 주실 땐 아무리 그래도 서러워서 엄마한테 서운하다 했더니, 길 지나가는 누굴 잡고 물어보라고, 누가 딸 시집간다고 돈을 주냐고, 너는 니 남편네서 받아왔어야지 왜 나한테 그러냐고 화내셔서, 한동안 연락 않고 지냈었습니다..
지금이야 뭐 다시 다 잊은 양 지내고 여전히 엄마는 속상한 일 있으면 저한테 먼저 전화하고 오라고 하시지만, 결국 나중에 돌아가실 땐 재산은 거의 오빠한테 가려니 포기하고 있어요.
23/08/24 16:21
수정 아이콘
남의 식구라면서 일있을때는 왜 불르는겨. 남의 식구인데
No.99 AaronJudge
23/08/24 17:13
수정 아이콘
(수정됨) 허…….;;; 완고하셔라

그냥 사는 세계관이 다르네요?
mystery spinner
23/08/24 17:47
수정 아이콘
저 시대에도 좋은 부모는 딸들한테도 나눠주고 그런 분들 많아요. 아들과 동등한 포션은 아니더라도 말이죠.
더군다나 영상보니 부모가 자잘한 일들은 아들 안 부르고 딸 불러서 시키는 느낌인데, 굳이 자식이 아니라 주위 사람들한테도 고마운 사람에게 섭섭하게 하면 안 되는거죠.
자기 필요할땐 딸자식이고, 아닐땐 남의 집 사람 취급하는, 그냥 저 사람이 못된거죠.
23/08/24 19:16
수정 아이콘
맡겨둔 돈도 아니고 주라는 걸 보면 크크 자식 키우면 저렇게 되는군요.
멍멍이개
23/08/24 19:32
수정 아이콘
아들만 지 자식 취급하면 저렇게 되는 거죠.
VictoryFood
23/08/25 07:05
수정 아이콘
저분에게 딸은 재산이고 아들은 가족이니까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485602 [유머] 넥슨 게임스컴 부스 근황 [25] 만찐두빵9638 23/08/25 9638
485599 [유머] 70원의 가치 [31] 메롱약오르징까꿍13922 23/08/25 13922
485593 [유머]  삼고빔 시전한 푸틴 [14] 달은다시차오른다11755 23/08/25 11755
485589 [유머] 천재 양자물리학 소녀, 흑인 경찰이 쏜 총에 맞아 [21] 메롱약오르징까꿍16814 23/08/24 16814
485588 [유머] [임]의 과거 [9] 메롱약오르징까꿍10777 23/08/24 10777
485583 [유머] 데뷔한지 겨우 5일 된 신인 그룹 [41] 한화생명우승하자14283 23/08/24 14283
485582 [유머] 빵으로 만들 수 있는 맥주는? [9] 피죤투9096 23/08/24 9096
485581 [유머] 스마트폰 카메라 습기 빼려다 생긴 참사 [20] Myoi Mina 11515 23/08/24 11515
485580 [유머] (얏후) 사실 속옷이었던 와이셔츠.jpg [38] 캬라15905 23/08/24 15905
485575 [유머] 요즘 내가 수제비를 좀 만들어 [23] Timeless12825 23/08/24 12825
485572 [유머] 사람들이 음식장사를 쉽게 생각하는 이유.jpg [95] 캬라16391 23/08/24 16391
485570 [유머] 너 조선의 황제가 되라!!! [31] Myoi Mina 13349 23/08/24 13349
485567 [유머] 가슴이 시원해지는 음료 [11] 메롱약오르징까꿍11627 23/08/24 11627
485565 [유머] 이경규가 비행기 타면 생길 수 있는 일 [8] 길갈12091 23/08/24 12091
485560 [유머] 축구 골 세레머니 슬로우모션 마임 [25] kapH9815 23/08/24 9815
485558 [유머] 부천 어택게임장에 테러하겠단 글이 올라온 이후 [22] Myoi Mina 10804 23/08/24 10804
485557 [유머] 에휴 또 시작이네 [5] 아따따뚜르겐11426 23/08/24 11426
485556 [유머] 딸한테 절대 소 못 준다는 아버지.JPG [117] 핑크솔져17230 23/08/24 17230
485553 [유머] 피지알러 공감짤 [12] 우주전쟁7875 23/08/24 7875
485552 [유머] 일본 노래 번안을 잘했다는 곡 [16] Valorant9383 23/08/24 9383
485550 [유머] 도박중독으로 1억 가까이 잃은 사람.jpg [106] 핑크솔져14812 23/08/24 14812
485548 [유머] 블랙홀의 사진이 찍히는 원리.ytb [10] VictoryFood11333 23/08/24 11333
485547 [유머] 콜라폭탄 [19] 나른한오후12022 23/08/24 1202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