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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9/01 23:55
이대호도 몇명 깔려죽어서 패닉에 빠지면 힘들것이고
이대호가 몇명 깔려죽어도 투지가 대단하고 코끼리의 급소를 공략할줄 안다면 코끼리는 곤죽이 되겠죠 그냥 숫자만 많다고 별거 아니라면 더 작은 코끼리에도(고대에 지중해세계에서 전투용으로 조달했던 코끼리는 북아프리카 코끼리인데 아프리카코끼리보다 작은종입니다.그렇지만 코끼리의 약점이 널리 알려지기 전까진 무시무시했음.)고대의 병사들이 별도의 전술없이는 맥없이 당하진 않았을것..
23/09/02 00:09
코뿔소의 돌진은 그것보다 강한 힘을 낼수 있으나(무게가 2톤,시속50km) 코끼리에게 제대로된 타격을 쉽게 주진 못하더군요
빠따도 급소(코,머리,배)를 가격하지 못하면 힘들거 같은게,5톤의 코끼리에게 2톤정도의 타격력이면 사람으로 치면 70킬로그램의 사람에게 35킬로그램의 펀치력이라...(여중생펀치급)근육이 두꺼운곳을 치면 타격이 적겠죠.
23/09/02 00:12
역시나 물량을 무시 할 수는 없죠. 아무리 갓끼리라도.. 한 놈으로는, 전사의 심장을 가진 빠따 이돼호 100명을 해치울 수는 없을 겁니다.
23/09/02 00:13
사진에 보이는 그랜트가젤 수컷(나무위키피셜 160cm, 90kg) 정도면 일반인 상위급 전투력쯤 될 거 같은데, 쟤들이 약빨고 죽기살기로 달려들면 아무리 아프리카코끼리라도 쟤들을 다 밟을 수 있을까요?
23/09/02 00:17
체중이 늘어나면 파괴력은 그만큼 늘어나지만 방호력은 그만큼 늘어나지 않습니다.
그리고 프로 야구 선수의 풀스윙이 주는 충격량은 매그넘 권총이 주는 그것과 비슷합니다. 코끼리가 아니라 티렉스라고 해도 풀스윙 빠따 맞으면 엄청 아플 겁니다. 그런데 100대로 때린다?
23/09/02 00:23
뭐 급소 갈 필요도 없이 다리 한 짝만 못 쓰게 만들어도 그냥 잡는 거 아닌가요? 이대호 10명 정도 붙어서 컨택 신경 안 쓰고 풀스윙으로 두드리면 당연히 그 정도는 하겠죠.
23/09/02 00:27
야구 선수가 컨택 신경 안 쓴다는 건 야구공 정도를 히트 시킬 때의 컨택이죠. 컨택 신경 써도 결과가 크게 다르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23/09/02 00:27
이대호 100명이 칼라로 연결되어있다거나 해서
초인적 희생정신으로 몇명이 깔려죽어주고 그사이에 7,8명이 풀스윙으로 다리를 집중타격해준다면 불가능하진 않을듯
23/09/02 00:34
이대호쪽이 모랄빵 안난다면 30명만 되도 가능할거 같아요 크크.. 다리 한쪽 부러뜨리면 아무리 갓끼리라도 그 이후엔 싸움 안될둣
23/09/02 00:43
코끼리가 이긴다 봅니다
코끼리 가만히 세팅해두고 이대호 풀스윙 장전하고 둘러싼채로 시작하는게 아니라 그냥 딱 던져두고 시작한다치면 코끼리 달려왔을때 때릴수있는 이대호는 끽해야 3명정도? 그것도 풀스윙도 못할테고 그럼 그냥 3:1 30번쯤 한다치면 코끼리가 밟다가 끝날듯
23/09/02 01:41
겁을 먹냐 안먹냐가 중요할 것 같네요.
겁 안먹고 몇 명 당하더라도 배트로 코끼리 발목 집요하게 노리면 이대호쪽이 당연히 이기지 않을까요?
23/09/02 01:49
저것보다 훨씬 크던 매머드를 수십명이 사냥해서 먹고 살던게 고대 인간들인데..
물론 방망이만 들고 싸우는건 다르긴 한데 빠따 맞고 아프긴 아프다 할 정도면 의외로 쉽게 제압이 될거 같습니다.
23/09/02 02:17
고대에 코끼리 사냥 했다는 말이 나오는데 고대인들은 투창을 사용했죠.
코끼리 대 이대호 체중 비율이 얼마나 넘사냐면 50:1 이에요. 둔기로 뭐 할수 있는 스케일이 아닙니다. 비율을 굳이 따지자면 제 고양이 무게의 반인데, 작은 고양이 100마리는 탈진해도 이길수 있을것 같습니다. 변수는 급소 공략이겠네요.. 근데 가능할지..
23/09/02 04:31
쥐와 고양이는 날카로운 이빨이나 발톱이라도 있고 유요한 데미지가 들어가죠.. 이빨 빠진 쥐 만한 짐승이 젓가락 들고 덤비는 게 무서울까요?
23/09/02 09:35
코끼리도 살아있는 생물인데 풀빠따 스윙을 맞으면 아픈데가 있긴 하지 않을까요?
뭐 어딜 맞아도 하나도 안아프다 간지럽다 수준이면 몰라도 코만 한방 맞아도 안그럴걸요?
23/09/02 11:56
한명이면 당연히 어림도 없지만 100명이니까요
아래 다른 댓글 보니까 코가 엄청 민감하다네요. 어쨋거나 꼭 코가 문제가 아니라 배트가격이 유의미한 타격이 될수 있다면 100명이라는 숫자는 굉장히 위협적이라는거죠.
23/09/02 03:15
전재산 정도로는 어림도 없고 본인이나 가족의 생존이 달린 상황이라면 목숨을 걸고 싸울테니 이기겠죠. 그냥 일반적인 상황에서 코끼리의 몸짓에 인간의 몸이 짓이겨지는 걸 보면서 공포심을 이겨내고 덤빌 수 있는 인간은 없습니다.
23/09/02 03:17
개인적으론 빠따가 오히려 밸런스잡기템 아닌가 싶은게
그냥 빠따를 버리고 코끼리가 다니는 길목에 돌을 잔뜩 모아논 다음에 100명이서 던지면 이대호 아닌사람이라도 이길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23/09/02 03:59
100명이 완전 흩어져서 코끼리 달려올때마다 이대호가 1명만 죽는다면 아무래도 사람이 유리하죠. 농구코트정도의 링에서 싸우면 당연히 코끼리가 이기구요. 야구장 정도 규모라면 코끼리가 단순닥돌해선 못 이기고 좀 지능적인 전략이 필요할거 같습니다
23/09/02 04:53
순박한 코끼리를 둘러싸서 몽둥이로 두들겨패는게 아니잖아요
코끼리가 멀뚱멀뚱 서서 으어어어 왜때려요 하면서 몽둥이에 맞고있을거라 생각을 하시는지 무게 4~5톤에 시속 40km 까지 질주 가능한 육중한 짐승이 화나서 날뛰는데 날붙이도 없이 몽둥이로 때려잡겠다고요? 100명이라 해봤자 뭐 어쩌겠다는건지요 본문처럼 '동시에 다굴' 하면 코끼리 입장에서는 쌩큐죠 인간 100명이 자기주변에 옹기종기 모여있는데 같이 날뛰어 버리면 편하죠. 대충 뭉개면서 밟고가면 굳이 죽이지 않아도 여기저기 한두군데만 부러져 나가기만 해도 바로 전투이탈인데 그럼 이제 뭔가 전략전술을 생각하겠죠? 코끼리 곁에 붙어서 한꺼번에 다굴치는게 아니라 적당한 간격으로 간보면서 누군 어그로끌고 누군 기습적으로 치고빠지고 해야한다 어쩐다 벌써 이것부터 방망이든 이대호 100명이고 뭐고 전략전술과 훈련 없이는 발린다는거 인정해야죠
23/09/02 05:26
곰을 상대로 격투가가 혼신의 힘으로 두들겨도 곰은 놀아주는걸로 여겼다던데 하물며 코끼리는.. 빠따를 든들 너무나 아득한 차이라 도저히 타격을 줄 수 있을것 같지가 않네요. 잘~치면 안마정도의 효과를 기대해볼수도 있을듯.. 서로 광분한 상태에서의 물리적 충돌이면 코끼리 압승봅니다.
23/09/02 06:09
전투 지구력 차이로 (전사의 심장을 가진) 이대호가 쉽게 이깁니다만 문제는 코끼리가 자기 전 재산을 훔쳐갔다고 생각할 지능으로 산개후 체력 빼는 인간의 전통 얍삽이 전술을 활용 가능할지가 문제일겁니다.
코끼리가 전력 질주가 40키로 정도로 인간에 비해서 압도적은 아니라서 산개한 이대호 집단 상대로 수십 수백번 돌진해서 처리하기엔 체력이 너무 딸리고, 장기전 하면 인간 특유의 지구력 때문에 필패합니다. 문제는 저 빡대가리 버전 이대호가 코끼리 정면으로 개돌하는게 문제일듯합니다.
23/09/02 07:06
이렇게 생각하면 이대호, 저렇게 생각하면 코끼리... 밸런스 좋네요~
이쯤에서 추억의 그분을 소환... https://pgr21.co.kr../humor/67120#957743 1. 코끼리의 위엄 코뿔소가 지프차 우그러뜨리고 사람 밟아죽이는 걸 보셨죠? 아프리카에선 성난 수코끼리 한 마리가 자그마치 [20마리가 넘는 코뿔소를 한 시간만에 밟아죽인 적도 있습니다.] 잘못된 임프린팅(각인)과 미스트의 결합이 불러온 대참사였죠. 수코끼리들은 다 성장하면 무리로부터 쫓겨나 혼자 살거나, 비슷한 수컷들과 작은 무리를 형성하는데, 이 수컷 무리들이 발정기에 들어갔을 때 문제가 커집니다. 조금만 비위가 맞지 않아도 대폭주해서 마을을 초토화시키고 목장의 소를 다 때려죽이지요. 백여 명이 거주하는 마을에, [소총 대여섯 정을 든 성인 남자 이십여 명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막지 못한 사례]도 있습니다. 2. 코끼리의 약점 코끼리가 인간의 전투에 동원된 이래, 단 한 차례도, 어떤 나라도, 어떤 장군의 부대도, 코끼리를 이용한 전투에서 승리한 적은 없습니다. 코끼리는 매우 영리한 고등포유동물답게 예민하며, 상대하는 적군들은 [코끼리의 다리를 집중적으로 공격]하여 넘어뜨리거나, 사육사를 쏘아 버리거나, 단순히 코끼리의 [온갖 신경이 집약적으로 모여 있는 코에 가벼운 상처를 입히는 것]만으로 코끼리가 미쳐 날뛰게 할 수 있었지요. ... 판단은 각자 해 봅시다. 크크
23/09/02 08:58
집어던진 방망이에 코끼리가 데미지를 입냐 안 입냐가 관건 같아요. 조 나눠서 유인하면서 투창하듯이 싸우면 결국은 수적 우위에 지구력 기반해서 이대호 100명이 무한히 때릴 수 있을 것 같은데, 그게 하루살이가 인간 타격하는 정도로 데미지가 0이면 무한히 때려봤자겠고.. 숟가락으로 때리는 정도의 효과만 있어도 언젠가는 쓰러트릴 수 있지 않을까요.
23/09/02 11:41
제가 어렸을 때 외갓집 돼지 농장에서 돼지 모는 일을 도와드렸을때 쇠파이프로 있는 힘껏 때려도 제 손이 아리지 돼지에게 유의미한 타격을 준다는 느낌은 전혀 없더라구요. 쇠파이프를 든 초등학생과 빠따 든 이대호의 차이가 클까요? 집돼지와 야생 코끼리의 차이가 클까요? 후자의 차이가 크다면 숫재 100명은 아무 의미 없다고 생각합니다
23/09/02 13:29
남아공 사파리에서
아프리카 코끼리 실제로 눈앞에서 본적 있는데요. 차안에 있던 4명 모두 패닉 상태에 빠졌어요. 저희 일행만 그런게 아니라... 코끼리 처음 보는 사람들 반응이 그랬어요 몸높이가 3미터 넘어가니... 보는 것만으로 압도됩니다. 전 코끼리에 겁니다. 훈련 안된 사람은 제 정신으로 상대할수 없을 겁니다
23/09/02 13:50
방망이로는 데미지를 주기 힘들어서 갓끼리 승이죠
야구선수 파워는 고정된 타석에서 풀스윙을 해야 된다는 전제가 있는데 코끼리는 이동하는 생물체고 움직이는 코끼리를 가만 서서 정타를 먹이기가 힘들고 사실 정타도 큰 위협이 안 될것 같습니다
23/09/02 19:01
전사의심장인지 아닌지가 중요할거같은데 전사의 심장이면 무조건 100대호 아닌가요??
애초에 무슨 코끼리가 이대호 원샷원킬내는것처럼 생각들 하시는데 1명 죽이는데도 꽤 걸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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