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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10/23 01:28:36
Name 김치찌개
File #1 1.jpg (155.0 KB), Download : 25
출처 이종격투기
Subject [유머] 이해할 수 없었던 군용품.jpg


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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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akk WyldE
23/10/23 01:32
수정 아이콘
군용 랜턴이..
뭐 이유가 있어서 그렇게 만든 물건이긴 한데..
backtoback
23/10/23 01:35
수정 아이콘
저도 생각은 해봤는데
답은 아마 내구성이 아닐까
담배상품권
23/10/23 01:43
수정 아이콘
군용침낭이 시중침낭보다 내구성 좋을리가 없죠... 침낭은 민간판매용도 내구성이 중요한걸요.
그냥 방사청이랑 국방부가 개선할 생각이 하나도 없는것 뿐입니다.
backtoback
23/10/23 02:08
수정 아이콘
내구성이란게 야전에서 캠핑용 침낭 처럼 꼭 풀셋팅된 텐트에서만 사용되지는 않으니까 이래저래 소재사용에 한계가 있지 않을까란 생각입니다.
물론 노후될대로 된 장비고 개선 필요합니다. 벌써 몇십년째 그대로 쓰고있으니까요
더불어 가격은 어떻게든지 쉴드 불가입니다.
23/10/23 08:19
수정 아이콘
겉감보단 구스나 오리털 내구성이 솜보다 좋지않는게 문제가될거같아요
그리고 구스나 오리털은 젖으면 보온력이 없어집니다. 군에서 쓰기에 썩좋은 재료는 아닌듯해요.
아웃도어 광고중에 충전재로 프리마로프트인가 뭔가가 좋다고 광고하는데 구스나 이런거나 비싼게 흠이기도하고요.
담배상품권
23/10/23 15:58
수정 아이콘
미군 침낭도 구스, 합성소재 씁니다.
본문 보시면 아시겠지만 구스, 합성소재 쓰는것도 대량발주넣으면 저 싸구려 침낭보다 싸게 살 수 있구요.
어짜피 찢어지고 젖으면 솜이나 구스나 보온력을 잃는건 똑같습니다.
그냥 국방부, 방사청이 신경을 안쓰는거에요.
23/10/23 17:10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엔 구스가 대량 발주라도 엄청 싸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또한 합성소재는 일반솜이나 싸지, 기능성은 합성소재도 비쌉니다.. 다만 합성소재니까 대량발주시 어느 정도는 싸질수 있겠지요.
그리고 제가 예시로 든 소재는 젖었을때 보온력을 잃지않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실제로 미군에서 쓰는걸로 알고 있고요(직접 확인한건 아니고, 인터넷을 통해서 카더라로 알고있는 사실)
하지만 구스를 미군이 쓰는지는 모르겠군요. 구스는 건조 환경에서 완벽한(보온,무게,수납부피) 침구이긴 하지만
군대에서 쓰기에(다양한 환경에서) 쓰기에는 좋은 소재가 아닙니다.

우리나라 납품가가 미쳤다는 사실에는 백번 공감합니다..
23/10/23 11:27
수정 아이콘
미군침낭 한번 써보면 알죠 걍 한국군 자체가 문제란걸
가만히 손을 잡으
23/10/23 01:36
수정 아이콘
16만원 . 크크.
23/10/23 01:46
수정 아이콘
나라에 도둑이 많은거죠.
우울한구름
23/10/23 01:49
수정 아이콘
근데 저거 오리털 거위털 빠지지는 않나요? 패딩 같은건 엔간한 가격까지는 빠지든데
유리한
23/10/23 02:28
수정 아이콘
저는 보급도 아닌 px렌턴이 제일 이해 안갔었어요.
랜턴도 내돈으로, 배터리도 내돈으로 사야되고..
안군시대
23/10/23 02:38
수정 아이콘
군용중에 안그런걸 찾는게 더 힘든...
23/10/23 02:39
수정 아이콘
P99k는 820만원....
불침펀 렌턴은 전쟁시 던져서 사람 맞추거나 단검 대용으로 사용하게 만든건 이해하는데 p99k로 전쟁시 통화하기보단 통신병이 젤먼저 뒤지면 의미가 있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통신병 출신인데 vhf장비 대대전술때 개통 안되면 휴대폰으로 했어요....

자꾸 군용주파수를 민간업체에 넘기니 주파수 자체도 얼마 안남았더구만요
23/10/23 09:04
수정 아이콘
999k 말씀하시는거면 리튬배터리 폭파화력이 쓸만합니다
아우구스티너헬
23/10/23 04:07
수정 아이콘
동계에 얼어죽는다는건 아마 새침낭을 안써봐서 그럴꺼에요 비닐 뜯은 A급은 군용침낭도 꽤나 따뜻합니다.
다람쥐룰루
23/10/23 04:19
수정 아이콘
전설의 a급 군용침낭
단 한번도 본적은 없어 존재여부는 사실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아우구스티너헬
23/10/23 04:50
수정 아이콘
전 사단 참모부라 허구헌날 봤습니다. 크
사단장 침낭은 훈련때마다 비닐깐 A급이라
훈련 끝나면 참모부 침낭으로 둔갑됨 크크
지니팅커벨여행
23/10/23 07:11
수정 아이콘
저는 B급 받았는데도 따뜻하더라고요.
근데 다음 혹한기 때 지퍼 고장났는데 그걸 모르고 그냥 자다가 얼어 죽을 뻔...
23/10/23 05:21
수정 아이콘
뭐 새털을 쓰면 총을 맞았을 때 털이 날리면서 위치를 노출시킬 수 있으니 안쓰는게 맞긴 할겁니다.
근데 솜침닝이 저가격인건 이해가 안가네요.
부대찌개
23/10/23 07:01
수정 아이콘
어우 침낭 사진만 봐도 트라우마 ㅠㅠ
지니팅커벨여행
23/10/23 07:13
수정 아이콘
보온은 비슷할 겁니다. 내구성은 더 좋을테고.
근데 저 가격은 납득이 안 되죠. 양산 수량이 몇 갠데...
@user-ak23f7kgkz
23/10/23 07:31
수정 아이콘
그나마 괜찮았던 물품인데
전역해서도 이런거 하나 구입할까 생각든 물품이 침낭
물론 무게땜에 군장싸고 햇볕에 말리고 하느랴 할 땐 더 힘들긴 하죠.
VictoryFood
23/10/23 07:42
수정 아이콘
1950년대에 맞는 장비를 아직도 쓰는건 이유가 있겠죠.
옥동이
23/10/23 07:53
수정 아이콘
취재가 시작 되자..
23/10/23 08:16
수정 아이콘
방송촬영 온다고 해서
침낭을 싸그리 다 새걸로 바꾸네 어쩌네 했었거든요?

근데 문제가 침낭 새거는 둘둘 말아놓으면 각이 이쁘게 안나옵니다
제가 보급병까지 겸해서 했어서 보급관님이 하나 던져주면서 야 너 한번 써보고
내일 보고 좀 해봐 하고 주셔서 받고
저녁에 새로 침낭깔고 잤는데(저희는 실내에서도 침낭 써서 잤음)

새거가 달라봐야 얼마나 다르겠어 하면서 침낭속에 들어갔다가
정신차리고 나오니까 아침이였습니다
그 포근함이란...
내년엔아마독수리
23/10/23 08:31
수정 아이콘
하긴 각 때문이라면 모든 게 납득이 가는군요
엘든링
23/10/23 08:22
수정 아이콘
새거가 더 좋은거 맞는데 그냥 관성대로 흘러간거죠
데몬헌터
23/10/23 08:42
수정 아이콘
뭐?!북한이 목화솜옷도 보급 못한다고? 우리도 질 수 없지!
23/10/23 09:51
수정 아이콘
중대장이 제 침낭꼴을 보고 자기 군장에 결속해두던 침낭을 주길래 받았는데 침낭외피랑 내피가 빳빳하고 솜도빵빵하고
최고였습니다.
몬테레이
23/10/23 10:38
수정 아이콘
로크님이 말한대로, 젖은 오리털/거위털 침남은 보온력이 매우 감소합니다. 반면 솜침낭은 어느 정도 유지해주고요. 무겁고 부피도 더 나가지만, 솜침낭을 쓰는 이유겠죠. 따라서, JTBC의 비교는 적절하지 못합니다.

또, 극동계에 침낭에만 의지해서 숙영을 해야할텐데,그래서 3KG 두꺼운 침낭이 된 거 같습니다.
두번쨰 사진 침낭은 반고의 나이트스타 알파 350 엑스칼리버 침낭 인 걸로 보이는데, 이것도 할로우 파이버란 솜 침낭이고 무게가 1.9kg이죠. 적정 온도가 영하 7도. 가격은 86,000원(반고 홈페이지). 동일한 충전재라 가정하고, 3kg인 침낭이 더 추운 온도를 견딜 수 있겠죠.
충전재가 1.5배 들어갔다고 보면 가격도 1.5배이니, 8.6만원 *1.5배 = 12.9만원이 적정 가격이 될 수 있을 겁니다.
윤지호
23/10/23 11:26
수정 아이콘
이분야는 군용랜턴이 갑 아닌가요?
분명히 랜턴을 켰는데 왜 아무것도 보이질 않니.. 그리고 왜그렇게 크고 무겁고 배터리 소모도 빠른지..
메가트롤
23/10/23 11:51
수정 아이콘
허경영 또 승리...
까리워냐
23/10/23 13:33
수정 아이콘
무거운 이불이 잠이 더 잘온단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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