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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12/03 11:25:47
Name 주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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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fmkorea.com/best/6463333361
Subject [유머] 사실 한국인들은 갈수록 행복해지고 있다?


출처: https://www.fmkorea.com/best/6463333361
여러분들은 만족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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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키아르
23/12/03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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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으로나 전세계적으로 보나..거의 대부분의 나라에서..

못사는 나라에서 잘사는 나라로 갈수록 출산율이 낮아지고

한나라가 발전해서 잘사는 나라로 성장할수록 출산율이 낮아진다는건 팩트에 가깝죠. --;
에이치블루
23/12/03 23:36
수정 아이콘
미국만 빼고요...
아우구스티너헬
23/12/04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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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시회 하류층에 해당하는 이민자들이 출생율이 미쳐서 글치 그 사람들이 미국인화되면 다시 뚝 떨어질 겁니다
새벽하늘
23/12/03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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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길게 많은 시대라서 그런거 같아요 컨텐츠홍수의 시대라서.. 저는 진지하게 컨텐츠의양과 출산율은 반비례한다고 믿고있습니다 꽤 영향을 준다고 생각해요
살려야한다
23/12/03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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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최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세대로서 불행하다고 하면 엄살이죠
23/12/03 11:33
수정 아이콘
인터넷 커뮤니티만 하는 히키코모리들이나 헬조선 그러죠. 현실을 사는 사람들은 대체로 만족합니다.
23/12/03 11:33
수정 아이콘
22년도 75퍼센트 만족도는 근데 엄청 높긴하네요
피터파커
23/12/03 11:33
수정 아이콘
혼자사는 사람들이 나만 혼자 사는게 아니야라는 생각에 불안이 줄어든거죠.
이래도 되나하는 불안이 나만 그런건 아니야 하는 안심으로 넘어간게 크다고 봅니다
손금불산입
23/12/03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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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편리하고 쾌적해지고 일상 만족에 가까운거지 인생의 행복감은 점점 떨어지는게 맞는 것 같아요. 그런 사회가 돈이 최고다라고 말하진 않을겁니다.
식물영양제
23/12/03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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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돈이 최고였고 돈을 잘들 버니까 행복해진것 아닐까요?
데몬헌터
23/12/03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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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석이라고 해도 선진국이니까 그에 맞는 행복을 누리고 있는건 맞지 않나 싶셉습니다
중국의 사례를 보면 출산률에는 육아 난이도가 역시 1위겠습니다만,빈부격차도 큰 영향을 미치는거같구요.(미국의 경우 워낙 국가 브랜드 가치가 압도적이라 이민자들과 남미출신 계층 등이 하드캐리를 하는걸로 압니다)
태엽감는새
23/12/03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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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도 좋고..치안도 좋고
이 땅에서 태어난 사람중에 가장 평화로운 시기인거 같고
만족합니다
미카엘
23/12/03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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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면 행복한 나라죠. 북한, 아프리카, 중동, 인도 등등 가서 살라고 하면 살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김유라
23/12/03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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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과 육아라는 테크트리 포기하면 대한민국이란 국가에서의 삶은 굉장히 편해지죠. 그럼 덩달아 부동산에 대한 스트레스도 없어지고요.

남들과의 비교가 심해진만큼 아등바등 남처럼 살 이유도 없어진것 같습니다.
No.99 AaronJudge
23/12/03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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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쵸 크크크

저도 진로 생각할때

어차피 뭐…부양할 애도 앖을텐데 대충 나 혼자 먹고살고 부모님 용돈 좀 드릴 정도면 일단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네요 크크
Chasingthegoals
23/12/03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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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나라 해외여행 다녀본 사람들은 [우리나라는 밤에 혼자 돌아다니기 무섭다]는 말을 개소리로 치부합니다. 진짜 무서운 나라는 밤에 네온사인 간판 하나 없고, 가로등 휘도 조차 낮아서 손전등 모드 고민하게 만듭니다.
No.99 AaronJudge
23/12/03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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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우 ㅠㅠㅠㅠ 유럽도 무서운 편인데
좀 더 개도국으로 가면(남미라던가)…..

우리나라가 치안의 정규분포라는게 있다면 오른쪽 끄트머리에 가깝다 생각합니다
Chasingthegoals
23/12/03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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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그 사상 싫어하는 가장 큰 이유가 저 전제를 진리로 받아들이는 사람치고 인스타 갬성 휴양지 외 치안 안 좋은 나라로 해외여행을 한적이 없으면서 공감을 외치니까 어이가 없죠. 해외 다녀오면 대중교통 편의성, 위생, 요금 우리나라만큼 혜자 없고요.(지금 살인적으로 올라서 죽는 소리를 하겠지만, 영국 런던은 요금 자체가 죽는 소리에 그치지 않습니다.)
미국 블프 때 오프라인 매장 대놓고 도둑질 하는 막장이 벌어지는걸 보면서 우리나라만큼 좋은 곳이 없다고 생각하게 되죠. 우스갯소리로 미국의 51번째 주로 대한민국이 편입된다면 다른 주에 거주하는 미국 사람들이 세율,치안까지 상대적으로 낫다고 생각해 많이들 이사올 것이라는 말까지 나오겠습니까? 크크크크크
23/12/03 11:42
수정 아이콘
교통사고 사망률이 20년 사이에 4분의1이 됐네요. 다른 나라와 비교했을 때 어느 정도 수준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00년이면 그렇게까지 야만적인 시대는 아니었을 텐데 많이도 떨어트렸네요.
롯데리아
23/12/03 11:47
수정 아이콘
만족하는데 이 수준이 이 출산율로는 유지가 안된다는게..흑흑
짐바르도
23/12/03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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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율 지표와의 관계도 궁금하네요.
숨고르기
23/12/03 12:18
수정 아이콘
연령표준화 자살률은 2010년을 정점으로 최고를 찍고 이후로는 감소하고 있는 경향입니다. 물론 아직도 OECD 1-2위를 다투기는 하는데...
라이엇
23/12/03 12:05
수정 아이콘
"포기하면 편해"
23/12/03 12:08
수정 아이콘
출산율은 경제적 지표와 연관해서 보는게 더 정확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현재의 삶이 만족스러우면 변화(육아라던가, 재취업이라던가, 승진이라던가)를 취하려 하지 않기도 하구요.
마키의신화
23/12/03 12:09
수정 아이콘
2030세대가 나이가 들어 혼자 있을때 다시 조사하면 곤두박질 칠거라 예상합니다
미메시스
23/12/03 12:09
수정 아이콘
만족해서 결혼 출산을 하지 않는것인가
결혼 출산을 안해서 만족도가 높은것인가
흐흐
23/12/03 12:09
수정 아이콘
다 망해서 평균점이 내려간건 아닌가 싶기도..
태양의맛썬칩
23/12/03 12:24
수정 아이콘
현재는 만족하지만 미래를 생각하면 불안하지요
피우피우
23/12/03 12:36
수정 아이콘
여기에 대해선 꽤 재미있는 통계가 있었습니다. 한국인들이 본인의 삶의 만족도는 대체로 높게 평가하는데, 다른 사람들의 삶의 만족도는 굉장히 낮게 평가한다는 거였죠.

19,20년엔 만족도가 살짝 떨어졌다가 21,22년에 만족도가 확 튄 건 아마 코로나 영향이 아닐까 싶긴한데 어쨌든 만족도 자체는 우상향하고 있는데, 그럼에도 사회에 대해선 비관적인 것 같네요.
스타슈터
23/12/03 12:48
수정 아이콘
아직 저 출산율의 영향이 실제로 우리 삶에 영향을 주기까진 시간이 좀 걸리겠죠. 여타 지표가 그렇듯이 미래보다는 현재의 상황을 나타내니까요. SNS에서 비교하는게 삶을 불행하게 만드는걸 잘 알기때문에 SNS들도 자신이 보고싶은걸 취사선택하기 편리하게끔 되어있구요.

역설적으로 현재에 만족하고 사면 쉽게 행복할수 있는데, 미래를 너무 고민하면 오히려 불행해지죠. 그런 고민을 안하고 포기하기로 결정한 사람이 늘어났다는 반증이기도 한것 같습니다.
다리기
23/12/03 12:57
수정 아이콘
저도 여기에 동의합니다.
이래서 집을 어떻게 사냐 결혼은 육아는 이러다가..
그냥 다 포기하니까 나는 오롯이 행복해졌어 같은 경우가 대폭 늘지 않았을까 싶네요.
주변도르지만 이런 모습이 많아지니 이게 뭐... 국가적으로 보면 불행이 다가오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23/12/03 12:55
수정 아이콘
이미 행복한데 더 행복해지기 위해 굳이 모험(결혼, 출산 등)을 할 필요가 있는가?라는 생각은 합니다. 사회적으로는 비극으로 끝날 거 같은데 개인적으로 어떻게 될지는 그냥 아몰랑 상태입니다. 다양한 사건사고들 보면 삶이라는 게 제 의지랑 관계 없을 가능성도 높아보여서 그냥 현재의 삶에 충실하는 거죠.
방구차야
23/12/03 12:57
수정 아이콘
부양할 가족이 없을때 또는 커버가능한 수준일때의 현재형으로만 보면 만족도가 기준이상이 될수밖에는 없습니다. 그걸넘어 본인의 현재 만족을 넘어서는 감당못할 책임이 부여되느냐의 상태에서는 다른 결과가 나오겠죠. 본인 삶을 우선으로 잡고 자녀가 없거나 한두명으로 맞춘 상태에서야, 그정도를 커버 안될 정도로 한국의 경제,사회수준이 낙후한건 아니라서요.
Santi Cazorla
23/12/03 13:03
수정 아이콘
대학진학-취업-결혼-육아
어딘가에서 이 수레바퀴에서 벗어나면 본인이 행복하다 느끼는건 자연스러운거 같아요
23/12/03 13:06
수정 아이콘
통계에 '나를 알지 못한다'가 뭐죠
맹렬성
23/12/03 13:11
수정 아이콘
내 노력으로 안되는 일과 기도메타밖에 답이 없는 일을 내려놓으니 삶이 만족스러워지긴했네요 크크
다람쥐룰루
23/12/03 13:22
수정 아이콘
결혼을 생각하면 막막해서 그렇지만 가장 최근에 여자친구 사귄지도 년단위로 시간이 지나서 별 생각이 없어지긴 했습니다.
즉 오늘 이번주 이번달의 생활이 만족스럽냐고 물어본다면 그럭저럭 괜찮다는 대답이 나올거같은데요 미래지향적으로 물어보면 낙관적이지는 않다는 정도?
원숭이손
23/12/03 13:28
수정 아이콘
행복 영끌이라구~
23/12/03 13:42
수정 아이콘
미래의 행복까지 가불해서 땡겨쓰고 있으니 뭐 당장은 만족스럽겠죠
바람의바람
23/12/03 13:50
수정 아이콘
절대적 행복이란게 있음 맞는 말입니다만
상대적 행복이라... 예전엔 다같이 못살았죠
23/12/03 13:54
수정 아이콘
문제는 지금의 선진국체급에서 계속 이어져야 그 행복을 누릴수 있다는건데... 앞으로도 우리나라가 이렇게 잘살수 있을지 의문이죠.
No.99 AaronJudge
23/12/03 15:55
수정 아이콘
그게 가장 문재죠
지속가능성
한국안망했으면
23/12/03 17:55
수정 아이콘
못산다고봐야죠 알고 쓰신거겠지만
로메인시저
23/12/03 14:28
수정 아이콘
내가 살기 위해 출산을 포기했으니 당연히 일시적 행복감도는 올라갈 수도? 애초에 불행해서 출산을 포기했을거라는 해석은 빠져있는.
Paranormal
23/12/03 15:12
수정 아이콘
뭐든 가능하니 행복합니다 크크
No.99 AaronJudge
23/12/03 15:55
수정 아이콘
좋죠
제육볶음
23/12/03 16:09
수정 아이콘
자신과 타협한 행복과 사회가 추구하는 행복 중 전자의 기준으로는 행복한 게 맞을 텐데
시간이 흘러갈 수록 사회가...
다시마두장
23/12/03 16:14
수정 아이콘
교원 1인당 학생 수는 사실상 웬만한 선진국들 넘어선 거 아닌가요? 크크
23/12/03 16:31
수정 아이콘
포기하면 편해
곰돌곰돌파트나
23/12/03 16:34
수정 아이콘
이건 아니라고 보여집니다.

다른나라도 출산률이 박살나고 있거든요. 저 이야기는 다른나라에 해당되지 않습니다.

인과관계도 설명이 안되고요. 전형적인 눈속임이네요.
마일스데이비스
23/12/03 16:52
수정 아이콘
한국 사람들은 만족하면 그 만큼의 그릇밖에 안되는 거라고 여기기 때문에 좋다 만족한다 하고 칭찬을 하길 굉장히 두려워합니다
그래서 행복하다 만족한다라고 말하려면 뭔가 핑계를 엄청나게 대야 하죠.... 포기하니까 행복하다라던가 이정도면 행복한거다, 북한보단 낫다, 행복하지만 사회는 끝장이다 등등...
제로투
23/12/03 17:09
수정 아이콘
뭐 출산율은 선진국 되면 어느 나라건 떨어지는거라...
이런저런 이유 붙이기보단 실제로 한국 사회의 삶의 질이 나아졌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23/12/03 17:30
수정 아이콘
저는 한국 정도면 세계탑급으로 살기 좋은 나라라고 봅니다.
가만히 손을 잡으
23/12/03 18:31
수정 아이콘
미래는 어쩔지 모르겠지만 국가적으로도 전성기나 그부분이고 역사적으로도 이 정도 풍요로운 시기가 이 땅에 있었나 싶죠.
비관적인 전망이 짙다고해서 그럼 어디를 갈래?하면 다른 땅 다른 시기 지금보다 나은게 딱히 없죠.
이런 세대를 일궈준 전 세대에 감사하고 앞으로는 솔직히 모르겠습니다.
11시30분
23/12/03 23:03
수정 아이콘
이제 복지가 저출산으로 못따라오는 시점에서 사단나겠죠..
Capernaum
23/12/04 04:22
수정 아이콘
와우..

결혼과 육아를 포기하니

행복지수가 급증.. 경제적으로 다 내돈내산이라 그런가..

솔직하게 근데 한국 버리고 다른나라 어디서 살래?

하면 요즘에는 딱히 싶긴 합니다 캐나다, 뉴질랜드는 너무 노잼..
달빛기사
23/12/04 10:29
수정 아이콘
모든 연령대가 행복할까?? 연령대별로 행복도 조사하면 현실을 알 수 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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