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4/01/24 16:27:55
Name 랜디존슨
File #1 팔월드.jpg (67.9 KB), Download : 16
출처 https://note.com/pocketpair/n/n54f674cccc40
Subject [게임] 팔월드 중졸 편돌이 개발자 구할시기에 벌어진 일



팔월드 중졸 편돌이 출신 개발자 구하던 시기 2021년 10월경
https://note.com/pocketpair/n/n54f674cccc40
(개발비화를 적어놓은 사이트에 나와있음)



펄어비스가 도깨비 트레일러 공개한 시점 2021년 8월
(참고로 개발은 2019년에 시작)


이때 폭발적인 반응이 나오고


직접 플레이까지 해보기까지함


심지어 뽕까지 차올라서 공식 뮤비까지 나옴


이 시기 펄어비스 주가는 2021년 말쯤에 14만원까지 치솟음 (현재 3만원 초반대)


이때로부터 약 2년후 도깨비 게임에 바랬던걸
일본의 인디게임회사에서 만든 팔월드가 다 만들어버림

펄어비스는 개발인력, 시간, 자본 무엇하나 부족한게 없었는데
초기에 기대했던 오픈월드 수집형 액션 어드벤쳐 얘기보다
무슨 광고, NFT, P2E 이런 얘기만 나오다가 이젠 소식조차 안들림

그 반응 좋았던걸 왜 이어가지 못했는지 도저히 이해가 안감.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4/01/24 16:30
수정 아이콘
도깨비 첫 공개 때 폭발적인 반응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검은 사막을 경험한 사람들은 왜케 못 미덥지 싶었을겁니다 크크크크
랜디존슨
24/01/24 18:27
수정 아이콘
얼마나 폭발적이었는지는 주식이 말해주죠. 발표하고 8만원까지 치솟고 게임플레이하는 영상에 반NC정서까지 가미되고 공식뮤비까지 나와 뽕이란 뽕을 다 땡겨오는데 이게 21년말인데 이때 14만원까지 치솟습니다. 지금의 4배입니다.
24/01/24 16:32
수정 아이콘
전형적인 주가 기획용 게임 트레일러 한탕몰이였다고 봅니다

그리고 사실 검은사막 경험하고 플레이 했던 유저들은 반은 예감했을지도
R.Oswalt
24/01/24 16:38
수정 아이콘
저 때도 그래서 이게 뭐하는 거? 하는 반응은 많았죠. 애들끼리 서로 때릴 수 있는 것도 아닌데 저런 캐릭터로 뭐 한다고 영상을 만들고 있나 하던 크크
암 어 락스타!
벌점받는사람바보
24/01/24 16:40
수정 아이콘
게임이 그래픽,연출 화려하다고 만들어지는게 아닌 전형적인 예시네요 크크크
소이밀크러버
24/01/24 16:40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도깨비는 방향성 쉽게 잡고 가도 됐을 거 같은데 아쉽습니다.
24/01/24 16:43
수정 아이콘
도깨비 언제나옴?
24/01/24 16:46
수정 아이콘
검은사막도 그냥 이런거 있으면 멋있을거 같아요! 같은거 잡탕 넣은 게임인데

도깨비도 마찬가지였던거죠. 이런거 있으면 멋있을거 같아요! 같은거로 트레일러 뽑아놓고

그래서 이제 뭐함..? 하다가 프로젝트 날아간거죠
파르셀
24/01/24 16:55
수정 아이콘
저 게임은 안해 봤지만 도꺠비에 바랬던거 많은 부분이 저 게임에 나왔나 보네요 크크크
이쥴레이
24/01/24 17:00
수정 아이콘
저거 비화보니 능력자인듯 크크
담담펀치를땅땅
24/01/24 17:04
수정 아이콘
환상 속의 그대
느낌이좋아
24/01/24 17:11
수정 아이콘
도깨비도 그렇고 붉은사막도 그렇고 뭐 하나라도 좀
겟타 세인트 드래곤
24/01/24 17:15
수정 아이콘
배돈의 고소건이나 잘 해결해야할 판이던데요
@user-ak23f7kgkz
24/01/24 17:19
수정 아이콘
(수정됨) 개인적으론 좀 연관성이 낮다고 봅니다.
도깨비는 너무 퀄리티를 높이려다 이건 와... 힘들다 싶어서 포기한 느낌이 드는데
팔월드는 에잇 대충 포켓몬 집어넣고 다 때려넣으면 흥하겠지 느낌이라
그리고 젤 큰건 저 포켓몬스러운 몬스터를 안 넣었으면 흥했을까 싶어서
우리나라였으면 포켓몬 대놓고 베꼈네 욕하다가 잘됐으면 흠... 그래도 인정 이런분위기 됐을듯 하죠.
안되면 서든2되는거고
라방백
24/01/24 17:31
수정 아이콘
글쎄요. 제일 큰 건 게임을 만들겠다는 의지 자체의 차이가 아닐까요. 중졸개발자까지 뽑아서 가진 돈이 0원이 될 때까지 투자해서 만든 게임이랑 주가방어용으로 간만보다가 발매조차 못한 게임이랑 비교하는거 자체가 팰월드에 대한 모욕일것 같은데요...
배두나
24/01/24 17:37
수정 아이콘
마음가짐의 차이가 클 것 같습니다.

도깨비는 어찌되었든 펄어비스의 개발 욕심인 메이저 이상급의 기술적 퀄리티 + 그래픽이 기본으로 깔린 상태로 오리지널 IP를 만들어야한다는 중압감이 있는 개발팀이고, 팰월드는 오리지널리티를 딱히 신경쓰지 않으며, 기술적 퀄리티도 최상위로 끌어올릴 것도 없죠.

팰 월드의 성과에 매우 놀랍고 대단한 업적이지만 기존 개발사를 까내리는 것은 좀 보기 좋지 않긴 합니다.
메이저 회사에서 팰 월드를 만들면 무슨 난리가 날지 다들 잘 알잖아요.
라방백
24/01/24 17:46
수정 아이콘
결국 게임이 안 나왔는데 퀄리티고 오리지날리티고 중압감이고 무슨 의미가 있나요. 실제 그런게 있었는지 소비자들입장에서 알이유도 없는걸요. 낮은 퀄리티라도 발매된 게임이 높은 퀄리티의 트레일러보다는 높게 평가받는게 당연한게 아닐까요. 그리고 팰월드정도면 이것저것 섞어서 만든것 치고는 기술적인 완성도도 엄청높은데요.
배두나
24/01/24 17:53
수정 아이콘
맞아요 안나오면 의미가 없죠.
오리지널티를 창조하는 것이 쉬운일이 아니기에 하는 말이었습니다. 팰월드의 아트웍이 깊은 고민에서 나온건 절대아니니 말이죠. ceo가 이미 ai 찬양론자이기도하구요.

그리고 팰월드의 개발난이도가 쉽다는 말은 아니고 도깨비와 비교해서 한말이었어요.

말씀처럼 단순 소비자가 그들의 사정을 알 필요없다는 말에 동의합니다. 우리같은 유저는 재밌는거 나오면 재밌게 즐기기만 하면되죠
랜디존슨
24/01/24 18:17
수정 아이콘
이미 트레일러 나온 시점에 플레이한것들을 보면 이미 광원효과까지 넣을거 다 넣었습니다. 그 단계까지 가서 힘들어서 포기? 이해가 안되네요. 차라리 BM에 대한 확신이 없어서 미루다가 NFT같은거 기웃거리다가 틀어졌다고보는게 더 합리적이지 않나요?
안군시대
24/01/24 18:21
수정 아이콘
저도 그렇게 봅니다. BM 고민하다가 날려먹은거 같아요.
원래 샌드박스 스타일의 게임이 패키지 판매 말고는 팔아먹을 건덕지가 잘 없기도 하고요.
24/01/24 19:06
수정 아이콘
트레일러에 게임이 대한 내용이 전혀 없는거로 보았을때 그냥 트레일러용 테크데모에 가까웠다고 보는게 가장 합리적이죠.

무슨게임인지 전혀 아무런 내용조차 없었습니다. 샌드박스 게임이라는건 유저들의 상상일 뿐이구요.
랜디존슨
24/01/24 19:44
수정 아이콘
오목교전자상가 라는 유튜브채널에서 플레이한 영상도 있습니다. 비록 짧지만 인게임 전투하는모습도 나오죠.

구글 검색창에서 펄어비스 도깨비 검색하면 홈페이지 링크 하단에 이런내용이 나옵니다.
세상을 흔들어! 도깨비 수집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DokeV. 우리와 함께 살아가고 있던 도깨비들을 찾고, 그들과 함께 새로운 모험을 떠나보세요!

직접밝힌 게임장르가 오픈월드 + 수집 + 액션 + 어드벤쳐 입니다. 전투하는 인게임 영상도 짧게나마 봤으니 큰틀에서 예측정도는 가능합니다.
유저들의 단순 상상이 아닙니다.

사람들도 이걸 알고있으니 기대하는바가 있었겠죠. 그러니 주가가 14만원까지 간게 아니겠습니까?

팔월드가 나오고 도깨비가 여러 커뮤에서 괜히 언급되는게 아닙니다. 사람들이 도깨비에게 기대했던것들이 모두 팔월드가 구현했고 큰 인기를 얻으니 말이 나오는거죠.
24/01/24 21:24
수정 아이콘
해당 영상에는 전투 플레이가 없습니다. 전투처럼 보이는건 트레일러에서 가지고 온 영상이구요.
개발버전이라고 시연해준거는 이동하고 그냥 몇가지 도구 써서 물리엔진 보여준게 끝입니다.

그리고 홈페이지 링크 하단의 장르 설명은 저 영상이 공개된 뒤에 유저들이 좋아할만한 장르들 대충 써 놓은거죠. 크크
랜디존슨
24/01/24 21:34
수정 아이콘
그니까 님이 말하고싶은건 뭐죠? 저것만 봐서는 대전액션일수도 MMORPG일수도있으니 직접밝힌 오픈월드 수집 액션 어드벤쳐 라는 장르와 시연장면 트레일러 장면을 보고 상상하는건 곤란하다 뭐 이건가요?
24/01/24 22:13
수정 아이콘
다 만들어놓고 버린게 아니라는겁니다. 처음부터 없었던거죠
24/01/24 17:36
수정 아이콘
언제까지 검사 원툴인지..
이쯤 되면 그냥 개발능력이 없는거죠 뭐
24/01/24 17:45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레거시 회사 종특 같기도 한데,
보통 주주나 윗선에 올리려고 상위 기획서나 초기 기획서를 말도 안되는 허황된 방향으로 쓰고,
대외적으로 홍보하고 이런 일이 마니 있죠.

그딴거 만들 시간에 그냥 뚝딱뚝딱 만들어라 ㅠㅠ
Karmotrine
24/01/24 17:59
수정 아이콘
완성할거면 할 수 있었던 것 같은데 뭐하느라 쏙 들어갔는지 싶은
제로투
24/01/24 18:32
수정 아이콘
그냥 개발자들 실력이 모자란거죠
24/01/24 18:50
수정 아이콘
아니 근데 진짜 국내 상장된 게임회사들중에서도
이정도로 신작 안 나오는 회사는 드물거 같은데,
진짜 뭐하는건지 모르겠군요.
라이엇
24/01/24 19:06
수정 아이콘
재능있는 사람이 자기 자리를 찾은거군요
어니닷
24/01/24 20:44
수정 아이콘
저는 펄어비스 김대일 이사회 의장의 큰 패착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사람에게 있어 도깨비는 자기 자식이 아니고, 검은사막-붉은사막으로 이어지는 라인업이 자신의 아들딸이죠.
김대일 의장은 게임 개발자이고, 회사를 설립한 이유 자체가 자기가 만들고 싶은 게임을 자기가 원하는 대로 만들기 위한 것이라
그냥 자기 하고 싶은대로 지금도 하고 있을 따름입니다.
불행한건 그 사람이 지금은 시가총액 2조가 넘는 회사의 지배주주이고, 그 사람이 원했건 아니건 그 회사의 다른 주주들은 큰 고통을 받고 있다는 것이죠.
그야말로 대한민국 코스피가 왜 저평가 받는지, 아니 왜 저평가 받아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대주주가 회사는 내 소유고 내 마음대로 해도되지 라는 폐해를 보여주는 또 하나의 사례라고 생각합니다.
다람쥐룰루
24/01/24 22:25
수정 아이콘
게임을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가 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이 잡혀있어야 하는데 90년대 00년대 스타일로 게임개발을 배워오신 분들이 구전으로 답습한 내용으로 게임을 만들다보니 최신 게임들에 비해 재미요소가 현저하게 떨어질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이정재
24/01/24 22:52
수정 아이콘
펄어비스가 어쩌고 제외하더라도 저 영상에 그런 기대한게 도저히 이해가 안되어서
불쌍한오빠
24/01/24 23:30
수정 아이콘
일단 예전에 제가 아는 펄어비스는 기술력도 있고 게임도 잘 만들지만
저런 종류의 게임을 만들 수 있는 회사가 아닙니다 크크크
트레일러 발표 당시에도 제대로 된 게임플레이도 보여주지 못했고
지금 도깨비 장르가 정확히 뭔지 아는 사람도 없죠
티아라멘츠
24/01/25 08:37
수정 아이콘
도깨비 저거 만들어놓고 날아간게 아니고 애초에 트레일러만 만든거죠. 깐포지드 때 경험해보신 분들이 왜 트레일러를 철석같이 믿으십니까.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494189 [게임] ???: 이새끼가 선넘네 ?? [26] Lord Be Goja12336 24/01/26 12336
494182 [게임] 마참내 윤곽을 드러낸 컴투스의 미소녀 게임 [12] 묻고 더블로 가!14117 24/01/26 14117
494173 [게임] 워헤이븐 섭종 [16] 묻고 더블로 가!8679 24/01/25 8679
494145 [게임] 아직 ai가 따라올수없는 인간의 상상력 [25] Lord Be Goja11357 24/01/25 11357
494142 [게임] 역전재판 456 런칭 트레일러 [18] STEAM9783 24/01/25 9783
494129 [게임] 철권8 마지막 트레일러 뎁둘기.youtube [22] Thirsha8842 24/01/25 8842
494128 [게임] PC방 순위 근황 [31] 김티모14974 24/01/24 14974
494107 [게임] 팔월드 중졸 편돌이 개발자 구할시기에 벌어진 일 [36] 랜디존슨12756 24/01/24 12756
494098 [게임] 철권8 기념으로 알아보는 3D격겜 메타스코어 [11] Lord Be Goja9361 24/01/24 9361
494097 [게임] Palworld 이용자 수 근황 [44] EnergyFlow10921 24/01/24 10921
494096 [게임] 철권 8 메타크리틱, 오픈크리틱 점수 [20] EnergyFlow8414 24/01/24 8414
494089 [게임] 논란이 끊이질 않는 넥슨 [78] Kaestro17361 24/01/24 17361
494085 [게임] 용과 같이8 & 철권8 메타크리틱 [26] Zephiris9016 24/01/24 9016
494080 [게임] GTA XXIV 예고편 공개 [7] 산밑의왕9930 24/01/23 9930
494070 [게임] 팰월드 대박으로 아이디어가 샘솟은 트붕이 [25] 코우사카 호노카10209 24/01/23 10209
494060 [게임] 일스트아크 섭종 [5] 묻고 더블로 가!8790 24/01/23 8790
494058 [게임] 라스트 오리진 근황 [11] 퍼블레인8891 24/01/23 8891
494053 [게임] 2차 창작 캐릭터가 공식으로 인정 받은 사례.jpg [3] 타크티스9936 24/01/23 9936
494049 [게임] [WOW] 아제로스 전역에 용 조련술 적용된 와우 근황 [47] 아서스10230 24/01/23 10230
494037 [게임] 용과같이8 오프닝 [18] STEAM10201 24/01/23 10201
494032 [게임] 올 것이 온 펠월드 모드 [43] 아드리아나18532 24/01/22 18532
494021 [게임] (벽람항로주의) 대표의 취향과 유저의 취향이 정반대면 벌어지는 일 [15] 묻고 더블로 가!12172 24/01/22 12172
494016 [게임] 테트리스 vs 인류 38주년 [4] Croove10541 24/01/22 1054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