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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1/30 10:46
군기를 잡은건 공통된 증언(?)인거 같은데 그럼 김병만은 뭘 시켜서 말이 나오는걸까요.
이거는 안했다 저거는 안했다 이런식의 얘기만 나오는거 같은데
24/01/30 10:49
https://pgr21.co.kr../humor/491851
여기보면 나오지만 김병만은 개그욕심이 너무 세고 예민한 성격이라 개그가 원래 계획대로 안될때 심하게 짜증을 부렸다고 하죠 그럴때 군기를 심하게 잡았다는거고 개그와는 상관없는 물 못마시게 한다던지 강남 방문 못하게 한다던지 하는 똥군기는 부리지 않은걸로..
24/01/30 10:58
나중에 저 방송에 샘해밍턴까지 와서 김병만이 날 힘들게했다라는건 msg 친거다. 김병만 사실 정말 좋은 선배다 라고 했습니다.
저 방송이후 김병만 나름 이미지 회복한걸 보면 세탁 꽤 잘됐습니다
24/01/30 10:59
솔직히 말하면 지랄은 되게 지랄같이 해.. 라는 부분이 뭐 누군가에겐..
게다가 사람이 항상 옳을 순 없는거라, 어떤 시점에선 자기가 틀렸을때도 저럴 수 있는데 뭐 기억은 각자에게 남아있을테니..
24/01/30 10:51
한민관을 말씀하시는 거라면
한민관은 개그맨이 되기전 취미로 아마추어 비보이 팀에서 춤을 춘 적이 있을만큼 운동신경이 좋고 학창시절에 싸움도 꽤 잘하는 편이라고 본인이 방송에서 말했죠 개그맨 그만 두고 15년차 베테랑 프로 카레이서로 활동중인데 카레이서도 진짜 약골이면 하기 힘든 스포츠죠
24/01/30 10:55
그 어느 프로였는지 기억은 안나는데 군기를 빡세게 잡는 이유가 코메디 꽁트등을 하다보면 아무래도 선배가 당하는 역활이라던가 바보되는 역활 이런게 있다보니 선배들을 무시하게 될수도있어 빡세게 잡는다 라는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사실뭐 다 핑계일뿐이긴 하지만요
24/01/30 16:05
그런것도 있고 공개 코미디나 꽁트시절 관객앞에서 실수하거나 웃는거 방지용으로 잡았다는 썰도 있습니다.
가장 큰건 위계관리였겠지만요.
24/01/30 10:51
김병만은 그냥 저거 안했다 뿐이지 엄격했을거 같은건, 그냥 풍기는 이미지에서도 보이죠.
그게 어느수준인지 잘 모를 뿐이긴 한데 일반인 입장에선 개그맨들이 모이면 어느수준인지 몰라서 그런데 개그맨들이 모이면 장난 아닐거 같긴 합니다. 그걸 통제해 줄 사람이 있어야 할듯도 하고 강아지로 치면 비글만 한공간에 와글 모아놓은 느낌이겠죠.
24/01/30 10:55
뭐 물 안마시게만 안했을 뿐 있긴 있었겠지 하면 또 그냥 어떻게 할 수가 없는거라...
개인적으로 뭐 개그맨이니까 통제해야한다 이런건 핑계라 생각하긴 하는데..
24/01/30 13:04
달인에서 후배들에게 무슨 보안요원이라고 역할을 줘서 무대에 세웠던 기억이 나요...
그것도 여러명... 딱히 없어도 되는 역할이기도 했지만 그래도 챙겨는 주었던.....
24/01/30 11:07
김병만은 그래도 나쁘진 않은 선배가 총평인 것 같긴해요.
챙겨주는 괜찮은 부분도 있고 말도 안되게 빡셌던 부분(개그에 관련해서는)도 있고. 다만 정말 나쁜 선배들은 몇 있었던 것 같긴 하더군요. 근데 김병만이 제일 유명하다보니 제일 욕먹었던게 아닌가..
24/01/30 11:09
김병만이 그나마 군기 세다고 언급하며 후배들이 개그소재로 삼을만한 마지노선이었고
그래서 후배 개그맨들이 예능에서 김병만으로 드립치면서 김병만이 그렇게 군기 빡센 개그맨의 대명사로 굳어진듯 정말로 선을 넘어버린 류담이나 한민관은 아예 언급자체를 안해서 묻혔죠
24/01/30 11:19
결국은 농담으로 언급될만한 선배였던 것이죠. 진짜 인간말종들은 따로 있고... 저는 김병만이 몸으로 하는 것은 뭐든 잘하고 더해서 열심히 하는 것이 보여서 좋아했는데 너무 기준이 높은 것은 지켜보기 어려운 부분도 있는 것 같습니다. 그게 본인에게만 적용되는 잣대라고 하더라도 말이죠...
실제로 생니 뽑아버리는 배우들 이야기 듣고 마음이 불편했었던 기분하고 비슷한 느낌?
24/01/30 11:22
구세대긴 하니까요.. 김병만은 딱 구세대 좋은 사람 느낌이죠.
위계질서 있고, 어느정도 무섭게 화내고, 그래도 챙길때는 잘 챙겨주고... 보통 화내고 군기잡는거만 전부인줄 아는 사람들이 나중되면 모두에게 외면당하는 경우고.. 류담같은 인물이 그랬다고 하죠.
24/01/30 12:49
설거지썰도 장동민이 '김병만 집에 놀러가서 밥 먹은 다음에 왠지 나 설거지 시킬거 같아서 반대로 세게 나가서 김병만한테 설거지 시켰다'고 썰 푼거 아니었나요? 드라이하게 보면 그냥 후배 초대해서 밥먹이고 설거지도 바로 다 한거...
24/01/30 15:14
딱 세대가 변하는 과도기부분에서 제대로 걸린 케이스죠. 옛날 사람들이 보면 괜찮은 선배였지만 요즘 사람들이 보면 완전 쓰레기로 보일수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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