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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2/21 19:42
회식 안하고 차라리 일하다 퇴근하고 싶다는 사람도 있기는 있을텐데 아니 저정도 해주면 분위기 좀 맞추면 덧나나 싶기는 합니다...
뭐랄까 강요하는문화 당연히 안좋은건 맞는데 사회생활이라는 부분이 빠지고 아니 직장동료랑 원만한관계 왜 유지해야함? 회식 야유회 왜감? 밥 왜 같이먹어야함? 아니 어차피 하는일 바뀌는거 없는데 재택 왜 안시켜줌? 업무만 1인분 하면 되는거 아님? 의 방향으로 가는 느낌이긴 해요.
24/02/21 20:56
유대로 얻는 이익보다 개인화로 얻는 이익이 커지긴 한것같습니다. 곶간에서 정난다고 회사와 직원이 같이 크는 상황에서야 집단주의가 자리잡기 쉬운데, 고용불안정이나 책임소재가 나뉘면서 팀도 개인화 또는 2~3인의 측근으로 개별집단화 되고 가장 나중에 떨려나기위한 방어적 태도가 유리해지는 면이 있죠. 조직을 위해 총대메고 나서면 가장 먼저 전사하고, 남들 떨려나갈동안 버티기모드로 들어간다고 할까요. 침몰하는 배안에서 그런 모드로 버텨봤자 결국 같은 처지일수 있지만 으쌰으쌰한다고 배가 다시 이전 호황기때처럼 갈거도 아니고 기울어져도 가늘고 길게바라는 생각이 아닐지.
그런 와중에 회식이란 자기를 드러내야하고 남들 사정까지 들어줘야하는 부정적인 행사가 되는게 아닌가합니다. 개인적으로야 이전 문화를 선호하지만 지금은 죄악시하는 분위기까지 있어 불편하지만요
24/02/21 20:07
https://pgr21.co.kr../humor/475886
소수 불호가 있긴 했지만, 강요를 성토하기 보다는 그저 본인들의 성향 그런 것 같은데요.
24/02/21 21:23
회식은 순기능은 팀원간에 '해줘'를 편하게 하기 위함이 아닌가...싶긴 합니다.
꼭 회식 자리가 아니더라도 회식때 친해진 사람들이랑 일할 때도 '해줘'로 통할 때도 있고요. 그리고 제가 겪은 바로는...일만 할게요 라고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회식도 열심히 하긴 했습니다. 크크
24/02/21 21:41
좋은데?
예전 다니던 회사가 분기별로 워크숍을 가장한 1박2일 야유회를 갔는데 전국 여기저기 돌아다녀서 좋았습니다. 관광이나 체험도 다니고 맛있는것도 먹으러 다니고 요즘은 뭐 회사 내에선 서로 교류도 별로 없어서 노땅들끼리만 어울려 다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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