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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03/07 11:16:21
Name kapH
File #1 3eca677857f97ed1f4358ba0214d00f7_vert.jpg (1.40 MB), Download : 30
출처 워니툰 인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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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유머] 사표쓴 직원 때문에 고통받는 인사팀장


'오늘 만화는 신라면 정도 맵기입니다'라고 합니다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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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린비
24/03/07 11:17
수정 아이콘
6개월만에 신혼여행 유급휴가 회사명의,직장동료 축의금, 화환 다받고 나가는건... 뭐 어쩔수 없을수도 있겠지만
인수인계도 안하고 남편탓하면서 도망가는건 참..
돔페리뇽
24/03/07 11:20
수정 아이콘
남편이 화났어요
캡틴백호랑이
24/03/07 11:20
수정 아이콘
저도 매장을 운영하면서 별의별 직원을 만나봤습니다.
전 솔직히 진상 손님 보다 몇몇 직원 들 때문에 사람이 싫어져서 때려쳤습니다....
냉이만세
24/03/07 11:21
수정 아이콘
저도 이 만화 다른 사이트에서 봤는데 정말 저게 거짓 하나 없는 사실이라면
저 여자분을 조금도 조금도 이해할수 없습니다.
어쩜 저렇게 이기적일까??? 라는 생각만이 개인적으로 들더군요.
시린비
24/03/07 11:24
수정 아이콘
사연 모집해서 하는 사연툰같던데 뭐 사이사이 MSG가 들어갈 가능성이 존재는 하는데 그냥 저런 사람도 있을법은 하니..
그리는 사람 말로는 수많은 독한사연들이 남아서 저번 장갑빌런은 맛보기? 정도였던가 이번은 신라면정도라고 하던데...
24/03/07 11:30
수정 아이콘
그냥 자게 공무원 얘기만 봐도.. 이정도면 아주 양호하긴합니다.
기분은 개인적이고 상대적이니 기분나쁠수도 있다쳐서 단발성으로 항의한번하고 만건데요 뭐.
24/03/07 11:30
수정 아이콘
예전에 화제된 바 있는
정규직 교사의 육휴 사용법 보면
저 정도는 순하구나 싶죠

저건 그냥 인수인계 안한 정도로 끝이니까..
눕이애오
24/03/07 11:30
수정 아이콘
진짜로 저런 사람일수도 있고 보통 자기가 유리한 부분만 적을수도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24/03/07 11:32
수정 아이콘
입사하자마자 남자직원들에게 꼬리치고 다니더니, 두달 정도 지나니 급 결혼 발표. 신혼여행 갔다오니 보름정도 되었나 임신했다며 퇴사.
내가 겪은 현실입니다.;;;
돔페리뇽
24/03/07 11:35
수정 아이콘
착하네요... 임신 후 육아/출산 휴가 다 받고 끝날때 퇴직 안해서.....
24/03/07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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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양심적이네..
24/03/07 14:38
수정 아이콘
아 이거였네 크크크
cruithne
24/03/07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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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 만류하는건 소속팀 팀장이 해야지 왜 인사팀이
24/03/07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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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니까 소속팀장 패싱하고 사직서 보낸거 같은데요 크크크
24/03/07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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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애아빠가화가많이났어요
Lahmpard
24/03/07 11:24
수정 아이콘
밤에 안 달래주셨어요?
24/03/07 11:32
수정 아이콘
그걸로 풀렸으면 제가 이러고 있겠어요?
Lahmpard
24/03/07 11:24
수정 아이콘
퇴사인지감수성이 없었네요
24/03/07 11:26
수정 아이콘
아, 이제보니 제목 밑에 고추1개 표시가 있군요. 대체 고추3개짜리는 무슨 에피소드가 나오는거지.. (....)
겟타 세인트 드래곤
24/03/07 11:31
수정 아이콘
가지마시오 급여를 올려주겠소 이말을 못들어서 삐진걸지도
몽키매직
24/03/07 11:31
수정 아이콘
인터넷 문화가 예전에는 손님, 직원 입장에서의 에피소드 이야기가 많았다면, 요즘은 인터넷 시작한 세대가 나이가 좀 들어서인지 중간 관리자, 개인자영업 입장의 스토리도 같이 풍성해지는 느낌...
김유라
24/03/07 11:33
수정 아이콘
남편 올라오라 하지 크크크크

피지컬이 그래도 좋은 편이라 가끔 저렇게 화났다고 하는 인간들이 진짜 대면했을 때 뭔 짓을 할까 궁금하긴 합니다
치면 못이길텐데...?
만렙꿀벌
24/03/07 13:01
수정 아이콘
부럽습니다...ㅜㅜ
24/03/07 15:05
수정 아이콘
부럽습니다....
24/03/07 11:35
수정 아이콘
다 보고나니 아무리 생각해도 인수인계 할 껀덕지가 없어서 저렇게 도망가는건가 하는 킹리적 갓심 크크크
24/03/07 11:35
수정 아이콘
사실 저런직원이면 고용주입장에선 빨리 그만둬주는것도 낫긴해요
24/03/07 11:36
수정 아이콘
나이를 먹어도 어른이 되지 못하는 사람들이 왜 이리 많을까요.
성인이 되었으면 자기 일은 자기가 좀 합시다.
24/03/07 11:36
수정 아이콘
남편도 그냥 퍼포먼스한거죠. 실제로 주차장까지만 왔지 사무실로 처들어오진 않았잖아요? [자기가 상처받았다는데 남편은 가만히 있더라] 소리 듣기 싫어서 나온거
24/03/07 11:50
수정 아이콘
아니죠.. 퇴사하는데 자리 정리하기 귀찮아서 저렇게 둘러대고 정리 안하고 튄거죠
24/03/07 11:53
수정 아이콘
오 그럴듯합니다
소와소나무
24/03/07 11:38
수정 아이콘
서비스업도 그렇지만 인사쪽 일 좀 해보면 진짜 별에별 인간들이 다 있구나 싶습니다.
24/03/07 11:42
수정 아이콘
진짜로 사람 상대하는게 제일 힘든 일인것 같습니다...
라이디스
24/03/07 11:40
수정 아이콘
저 택배는 착불로 보내면 다시 항의하러 회사로 오려나요.
MissNothing
24/03/07 11:41
수정 아이콘
다른건 몰라도 6개월이면 축이금은 환불 해달라 해야하지 않나요 크크
24/03/07 11:41
수정 아이콘
저도 인사쪽에 있었는데 정말 심연을 봤습니다
저정도 이기주의 꼴값은 애송이에요
24/03/07 11:45
수정 아이콘
저한테는 제 인생 데이터베이스 다 뒤져봐도 처음보는 스케일인데 저게 애송이면 심한건 어느정도인가요 덜덜
김유라
24/03/07 14:29
수정 아이콘
저는 6개월 단기파견 정도로 했었는데, 더한 심연 궁금하긴 하네요 크크크

기억에 남는 사람은,

- 새벽 1시에 전화해서 채용 관련 질문을 하는, 나를 채팅봇 취급하던 취준생A

- 퇴직금 가불해달라 -> 사유가 무엇이냐 -> 개인 프라이버시다 -> 그럼 해줄 수 없다(당시 규정상 주택 구매, 대출 상환, 주요 경조사 사유 외에는 불가능했음) -> 아무튼 가불해달라 -> 아니 내가 어디가서 이야기하겠냐 그냥 등록하고 관련 서류만 제출하면 된다 -> 알려주기 싫다 -> ... 싸움으로 30분간 전화 씨름한 이혼녀B

- 지가 연말정산 잘못해놓고 금액 잘못됐다면서 노발대발하며 블라인드에 올리겠다, 국세청에 신고하겠다 난리부르스를 치던 정년 얼마 안남은 직원C
24/03/07 11:44
수정 아이콘
올라오라고 하지...
순하게 내려 보내드릴 수 있는데...
24/03/07 11:46
수정 아이콘
퇴사처리를 어떻게 해줘야하나... 눈물 흘리면서 바짓가랑이 한번 잡아줘야 하나요
지니팅커벨여행
24/03/07 11:54
수정 아이콘
그럼 성추행했다고 신고를...
24/03/07 11:46
수정 아이콘
어쨋든 저건 나가기라도 하잖음. 안 나가는게 대환장이죠 크크
더치커피
24/03/07 11:48
수정 아이콘
끼리끼리 결혼 잘했네요
근데 다른사람한테 폐는 끼치지 말아야지
24/03/07 11:54
수정 아이콘
인사팀 구인 조건:
퇴사자에게 퍼포먼스 가능하신 분
날씬해질아빠곰
24/03/07 11:56
수정 아이콘
제가 입사 7개월 째에 결혼해서 축의금 받을 거 다 받고, 신혼여행 갔다와서 4개월 더 일하고 퇴사했거든요...
회사내규상 입사 1년차는 유급휴가가 없기에 못써먹었고...

퇴사 사유는 입사 5개월 째 부터 회사가 어렵다는 이유로 전 직원 월급 20% 삭감(입사 1년도 안되는데도 깎은;;;)
그리고 신혼여행 갔다온 다음달부터 월급이 밀려서 3개월 째 되니 못견디고 나온거긴 합니다....
또 그 기간 동안의 야근비와 새벽 3시에 퇴근해서 집에 갈 때 쓴 택시비도 퇴사 후 5개월 만에 정산받았죠
VinHaDaddy
24/03/07 12:06
수정 아이콘
우린 그걸 탈출이라고 부르기로 했어요
무사히 탈출하신게 다행인 상황이네요.
No.99 AaronJudge
24/03/07 16:10
수정 아이콘
이건 쇼생크 탈출이네요
이혜리
24/03/07 11:57
수정 아이콘
결국 사규가 빡빡해지는건 이런 분들 때문..
수리검
24/03/07 12:13
수정 아이콘
저도 그렇고 .. 사실 저렇게 남의 이야기로 전해들으면 화나고
절차대로 처리하지 왜 오냐오냐 해주냐 싶지만

막상 저게 내 상황이 되면
저런 인간 진상좀 피우더라도 알아서 꺼져준다고 할 때
그냥 어서 빨리 치워버리는 거에 중점을 두게 되죠
그 과정에서 내 품이 좀 들더라도

저라도 저게 우리 팀 상황이면
야 빨리 짐 대충 정리해서 보내줘버리고
오늘 맛있는 거 먹으러 가자 ~ 이럴 거 같습니다
비상하는로그
24/03/07 12:18
수정 아이콘
........보면서 육성으로 욕나왔는데요...
24/03/07 12:19
수정 아이콘
저도 직원 근태가 안좋아서 해고했더니, 부모가 총출동해서 왜 우리 딸 자르냐고 소리 지른적 있어서.. 저 정도는 순한 맛이라고 봅니다.
탑클라우드
24/03/07 12:21
수정 아이콘
베트남 와서 조직 경영하며, 참 상식적이지 않은 상황 여럿 겪었지만,
막상 진짜 한숨 나오는 수준의 경우는 한국 있을 때가 더 많았던 듯 합니다.
요즘 한국은 진짜 자기애가 너무 강하고 이기적인 경우가 많아요.

그리고 이건 제 선입견이겠지만,
보통 여성분들이 공감 능력이 더 뛰어나다고 하는데,
제 경험상으로는 저런 이기적인 성향(혹은 타인에 대한 배려가 부족한 성향)은 여성에게 더 자주 나타나는 듯 했습니다.
유리한
24/03/07 12:49
수정 아이콘
공감능력이라는게.. 공감하는 사람의 적이나, 공감할 필요가 없는 사람에게 극도로 잔인해질 수 있는 능력이기도 해서..
24/03/07 12:25
수정 아이콘
저도 저정도는 아니지만 비슷한 사례를 본 경험이 있긴 함.
24/03/07 12:26
수정 아이콘
저딴걸 택배 붙여주는거 보니 너무 착하시네요. 걍 어디 쳐박아놓고 알아서 가져가세요 할거 같은데
달달한고양이
24/03/07 12:30
수정 아이콘
어쨌든 저런 인간이 스스로 그만두고 나가줬으니 고마워해야 할지도 모르겠네요…
24/03/07 12:40
수정 아이콘
신라면보다 덜 매운거같은데
안군시대
24/03/07 12:44
수정 아이콘
더이상 회사에다가 피해 안준것만 해도 순한맛이네요.
저래놓고선 부당해고나 회사가 임금을 제대로 안줬느니, 성추행을 했느니 하면서 노동청에 신고넣고 해야 제맛인데.(실제로 봄)
최강한화
24/03/07 13:04
수정 아이콘
현직입니다. 이건 아삭이 고추급도 아닌거 같은데...크크
가만히 손을 잡으
24/03/07 13:10
수정 아이콘
아휴.. 쓰고 싶은 이야기가 많은데 소문날까 참네요. 흐흐
24/03/07 13:39
수정 아이콘
저도 제가 당한 케이스에 비하면 귀여운 정도네요.
Far Niente
24/03/07 13:48
수정 아이콘
빌런은 세상에 넘쳐나서 저정도면 뭐
솔직히 커뮤니티에서도 말 안하고 다들 상식적인 척 해서 그러지 사회에서 빌런비율로 따지면 상당수 있을걸요
24/03/07 15:10
수정 아이콘
저 작가에게 사연 폭주할 것 같은데요? 금방 10년 치 연재 분량 쌓일 듯
해맑은 전사
24/03/08 00:56
수정 아이콘
이거 여자 농구나 배구팀 감독이 경험한 내용하고 비슷하네요.

감독에게 면담 요청
'저 은퇴하겠습니다'
'심사 숙고 했냐?'
'많이 생각했습니다.'
'수고했다. 앞으로 인생을 응원한다.'
'감사합니다.'

신문에 실린 내용
'감독이 나를 필요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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