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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3/18 00:07
그런데 사실 판타지 소설과 게임의 장르적 영향관계가 뒤집히기 전에는 (게임->판소 보다 판소->게임이던 때)
'힐러'라는 게 딱히 판타지 세계의 정석 파티원은 아니었던 것 같네요. 전사, 법사, 궁수, 도적 등은 약방의 감초였고 승려나 신관계열도 자주 등장하지만 '힐러'라기보단 종교관련 비의에 접근할 수 있다거나 축복, 방어, 저주해제 쪽 권능을 가지고 있거나... 그런 사제묘사 없지는 않았겠지만 hp깎 즉응 인간포션이라는 느낌의 RPG적 '힐러' 는 소설적으로 단점이 많고 -일단 위기감 묘사가 확 처지니- 뭔가 좀 짜친다고 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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