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4/03/25 18:24:13
Name 北海道
File #1 6e65930a60c28af64751010e6e02aae9.jpg (53.8 KB), Download : 72
File #2 0325182139775221.jpg (750.7 KB), Download : 65
출처 https://m.blog.naver.com/gi_storyc/220048934167
Subject [유머] 김성모, "남편은 가장으로서 대접 받아야 한다"




가정에서 확실히 대접 받는 만큼
식솔에 대한 책임도 확실히 지는거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김연아
24/03/25 18:28
수정 아이콘
가정도 강약중간약!
수타군
24/03/25 18:28
수정 아이콘
비단 남자가 저런게 아니라 한명이 돈을 벌면 다른 한명은 저래야 하는게 맞는거죠.
불독맨션
24/03/25 18:31
수정 아이콘
퇴근하고 육아하러 가는 동료들이 그래서 전 이해가 안갑니다, .
하아아아암
24/03/25 18:36
수정 아이콘
각자의 가치관과 관계가 있는거죠
아스날
24/03/25 18:56
수정 아이콘
맞벌이면 당연히 반반해야되고 외벌이여도 육아참여는 많이 해야죠..
허니콤보
24/03/25 19:24
수정 아이콘
외벌이라도 돈 벌어줘봤자 관심과 애정을 쏟지 않으면 그냥 캐시머신 이상의 사이가 되지 않는게 현실이죠. 그러면서 내가 돈 버는 기계냐고 소리치고요.
10빠정
24/03/25 20:10
수정 아이콘
이해할필요없죠. 다른인생인데, 본인은 본인가치관대로 살면됩니다
10년째학부생
24/03/25 21:55
수정 아이콘
육아참여 안하면 본인 손해라고 생각합니다
다람쥐룰루
24/03/25 22:32
수정 아이콘
자식과의 유대감은 개인편차가 심해서 함부로 강요하기 어렵다고 봅니다.
24/03/25 18:32
수정 아이콘
사실 여성들이 요즘처럼 전면적으로 직장을 갖게 된지도 그리 오래된 일이 아니죠. 그 이유로 여성인권의 신장을 많이들 얘기하지만 사실 핵심은 예전에는 남자 혼자서 4인, 혹은 그 이상의 가구원을 부양할 수 있는 인건비를 벌어왔는데 요즘은 그게 안되는게 가장 크지 않을까 해요. 자산가치 상승은 진짜 대폭 상승가도였는데 인건비 상승은 그 발끝에도 못미치다보니...
파르셀
24/03/25 18:36
수정 아이콘
예상하신게 맞습니다

전에 어디서 본 자료를 회고해보면 60년대 까지는 ceo들이 더 벌어도 근로자보다 압도적으로 벌지 않았는데

70년 즈음부터 ceo 및 이사들이 가져가는 돈이 대폭 증가하고
물가 상승은 계속되는데 노동자 평균임금 상승은 지지부진해서
집에서 가정을 꾸리던 어머니들이 투잡하러 가면서 여권파워가 본격적으로 증가했습니다
24/03/25 19:07
수정 아이콘
전 세계적으로 노동자는 가난을 (혹은 중상층으로 진입) 벗어나기 힘든게 임원 과 근로자 임금차이죠

죽어라 회사에 돈 벌어주는 사람은 그만큼 대접 못받고
책임을 져야 할 임원들은 사건 사고 나면 꼬리자르기 바쁘고 크크...요즘 MZ세대 들이 회사 입사하고 내가 이렇게 일하고 이것밖에 못받는다고(?) 생각하고 때려치우죠...
동년배
24/03/25 19:17
수정 아이콘
87년 민주화항쟁 이후 바로 노동자 대투쟁 있었는데 당시만 해도 조선일보 사설에서 우리나라는 사장이 일반노동자의 5배나 받아가는데 일본은 3배 받아간다고 일본 배워야 한다고 일갈하던 시절이 있었죠. IMF 이후 대기업 중소기업 사이 임금 벌어지기도 했지만 그 이상으로 임원-직원 임금차이가 벌어졌는데 대기업-중소기업 임금차난 노동자끼리 싸우라고 열심히 부각하지만 임직원 차이 벌어지는건 절대 감추죠.
마루하
24/03/25 18:43
수정 아이콘
외벌이하다보니 이제 부족하네.. 그럼 맞벌이
맞벌이하다보니 또 부족하네.. 그럼 빚내기
빚내서 살았는데 그래도 또 부족하네? 그럼 자포자기.. 출산율 저하 크리
전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24/03/25 21:09
수정 아이콘
연애 결혼을 많이안하는데 맞벌이 얘기 하기도 애매한거같아요
마루하
24/03/26 11:36
수정 아이콘
맞벌이의 시작은 최근 얘기는 아니지요. 몇 십년간의 누적된 결과라는 얘기를 하고 싶었습니다.
24/03/25 19:27
수정 아이콘
그거도 그건데 예전엔 결혼하고 애키우는게 무슨 의무같은 느낌처럼 다들 퀘스트하듯 해버려서 외벌이 근로자가 못벌면 못버는데로 애키우고 그랬습니다. 예전엔 단칸방에서도 애를 키웠네 이런말들이 괜히 나오는게 아니죠. 근데 지금은 그정도는커녕 빌라나 임대만 살아도 무시당하고 내 아이가 단지 그런곳에 산다는이유만으로 동급생들과 어울리지 못하는 얘가 되서 미성숙한 시기에 피해의식만 커지고 그걸 부모가 제공한다는 가책도 생기다보니 최소 아파트는 구매해놓고 거기서 일단 빚이 생기는데다가 + 적절한 교육까지 하다보니 준비물이 커진게 크죠. 제 나이때만해도 외벌이 집들 좀 있었고 딱히 잘사는 집도 아니고 동네 빌라살고 그래도 서로 잘 어울리고 학교생활 멀쩡히 하고 그랬었는데 요즘엔 노골적으로 급지를 나누고 그러니까 말이죠.
무딜링호흡머신
24/03/25 19:46
수정 아이콘
그냥 사고실험을 해봐도
기존엔 사회에 일꾼이 50명 밖에 없었습니다
나머지 50은 교육도 덜 받았고, 사회적 시선도 안좋았으니 못했죠

근데 이제 사회에 일꾼이 100명 되었습니다
회사입장에서는 이제 기존의 반만 줘도 되는거죠
일꾼이 두배 공급됐거든요

그래서 남자혼자 벌어먹인게 이제 안됨
맞벌이 해야함
그럼 애는 누가 키우나 애는?

그래도 그땐 대가족에 형제들도 많았는데(+ 동네 다 같이 키우는 공동체문화도 존재했음)
이젠 진짜 답 없음
소금물
24/03/25 20:00
수정 아이콘
제도적으론 그런데 지금은 뭐 돈 잘버는 전문직이고 그래도 육아참여나 가사참여 안하면 안되는 시대긴 하죠.
24/03/26 13:23
수정 아이콘
과거 통계 보면 여성들도 적지 않은 수가 일은 계속 해왔습니다. 아예 남자만 일하고 여자는 일 안 하고 그러진 않았어요.
terralunar
24/03/25 18:37
수정 아이콘
의식조사 보면 미국같은 나라들이 우리보다 훨씬 전통적인 성역할을 중요하게 생각하더라구요
라방백
24/03/25 18:39
수정 아이콘
가부장제를 했던 거의 대부분의 나라에서 아직 저 사고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지요.
라이엇
24/03/25 18:43
수정 아이콘
맞벌이가 주류인 사회는 건강한 사회가 아닌거 같네요. 특히 지금처럼 핵가족인 시대에는 맞벌이를 하면 아이에게 가정교육을 해줄 사람이 부재하니까요.
방구차야
24/03/25 22:13
수정 아이콘
딜레마인게, 가정교육이란 남여 아동을 포함한 개념이고 남아뿐 아닌 여아의 고등교육과 사회진출을 포함합니다. 불과 직전 세대에서는 이른바 몰아주기 -남아는 고등교육과 양질의 일자리를 통해 가정을 견인하고, 여아는 살림이나 낮은 일자리에서 이를 서포트하는 - 개념이 있었죠.

결국 남자와 같이 고등교육을 받은 기회와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할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는게 시류가되었는데, 경쟁사회라는 명제아래 이를 지탱하는게 마냥 되는게 아닌것이죠. 쥐어짜야만 유자하냐 마냐의 문제라..

여기엔 몇가지 물음이 따르는데, 육아와 병행할수 있는 적당한 일자리를 여성은 받아들일수 있는가, 쥐어짜내는 일자리를 병행할 무한대의 (시간적, 감성적) 육아지원은 가능 한가, 아이가 있는 가정을 사회의 근본 유닛으로 규정하고 솔로잉을 하는 계층의 기회와 도전을 제한할수 있는가 등이 따를겁니다
닉네임바꿔야지
24/03/25 18:44
수정 아이콘
한명이 전업으로 돈을 벌면 저러는 게 맞죠. 요새는 전업으로 저럴 수 있는 사람도 얼마 안될겁니다.
종말메이커
24/03/25 18:45
수정 아이콘
돈 벌어오는 남편에 대한 대접은 확실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그럼에도 바람직한 여성상 운운은 시대상에 맞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성별에 대한 구분보다는 가정내에 돈 벌어오는 역할에 대한 존중이라고 생각하네요
반대로 여자 쪽이 큰돈 벌어오고 남편이 집에서 살림하면 반찬 10가지 이상씩 딱딱 차려놓는게 맞는것 같다는 이야기(근데 솔직히 10개는 좀..)
인민 프로듀서
24/03/25 18:45
수정 아이콘
재수없게 계집애가 먼저 왜 그래? 여자가 남자를 선택하는게 아니야. 남자가 여자를 선택하는거지.
-풍호 (페미니스트)
24/03/25 18:49
수정 아이콘
김성모처럼 벌면 할수 있죠.
탑클라우드
24/03/25 18:52
수정 아이콘
댓글 읽어내려오다 보니, 결국은 빈부격차가 근본적인 문제인가 싶기도 하고 그렇네요.

둘 중 한명이 일을 그만둬도 자녀 교육과 생계에 큰 위협이 되지 않는 사회라면
지금처럼 남여갈등도, 출산율 저하도 나타나지 않았으려나 싶기도 하고...

근데 막상 일본이 굉장히 오랜 기간 물가가 오르지 않았고,
벌이도 오르지 않는 사회였는데 장기간 출산율이 1점대 초반인거 보면 그게 다는 아닌듯 싶기도 하네요.
완전연소
24/03/25 18:53
수정 아이콘
1명이 2명분 이상(다다익선)의 돈을 벌어오면 사실 1명은 전업을 하는게 가정과 육아에 좋긴 합니다.
No.99 AaronJudge
24/03/25 19:06
수정 아이콘
둘이 합의 봤으면 그렇구나 싶네요 흐흐 바키 작가 생각나기도 하고
안철수
24/03/25 19:07
수정 아이콘
외벌이가 육아,가사 적극 참여하는 집도 있고
맞벌이 하면서 한쪽이 부담하는 집도 있고

각자 알아서 사는건데 절대적인 기준 정해놓고 나한테 부족한것만 찾아서 불만 갖는게 문제.
요즘 젊은 세대가 훨씬훨씬 심함
24/03/25 19:14
수정 아이콘
이분 지금도 예전 공장 돌리던 만큼 버실까요
Arcturus
24/03/25 19:22
수정 아이콘
고리타분한 사고 방식이 맞기는 한데,

확실한 역할분담과 상호간의 영역에 관한 존중이 있다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가장에 대한 존중만큼 안주인에 대한 존중이
서로 확고하다면 뭐
신사동사신
24/03/25 19:54
수정 아이콘
부끄럽지만
제가 딱 저래요..
본문중 보수적 영향의 가치관을
물려받은 마지막세대라는 부분이
저에게도 나름 핑계라면 핑계겠지만요.
24/03/26 10:08
수정 아이콘
요즘 인터넷 트렌드에 비춰보면 수입이 확실한 경우 오히려 상관없는 문제죠 크크
저는 책임감 확실한 가장은 괜찮다고 봅니다.
10빠정
24/03/25 20:11
수정 아이콘
돈으로 다 해결되니까요. 대부분의 문제는 부족한돈에서 시작되죠
24/03/25 20:19
수정 아이콘
저렇게 생각하고 사는 것도 서로 가치관만 맞으면 괜찮죠.
24/03/25 20:57
수정 아이콘
본인이 원해서 자발적으로 선택하고 그 선택으로 인해 행복하면 아무 문제 없죠. 일방적으로 너는 남자니까 이렇게 살아야 해, 너는 여자니까 이렇게 살아야 해 하면 그걸 원하지 않는 사람에게 억압과 폭력이 되는 거고요.
24/03/25 21:10
수정 아이콘
저게 정답이었죠
로메인시저
24/03/25 21:56
수정 아이콘
어떤 형태든 상호 합의된 관계면 상관이 없죠
애플프리터
24/03/25 22:26
수정 아이콘
둘이서 분담하면서 자주 그걸로 싸우는것보다는 본인역할을 잘 인지한다면 전통부부상이 일단 훨씬 효율상 낫습니다.
어빙+듀란트 콤비보다는 던컨+파커가 우승에 가깝죠. 특히 자녀교육쪽은...
쿠키루키
24/03/26 00:00
수정 아이콘
외벌이 해줄 여성분 구합니다
트리거
24/03/26 00:40
수정 아이콘
부부가 역할분담을 하는게 가장 좋은 가정인데
현 사회가 그게 가능하지가 않죠.
걍 최선은 서로 희생한다고 생각하면서 합의점을 찾는게 제일 좋다고 봅니다
비상망치
24/03/26 22:36
수정 아이콘
저만큼 돈을 벌면 가능합니다...그게 안되서 그렇지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497461 [유머] 초중고 다닐 때 아싸들 이미지 변신 기회.jpg [10] 北海道9654 24/03/26 9654
497456 [유머] 비행기에서 거동이 불편한 사람에게 자리를 양보하면 일어나는 일 [18] kapH8955 24/03/26 8955
497455 [유머] 유튜버 윤루카스 채널 커뮤니티 근황 [28] Myoi Mina 10087 24/03/26 10087
497454 [유머] 회식 도중 93만원이 186만원으로 변했다는 회사원 .jpg [26] Myoi Mina 12522 24/03/26 12522
497453 [유머] 엄마가 이상한 유튜브 채널보고 1500만원 날렸다는 디시인 썰 [27] Myoi Mina 10059 24/03/26 10059
497452 [유머] 알리 공식계정의 목숨건 드립 .jpg [7] Myoi Mina 8269 24/03/26 8269
497451 [유머] 미 국무부 장관에게 마지막으로 진지한 질문.jpg [18] VictoryFood12243 24/03/26 12243
497450 [유머] 부산사투리 84-90년도 [5] 김삼관7652 24/03/26 7652
497447 [유머] 신작 TV애니메이션 티저만으로 애니작화진 PTSD 일으킴 [13] 김삼관7273 24/03/25 7273
497445 [유머] 94년생 남자의 흔한 게임 경력.jpg [47] 北海道10982 24/03/25 10982
497444 [유머] 소개팅 상대로 언론 렉카 vs 자동차 렉카 선택하라면?.jpg [33] 北海道8153 24/03/25 8153
497443 [유머] 미야자키 하야오 vs BTS.jpg [58] 北海道9369 24/03/25 9369
497440 [유머] 김치 남기면 재활용하겠습니다.jpg [23] 핑크솔져9959 24/03/25 9959
497439 [유머] 처음 본 대학생에게 등록금 빌려준 김성모.jpg [33] 北海道10537 24/03/25 10537
497438 [유머] 부자 소질 테스트.jpg [33] 北海道9454 24/03/25 9454
497437 [유머] 드디어 패배한 이재용 [64] 코우사카 호노카12918 24/03/25 12918
497431 [유머] 김성모, "남편은 가장으로서 대접 받아야 한다" [45] 北海道10906 24/03/25 10906
497427 [유머] 유튜브에 무료로 풀린 비공식 천만 관객 바로 그 영화 [47] 매번같은12575 24/03/25 12575
497424 [유머] 2024년 글로벌 행복지수 통계 결과.jpg [26] 굿럭감사8734 24/03/25 8734
497423 [유머] 셋째를 임신한 엄마를 본 아들.jpg [12] Myoi Mina 10037 24/03/25 10037
497422 [유머] 자기 부모가 만학도인데 응원하기 싫어짐.jpg [47] 北海道12257 24/03/25 12257
497417 [유머] 필리핀 로맨스 드라마 근황 [21] 인간흑인대머리남캐9427 24/03/25 9427
497416 [유머] 여보 미안해 너무 외로워서 그랬어.. [12] 인간흑인대머리남캐10378 24/03/25 10378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